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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블로그 "숨은 기능

승명 2006. 3. 19. 19:57

 

 

블로그’가 이제 네티즌이라면 하나쯤 갖고 있는 ‘필수요소’가 됐다.하지만 국내에는 아직도 블로그를 단순히 자신의 글을 올리고 남의 글에짤막한 ‘덧글’을 다는 정도로 단순하게 활용하고 있는 초보 이용자들이다수다.

그러나 블로그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 있다. 트랙백, RSS 등은 대표적인 블로그의 기능이지만 아직도 대다수 국내 네티즌들이 이용하지 않고 있다. 낯선 용어들이긴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파워 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토론을 활성화하는 트랙백

익명성이 보장되는 일반 게시판에서는 글쓴이를 헐뜯는 소위 ‘악플’(악의적인 덧글)이 설쳐댄다. 그러나 덧글을 단 사람의 블로그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블로그에서는 그러한 악플을 보기 힘들다. 악플을 쓰면 자신의블로그에 그대로 되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블로그에서 빠질 수없는 기능이 트랙백(trackback)이다. ‘관련글’이라고도 불리는 트랙백은다른 사람의 글에 대해 남기는 코멘트를 자신의 블로그에 쓰되, 상대방 블로그에 그 주소와 일부 내용이 기록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읽다가 한마디 덧붙이고 싶을 경우 일반적으로는 한 줄짜리 코멘트인 덧글을 쓴다. 그러나 좀더 자세한 평을 하거나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 경우 덧글만으로는 모자란다. 이럴 때 자신의 블로그에 덧글보다 좀 긴 댓글을 올린 후, 이 글이 원래 어떤 글을 보고 썼는지를 ‘관련글’에 인터넷 주소로 표시한다.

이렇게 하면 원래 글을 쓴 사람의 블로그에도 누가 어디에 관련글을 썼다는 것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는 일회성인 덧글과 달리 연쇄적인 토론을가능하게 한다. 특히 인티즌의 마이미디어(mm.intizen.com), 이글루스(www.egloos.com) 등은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되는 트랙백 기능을 지원하기때문에 해외 블로거와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블로그 업데이트는 'RSS 리더'

블로거라면 누구나 자신의 블로그 하단에 ‘XML’이나 ‘RSS’ 등의 표시가 돼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글자를 누르면 복잡한 XML 언어소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몰라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 표시는 해당 사이트가 RSS를 지원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인 RSS는 뉴스 사이트나 블로그에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업데이트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블로그뿐 아니라 C넷(www.cnet.com)이나 BBC(www.bbc.co.uk), 뉴욕타임즈(www.nytimes.com) 등 해외의 유명 뉴스 사이트에서도 지원된다.

RSS 소프트웨어에 해당 사이트의 RSS 주소를 등록해 두면, 사이트에 업데이트된 뉴스 목록과 일부 내용이 마치 아웃룩 프로그램으로 이메일을 받는것처럼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수십개의 블로그를 구독하더라도 일일이방문할 필요 없이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셈. RSS 구독 소프트웨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빌론(Abilon)이란 소프트웨어가 무료이고 설치도 간편해추천할 만하다.

뉴욕타임즈, BBC 등 주요 해외 뉴스 사이트의 RSS가 기본으로 등록돼 있다. www.activerefresh.com에서 받을 수 있다. 최근 RSS는 해외에서 ‘혁명적인 뉴스 구독방식’으로까지 인식되면서 각종 뉴스사이트에서 앞다퉈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국내 뉴스 사이트의 경우 RSS를 지원하는 곳이 없는 상황이다.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는 네이버, 한미르, 인티즌, 엠파스 등의 블로그가 지원한다.

2006.03.09

출처 : ♡스위스쮜리히대학원♡
글쓴이 : 친절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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