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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수선화 - 엄주환

승명 2016. 12. 20. 23:32

 

 

따사로운 바람결에 두 마음 하나 되 웃던 날

그대 미소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

눈이 부신 햇살 아래 두 마음 하나 되 웃던 날

그대 음성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

 

노란 수선화 닮은 당신 모습에 내 마음은 떨려와

그 날은 어딜 가고 홀로 걷는지 오늘도 그리워라.

곱게 물든 저 노을에 두 마음 하나 되 웃던 날

그대 숨결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

 

노란 수선화 닮은 당신 모습에 내 마음은 떨려와

그 날은 어딜 가고 홀로 걷는지 오늘도 그리워라.

곱게 물든 저 노을에 두 마음 하나 되 웃던 날

그대 숨결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