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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재배기술

승명 2016. 5. 18. 09:56

 

고사리 재배기술


 1. 재배지 환경

 * 자생환경

 - 양지와 그늘, 표고, 토양의 음습 정도에 관계없이 자생하고 있음

 - 공해가 있는 곳에서는 생장을 못하는 저공해 식물로 알려짐

 - 30도씨 이상 고온 지속 시 잎과 줄기가 굳어지고 줄기가 가늘어짐

 * 재배지의 선정

 - 양지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약간 그늘지고 서남 또는 남동향(햇볕이 너무 강하고 건조하 

    면 생육 불량)= 재배지 밀식시 수광상태가 나빠지므로 양지 바른 곳 선택

 - 구릉지 등 경사전(고사리 뿌리는 수분이 과다하면 뿌리가 썩으로므로 배수 양호한 곳)

 - 배수 양호하며 부식질이 많은 비옥 양토 = 토양 습도 유지


2. 품종선택

 * 재배품종 : 청고사리, 먹고사리

 - 청고사리 : 품질면에서 우수, 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음

 - 먹고사리 : 맛과 향이 독특하며 수량이 많음


3. 정식

 * 정식 전 토양관리

 - 전년도 가을 퇴비구 시용 후 경운 / 당년도 완숙퇴비.유기질비료 전면 살포 후 경운

* 종근 준비

 - 포트묘는 바로 심고 채취한 종근 이용 시에는 10~20cm 길이로 눈을 포함하여 자른다.

 (종근을 오래 보관 시 부패 가능성이 높으므로 판매자와 정식 예정일을 맞춰 가능한 종근 채위 후 빨리 식재)

* 정식 시기

 - 봄 심기 : 해동 후 빨리 심기(일찍 식재할수록 활착률 높으로므로)

 - 가을 심기 : 땅이 얼 전까지(10월~11월)

  # 봄 심기를 권장!!! 가능한 가을심기는 지양(동해가 우려되므로)

* 심는 방법

 - 두둑 넓이 : 두둑을 110~120cm, 통로 50~60cm 만들기는 하지만 고사리 밭을

   조성할 때 두둑이나 통로가 2~3년 지나면 고사리뿌리가 전면적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구분이 안된다. 초기관리(제초, 물관리)를 위해서 두둑과 통로를 만들되

   그 이후에는 의미가 없다.

 - 재식 거리 : 줄사이 90~150cm, 포기사이 : 두줄로 늘어 놓기

 * 식재량

 - 포트묘 : 1,800~2,500본

 - 종 근 : 약 200kg/10a (종근 가격을 교려하여)

* 식재 후 관리

 - 복토 5cm내외, 마르지 않도록 짚 멀칭 및 관수


4. 포장관리

 * 토양 건조 및 고온 방지 : 잎자루가 짧아지고 가늘어짐

 * 충분한 유기물 시용

 밑거름 : 고사리 정식 전 완숙퇴비, 유기질비료 시용

 - 밭갈이 전 포장에 뿌려주고 밭갈이, 로터리, 골만들기 순으로 거름과 흙이 잘 혼합

   되도록 작업

 - 요소, 염화가리 등 유기질비료, 완숙퇴비 시용

 * 제초

 - 제초제에 약하므로 초기 밭조성 시 제초제 등으로 완전히 잡초 제거해야 생육 중

 관리에 문제가 없음 (경운 후 잡초가 발아되므로 제초제로 완전히 제거한 후에 고사리

 심을 부분만 골을 파서 정식)

 - 정식 당년과 2년차 잡초관리가 중요

 - 생육 중 잡초는 손제초에 의존

 * 기타 관리

 - 고사리대를 제거하거나 불태우면 잡초발생이 많으며 수량이 감소한다.


5. 수확

 * 수확 시기 : 정식후 2년째 봄부터 수확 가능

 - 2년째 봄부터 수확 가능하나 고사리밭 조성을 위해 3년째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

 - 4월 하순부터 수확~ 6월말까지

 - 5월 중순쯤이면 순의 자라는 속도가 빨라진다.

 - 6월 이후에도 순채취는 가능하나 7~9월까지는 이듬해 수확 할 양분 축적을 위해 가능    

   한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수확 요령

 - 2~3일에 한번 잎줄기가 15cm 되었을 때(잎 전개전) 오전에 수확

 - 지상부위로부터 꺽어지는 부분을 수확(너무 늦게 수확하면 지면으로부터 상당히

   윗부분을 수확해야 함)

 - 포장상태가 좋고 5월 중순쯤 되면 2~3일 마다 수확= 수확 노동력이 많이 소요됨

 # 경사지는 수확 노력 절감. 평지에선 허를 숙여야하므로 수확작업 어려움.

 * 저장방법

 - 수확 후 끊는 물에 20초 정도 데쳐 탈수 후 천일건조 또는 건조기 이용

 - 건조 후 손질(밑둥부분 딱딱한 곳 제거)

 - 비닐 포장시 습기가 차지 않도록 주의

6. 포장갱신

 - 고사리뿌리는 모근은 썩어 없어지고 새로운 뿌리가 뻗어나감

 - 노후화된 포장은 수확량이 감소하므로 고사리 수확량이 떨어지면 포장갱신하는 것이 좋    

    다.

 - 포장갱신 기간은 정확한 자료가 없다. 대략 10년 마다 포장 갱신 필요

 

*작성자:김동욱(http://cafe.daum.net/jilisan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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