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마늘

마늘 저장방법.

승명 2016. 5. 18. 10:17

 

마늘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그대로 망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벽에 걸어주면 됩니다.
마늘 껍질을 벗긴 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빼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또는 요리하기 쉽도록 다져서 조그만 밀폐용기에 꼭꼭 눌러담아 주고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모두 5일 이상 두지 않도록 적당한 양만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마늘을 담아 두었던 용기는 냄새가 심하게 배므로 전용용기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마늘을 넉넉히 다져서 냉동시켜 두면 편리합니다.
곱게 다진 마늘은 작은 지퍼백에 아주 얇게 펴 담아 냉동 시키시면 됩니다.
꽁꽁 언 뒤 지퍼백의 마늘을 조금씩 떼면 마늘이 똑똑 부스러져 쓰기가 편합니다.

 

마늘저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수분이다. 6~7월초에 수확한 직후의 마늘의 수분 함량은 약80% 정도인데 장기저장을 위해서는 수분함량을 65%이하가 되게 건조시켜야 한다. 대개의 경우 수확 후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2~3개월 건조시켜야 수분함량65%의 상태가 되는데 열품건조(40~50도)를 하면 2~3일정도에 완전히 건조시킬 수 있다.
열풍건조를 하기 위해서는 마늘의 잎줄기를 마늘통 위에서 1~2cm정도 남기고 자르며 뿌리부분도 짧게 자르는 것이 좋다.
마늘의 저장력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휴면이 얕은 제주종, 고흥종, 대서마늘, 남도마늘 등의 난지형마늘은 맹아가 빨라서 저장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감보율 및 부패율이 많아지게 되므로 년내에 김장용으로 소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후면이 깊은 한지형마늘(서산종(6쪽마늘)은 맹아가 늦기 때문에 이듬해 봄까지 장기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서산 6쪽마늘은 구가 단단하고 매운맛이 많기 때문에 저장력이 매우 높다.
마늘의 저장방법으로는 관행저장법, 저온저장고를 이용한 저온저장 그리고 PE필름 저장법 등이 있는데 온도1~3도, 습도 63~73%(단, 표준 온도, 습도이며 실제로는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여야 함)로 조절된 저온저장고에 6~8개월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시설 및 운영 비용이 많이들기 때문에 여기서는 농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PE필름저장법을 소개하고자한다. 수분함량이 65%이하로 완전히 건조된 마늘을 상처가 없고 병충해 및 부패증상이 없는 것들을 등급별고 선별해서 1.05~0.1mm 두께의 투명한 비닐튜브에 1백~2백 구씩 담아서 입구를 밀봉하면 호흡을 억제하기 때문에 보통 저장에 비해서 감모 및 부패율을 훨씬 감소시킬 수 있다. 완전히 밀봉해서 오래두면 호흡으로 발생한 탄산가스의 농도장해로 인편의 색깔이 이듬해 2월 경부터
황갈색으로 변하는 수가 있으므로 완전히 밀봉해서 저장한 마늘은 인편의 내부가 변색하기 전에 출하해야 한다. 이러한 가스장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밀봉후에 마늘 1백 구당 10개정도의 바늘 구멍을 뚫어주면 호흡작용으로 발생한 탄산가스를 확산시켜 가스 피해를 막아 마늘 인편이 변색되는 것을 경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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