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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을 때의 유의점

승명 2016. 5. 18. 12:20

 

나무 심을 때의 유의점--

1. 토질
   사람이나 작물이나 주어진 환경이 좋은 곳에 태어나든지 심겨지게 되면 기본적으로 성공의 길로 갈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후에 몫을 다하기 위해서는 작물은 첫째 잘 자라야한다. 영양분이 많은 곳에선 뿌리의 발육상태가 좋기 때문에 성장속도가 몇 배나 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분은 대체로 땅속 100cm 이내에 분포한다.
뿌리전체에서 양분이 제대로 공급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많은 차이가 나가 때문에 가능하면 비옥하고 햇빛이 잘드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2. 배수
나무는 잘 가꾸어 놓으면 오랫동안 수확이 되고 또 클수록 생산량이 늘어나는데 잘 가꾼 살아있는 공장인 나무는 뿌리부분에 물이 고여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심을 때뿐만 아니라 자라면서 피해를 보지 않고 잘 자랄 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처음부터 배수로를 정비, 암거배수를 하는 등 다소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습해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논에 심을 경우 물 뺄 도랑을 만들고 심을 장소를 다소 높게 하는 것이 좋다.


3. 유기질살포 및 비료주기
부숙이 잘된 퇴비가 있는 경우 토양전면에 뿌려 로타리한 후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구덩이를 파서 비료와 퇴비를 넣는 것은 사용방법이 미숙할 경우 오히려 뿌리가 비료의 장해를 받을 수 있다. 화학비료도 적당량 함께 살포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밑거름 한번만 잘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생육 중에 여러 번에 걸쳐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나무의 생육은 절대적으로 토양중의 영양소함량과 생육중의 비료에 관계되므로 이에 맞는 시비체계가 필요하다. 성장이 늦은 은행나무도 좋은 곳에 식재하여 여러 번에 걸쳐 웃거름을 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자라서 성장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된다.


4. 제초
나무의 성장보다 잡초가 빨리 자라기 때문에 잡초방제를 위해 짚이나 비닐, 부직포, 제초매트를 깔아준다.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제초는 필히 대책을 세워야 하며 깎는 것보다는 멀칭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5. 나무의 식재시기
가을 또는 봄에 심는데 추위에 강한 은행나무, 뽕나무 등은 가을에 심어 꼭꼭 밟아주고 물을 충분히 주어 축축한 상태로 겨울을 나게 되면 봄에 생육이 빨리 시작되어 좋다.
추위에 약한 호두나무, 초피나무 등은 봄에 심는 것이 좋다.

 

 ※오디재배용 뽕나무 기르기※   
오디를 수확하기위해서는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 아주 큰 나무가 되기 전이라도 많은 수확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권장간격은 2.5~3m의 폭에 1.5 m 이다. 성장이 빠른 뽕나무는 너무 크게 기르면 수확이 어렵고 3~4년 후에는 밀식이 되기 때문에 2.5m 정도의 높이에서 잘라주는 것이 좋다.  햇빛이 잘 쪼이면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과일이 생산된다. 


(1) 뽕나무의 수형잡기
오디의 결과습성은 잎이 나는 수많은 눈에서 잎과 열매가 함께 달리기 때문에 나무가 클수록 수확량이 많아진다. 일정한 높이에서 자르고 새로운 가지를 많이 만들면 관리도 용이하며 수확량도 많다. 잎의 수보다도 많은 오디가 달리기 때문에(잎은 1개씩 달리고 열매는 몇 개씩 달린다)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수형조절이 필요하다.
①심을 때는 가능하면 전년도의 가지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심는다.(오셔서 가져가는 것이 좋다) 다음해에는 심을 때에 있던 가지에서 열매가 달리므로 큰 나무를 그대로 심는 것이 좋다. 
② 낮은 곳에서 많은 가지를 만들면 관리가 어려워 중간가꾸기를 권한다.
 1m 정도의 높이에서 가지를 잘라준다. 자른 부위 아래에서 자라는 4~5 개의 가지를 그대로 기른다. 2~3m 높이에서 잘라준다(식재간격과 햇빛의 량에 따라 다를 수 있음).
③ 심을 때에 키가 큰 나무를 심은 경우(가지가 없는 경우) 1m 정도에서 발생하는  가지만 길러준다.
④ 일정 높이에서 잘라주어도  새로운 가지가 나기 때문에 다음해 봄에 생육이 시작되기 전에 잘라준다.
⑤ 어느 정도의 크기로 조절하여도 새로운 가지가 다시 나기 때문에 그것을 늘여서 수확하면 큰 나무로 만들지 않아도 계속 수확이 늘어난다.

 

※은 행 나 무※
은행나무는 나무가 클수록 수확이 많아지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큰나무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옥하면서도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는다. 나무의 크기가 작을 때 수확하면 열매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나무의 성장이 늦어진다. 어릴 때에 열매가 달리면 따버리고 비료를 더욱 많이 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은행은 다른 나무와 틀려 수많은 가지에 달려있는 눈에서 계속 결실하기 때문에 나무가 클수록 수확을 많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지자르기(전지, 전정)를 하지 않는다.
①추위나 더위에 강하고 늦게까지 성장하여도 절대 얼어 죽지 않기 때문에 수회에 걸쳐 퇴비와 복합비료를 주어 성장을 촉진시킨다.
②빨리 결실하는 것은 결국은 손해가 되므로 따버리고 큰 나무를 만드는데 노력한다.
③성장이 늦기 때문에(빨리 결실함) 너무 넓게 심는다면 초기 수확량이 적기 때문에 가능하면 밀식하여 키우다가  후에 넓게 옮겨 심는다. 1.5m  x  1.5m ,  3m  x  1m,  3m  x  3m등으로 넓게 심는 경우도 3m의 범위 내에서 심는다. 
④오래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배수 철저)  

    

※산 초 나 무※
기관지 천식, 위장병에 좋은 산초기름은 생산체계만  갖추면 손쉽게 대량생산할 수 있다. 
햇빛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① 심는 간격 : 3m   x  1m, 3m  x  1.5m, 3m  x  2m, 3m  x  3m
② 높게 심어 후에 습해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높은 망을 만들어 식재)
③ 당년생의 가지 끝에 결실하므로 많은 가지를 만들기 위해 짧게 잘라서 심는다.
    (10~20cm 남기고 식재)  
④ 암. 수 또는 우량종을 골라 식재하기 위해 1m 간격으로 3년간 길러 선발하여 선택된 것     만 심는다.   
⑤ 본 영농조합에서는 우량접목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2년 후에는 보급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혹 문의 하고 싶은 것이 계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요.
인터넷 검색창에 본조합이름을 쳐도 좋고 은행나무,또는 뽕나무를 쳐도 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