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기타 작물

고추냉이 재배방법

승명 2016. 5.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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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가공실태 및
재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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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적지와 생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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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의 생산 및
수급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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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양식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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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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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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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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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배추과

학명:wasabia japonica Matsum

영명:wasabi

한명:택계(澤계)

일본명:ワサ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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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적지와 생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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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재배적지

-

표 고 : 200∼800m(최적 : 400∼500m)

-

지 형 : 산간계곡(북향)

-

경사도 : 5∼15°가 유리

-

삼 림 : 낙엽수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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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

생육온도 범위 : 8∼18℃(최적 12∼15 ℃)

-

최고온도 : 28∼30℃ 이나 생육억제, 또는 일소와 연부병 극심

-

생육장해온도 : 25℃ 이상 8℃ 이하에서 생육 지연
5℃ 이하에서 생육정지, -3℃ 이하에서 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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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

-

수 온 : 연간 용수의 적온은 8∼18℃이나 생육최적 수온은 12∼13℃ 수온의 교차는 연간 3℃이내가 적당

-

수 질 : 3요소 성분을 일정량 함유하며 pH 는 약산성∼약알카리성 으로서 EC는 0.03∼0.2 정도가 적정

-

용존산소량 : 용수중의 산소량은 수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수온 12℃의 산소 포화량은 10.8ppm으로 높고, 16℃에서의 산소 포화량은 9.95ppm으로 낮다

-

용 수 량 : 연간 변화가 적어야 하며 10a당 매초 18ℓ 정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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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토

-

모암의 종류 : 화성암에 속하는 안산암과 현무암

-

작토의 자갈과 모래 크기조성 : 직경 2mm 이상의 굵은 모래 또는 자갈과 2mm 이하의 가는 모래의 동일 비율 혼합, 점토분 3% 함유

-

작토의 투수성 : 1일 감수심 2,500∼3,60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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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

-

4 ∼ 5월 : 50%, 6∼8월 : 70%, 9∼10월 : 50%, 11월부터 익년 3월 : 무차광이 좋다.


고추냉이는 환경에 지극히 민감한 작물로서 생육범위는 상당히 좁기 때문에 생육조건을 무시한 재배는 반드시 실패한다. 해발 200∼800m사이에서 재배할 수있으나 가장 적당한 표고는 400∼500m이다. 지형은 평지보다 산간계곡이 유리한데 계곡은 깊을 수록 좋다. 경사도는 5∼15%가 적당하다. 주위에는 낙엽수, 침엽수가 우거져서 차광이 적당하고 홍수조절이 가능하며 수량이 풍부한 곳이 좋다.
작토조성은 모래가 많고 유기물과 점토분이 적어야 하며 직경 8∼2mm의 모래 50%, 직경 2∼0.5mm의 모래 48%, 점토 2%의 비율로 섞어 있어 일일투수량이 2500∼3000mm 이상 되어야 생육이 좋다. 생육온도 범위는 8∼18℃로 최적기온은 12∼15℃이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고온이 문제가 되는데 최고기온이 28∼30℃ 이상으로 되면 고온피해가 생기고 연부병이 만연하여 실용적 재배가 곤란하게 된다. 겨울철에는 8℃이하로 되면 생육이 지연되며 -3℃이하에서는 동해가 발생한다. 용수(用水)는 고추냉이 생육에 최고로 중요한 요소로서 수온, 수질, 수량 등으로 나누어진다. 수온의 범위는 8∼18℃로 최적수온은 12∼13℃이며 18℃이상에는 재배가 불가능하다.
수질은 고추냉이 밭 부근의 지질, 지세, 산림의 형상에 따라 결정되는데 고추냉이는 무기성분을 작토보다는 용수쪽에서 더 많이 흡수한다. 물은 깨끗해야 하며 적정 EC는 0.03∼0.2이고 물이 혼탁해지면 재배가 불가능하다. 고추냉이 뿌리의 산소요구량은 상당히 커서 물속의 산소가 부족하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의 산소가 물속에 녹아있어야 한다. 적정용존 산소량은 9.5ppm이상으로 그 이하가되면 산소부족을 일으키기 쉽다.
수량(水量)은 재배면적을 결정하는 요소인데 물이 많을수록 재배에 양호하다.봄, 가을의 가뭄기에 수량이 부족되지 않는 곳이 좋으며 10a당 매초 18ℓ의 수량을 기준으로 한다. 고추냉이는 반음지 식물이기 때문에 차광이 필요하다. 자연적으로 차광이 되는 나무그늘 밑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인위적으로 차광해 주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70%, 봄, 가을에는 50% 겨울에는 무차광 재배가 적당하다.

<그림 > 고추냉이의 년간 생육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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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양식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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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는 재배양식에 따라 물재배와 밭재배로 나눌 수 있는데 물재배로 생산된 것을 물고추냉이,밭재배로 생산된 것을 밭고추냉이로 불린다. 물고추냉이는 산간계곡의 습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적지가 한정 되어 있고 포장조성비용이 많이 드나 품질이 우수하여 가격이 높은 특징이 있다. 장기재배(18개월이상)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생식용 고추냉이 근경의 생산이 주 목적이다. 밭고추냉이는 밭, 논, 나무밑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재배가 용이하나 품질이열등하여 가격이 낮은 특징이 있다. 물재배가 어려운 곳에서 재배가 되고 있으며(재배기간 14개월 이하) 가공원료의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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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추냉이 재배양식

-

첩석식 : 물빠짐이 좋게 큰돌을 쌓고 그위에 모래층을 복토하고 그 위에 정식

-

계류식 : 물을 계속 흘려 보내는 방식

-

지택식 : 용수가 부족한 경우 연못 모양으로 물을 가두는 방식

-

평지식 : 밑에 자갈을 넣고 모래를 복토하고 평평하게 하는 방식

-

북준식 : 자갈과 모래등으로 북을 주고 그위에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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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배현황

-

전국에 약 5ha정도 재배 (추정)

 

ㅇ밭재배 : 전북 무주, 경북 금릉, 전주, 순창, 용인(식물원), 횡성

 

ㅇ물재배 : 춘천(도원), 평창, 울릉도, 단양

 

※ 무주 4,500평, 금릉 3,000평, 전주 600평, 순창 50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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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배현황

-

약 500 ha 정도 추정

-

재배현황 : 재배면적 800 ha, 총 생산량 근경 1,450 M/T
(물고추냉이 1,177, 밭고추냉이 273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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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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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품종

실생번식용 : 島根 3號, 小澤達摩, 후지다루마, 加茂自交-13, 靜系 12, 13

영양번식용 : 伊澤達摩, 半原, 眞妻, 三寶, 靜系 2, 島根在來, 미도리 等
※ 반복 재배시 형질분리(퇴화현상) 심함, 품종의 중요성이 크게 좌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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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방법

분주묘 육성

보통 1년이상 재배하면 얼자가 5∼10개 생기는데 수확시 주근경은 판매하고 주근경에 붙은 얼자를 떼어 포장에 다시 심는다. 병에 걸리지 않는 모주로 부터 분리하며 떼어낸 분지경(얼자)이 흑변되거나 잎이 쭈글쭈글한 것은 제외시킨다.

<그림> 영양번식 재배체계도

실생묘 육성

가)

종자발아 촉진방법

 

고추냉이의 종자는 휴면성이 있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는 가을과 겨울의 저온을 거쳐 이듬해 봄에야 발아하게 된다. 그러나 봄에 채종한 종자는 저온다습조건에 저장하고 그해 가을에 파종하기 위해서는 휴면을 타파시켜야 한다. 따라서 보관하고 있던 종자를 꺼내 모래와 분리시킨 다음 지베렐린 100ppm 수용액에 담근 후 5℃의 냉장고에 7일간 보관토록 한다. 7일 후 그 종자를 꺼내 낮에는 따뜻한 실내에, 밤에는 5℃의 냉장고에 보관하는 변온처리를 10일간 반복하여 파종하면 종자의 휴면이 타파되어 발아율이 높아지게 된다. 이때 벤레이트 수화제 1,000배액을 가끔씩 종자에 뿌려 습도를 조절하고 썩는 것을 방지한다. 그렇지만 이듬해 봄에 파종할 종자는 그대로 저장했다가 지베렐린 100ppm에 5∼7일간 담근 후 변온처리를 하지 않고 바로 파종하면 된다.


<표 > 저장중의 온도 및 습도조건과 발아율(%) 비교

온도

5℃

10℃

15℃

20℃

25℃

30℃

다습

62.4

63.3

58.3

58.9

0335.5

0

표준

30.5

46.2

32.7

25.2

34.6

3.2

건조

0.6

0.7

0.7

2.6

5.3

0

<그림 9-6> 실생재배 체계도
 

나)

개화기

 

고추냉이는 고온(6월∼8월)에서 화아가 분화되어 이듬해 봄부터 개화하는 습성이 있다. 보통 하우스내에서는 1월 하순경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며 4월중하순경에 최고를 보였다가 5월 하순경에 꽃피는 것이 멈추게 된다. 그런데 화분이 발아하는데 필요한 최적온도는 20∼23℃이기 때문에 3월 상순까지 개화된 것은 저온으로 인하여 전부 불임이 되며 3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결실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결실율이 높아져 4∼5월에 개화된 것의 결실율이 최고로 높게 된다.


<표 > 고추냉이의 개화 및 결실특성 ('94 무주) (품종 : 달마종)

개화시
(월.일)

개화
최성기
(월.일)

개화
종기
(월.일)

꽃대수
(개/포기)

고투리수
(개/포기)

꼬투리당
종자수
(개)

결실률
(%)

수량
(kg/10a)

1.15

4.20

5.25

14.0

353

7.5

51.0

15.4

<그림> 고추냉이의 월별 개화수와 결실률의 변화 ('94 수원)

다)

채종시기

 

고추냉이는 개화후 40일이 경과하면 발아능력이 있으나 발아율이 떨어지며 개화후 50∼60일이 경과해야 발아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개화최성기 후 50∼60일이 경과한 시기인 5월 하순∼6월 상순이 채종적기가 된다. 보통 꽃대 하부쪽의 꼬투리가 10%정도(5∼7개) 벌어졌을때 화경전체를 수확하는데 10a당 15kg정도의 종자를 얻을 수 있으며 10a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200g의 종자가 필요하므로 채종을 위한 묘상은 5평 정도면 충분하다

라)

종자저장

 

채취한 꼬투리를 망속에 넣어 흐르는 물(개울물 또는 샘물)에 1주일간 담가두면 꼬투리의 껍질이 부패되고 종자만 남게 되어 꼬투리로 부터 종자를 분리하기가 쉽다. 꼬투리로 부터 분리된 종자를 습한 모래 2: 종자 1의 비율로 섞은 후 나무상자에 담아 나무그늘 밑(10℃내외)에 묻거나 냉장고(5℃)에 보관하다가 적절한 시기(가을 또는 이듬해 봄)에 꺼내 발아촉진처리를 한 후 파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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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및 재배관리

추파(9월 상순∼10월 상순) 또는 춘파(3월 상순∼4월 중순)하는 방법이 있으나 보통 추파한다. 묘상은 폭 1m, 높이 7cm, 길이 15m이내로 하여 남북방향으로 만드는데 흙 50 : 모래 50의 비율로 상토를 준비하고 다찌가렌분제를 평당 100g씩 상토와 잘 혼합하여 소독한다. 평당 퇴비 4∼5kg, 계분 1∼2kg, 고토석회 0.5∼1kg을 상토에 시비한다.
파종전에 벤레이트 수화제 1000배액(5℃ 내외)에 6시간 침지하여 묵입병 등의 종자 전염을 예방한다. 평당(3.3㎡) 36㎖(10a 당 1.8ℓ)를 조간 6cm, 주간 4cm로3∼4립씩 점파하거나 조간 6cm 간격으로 줄뿌림 한다. 본엽 1엽기∼2엽기사이 (파종후 1∼2개월)에 10×10cm 간격으로 이식하여 본밭에 정식할 때까지 육묘한다. 가급적 온도를 13∼17℃로 유지시키며 입고병 예방을 위해 벤레이트 수화제나 다찌가렌 1,000배액을 수회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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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밭만들기

물재배시 작토조성방법에 따라 첩석식, 계류식, 지니식, 평지식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는 계류식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예정지를 선정한 후 수목, 잡초, 돌 등을 제거하고 20∼30cm 깊이로 판 다음 물로 진흙을 씻어 내린다. 10∼15cm로 작토층을 만드는데 작토층위에 큰돌을 다시 10∼15cm 두께로 깔고 경사를 5∼7°되게한다. 계류쪽과 산쪽에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돌로 제방을 쌓는다. 밭의 앞머리와 뒤끝에 각각 용수로와 배수로를 설치한다. 밭의 측면에 배수를 위한 도랑을 설치한다. 작토로 쓸 모래는 진흙을 잘 씻어야 하는데 진흙성분이 어느정도 함유되어 있을 필요가 있다. 씻기가 부족해도 좋지 않지만 반대로 씻기가 지나쳐도 좋지 않다.
모래재배는 자갈재배보다 드물게 심으며 이는 재배 기간이 6개월 정도로 길기 때문이다. 또한 묘의 크기에 따라 주간의 폭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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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및 재배관리

수확후 부터 재식할 때까지의 사이에 작토 씻기를 한다. 재배중에 퇴적된 진흙, 유기물 등을 씻어내려 작토를 부드럽게 하고 투수성을 좋게 한다. 재식방법은 고추냉이 밭의 양식에 따라 다른데 그 종류로는 큰돌(직경 10∼15cm)에 눌러 심는 방법, 돌두둑(혹은 모래 두둑)에 심는 방법 등이 있다. 보통은 돌사이에 끼워 넣듯이 심으며 어린묘를 심을 때는 파이프속에 심기도 하는데 생장점이 흙속에 묻히거나 물속에 잠기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가급적 뿌리나 엽병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뿌리에 붙은 흙을 적당히 씻고난후 큰 묘는 큰 묘끼리작은 묘는 작은 묘끼리 구분하여 심는다.
정식시기는 주로 봄, 가을에 하며 수확하는 상황을 보아 가면서 그때 그때 정식한다. 재식거리는 보통 25×20cm 또는 30×25cm로 하며 정식 후에는 물을 얕게 대어 활착을 돕고 생육상황을 보면서 차차 수량(水量)을 증가시킨다. 물흐름은 15∼20cm/초가 적당하며 너무 빨리 흘려 작토가 유실되거나 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유속을 조절한다. 재식포장둘레에 낙엽수를 심어 차광하면 인공차광(차광막)보다 2∼3℃의 온도하강 효과가 있다. 계절별 차광정도를 보면 수원지방을 기준으로 했을때 3월 하순에서 5월 하순까지는 50%, 6월 상순에서 9월 중순까지는 70%, 9월 하순에서 11월 중순까지는 50%, 11월 하순에서 3월 중순까지는 무차광 재배를 하면 좋다. 차광율은 장소와 기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나친 차광(80% 이상)은 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표> 물고추냉이 표준재식 밀도

재배
구분

휴폭
(cm)

주간
(cm)

조간
(cm)

3.3㎡당
주수

자갈돌재배

70

15

15

약 90~100

모래재배

100

20

30

약 50~55

하우스재배

70

20

15

약 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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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摘花)

고추냉이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경부터 화축이 나오고 겨울동안 서서히 신장하여 3월경이 되면 급속히 자라서 빠른 것은 3월 하순에 개화하나 대체로 4∼5월이 개화 최성기가 된다. 채종을 목적으로 하지 않을 때는 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지 이 작업을 위해 이랑이나 수로를 밟아 파손 또는 경엽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며, 특히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는 가급적 포장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제초를 포함한 모든관리는 일찍 횟수를 줄여 실시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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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

여름철 온도가 28℃이상 넘을 경우 고온장해로 생육이 정지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위에 차광할 수 있는 나무를 심어 자연의 삼림을 활용하고 나무가 없을 때는 지형에 따라 직사광선의 투과를 줄일수 있도록 온도조절과 햇빛 막음을 할 수 있는 연구도 해야한다.
햇빛막음은 50%차광의 검정 한냉사 또는 비슷한 자재를 사용한다. 높이는 1m 정도가 적당하나 관리 및 작업상 지표면에서 1.5m가 좋다. 또한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튼튼히 고정하여 둔다. 차광 개시기는 그 해의 기상에 따라 일찍할 것인가 늦게 할 것인가를 조정하나 일반적으로 6월 하순경 장마 종료직전이 좋다. 차광제거시기는 가을의 기상 온도조건에 따라 좌우되나 일반적으로 9월말경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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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피복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비닐피복으로 재배지의 기온상승을 도모하여 생육기간을 늘려주는 것이 품질향상과 증수에 효과적이다. 입지적으로 시설화가 가능할 경우 일부를 시행해 본다. 단, 연간 계속 피복할 경우 여름 고온기 대책이 문제이고 환기를 철저히 하는 것도 당면하나 차광자재를 이용한 온도조절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표> 비닐피복이 고추냉이 근경비대에 미치는 영향 (단위 : 개, g)

구분

전중
(g)

대중소

총개

개수

중량

개수

중량

개수

중량

개수

중량

개수

중량

터넬멀칭

1,820.0

4

100

3

50

6

100

13

250

72

240

멀칭

1,960.0

3

80

2

30

10

180

15

290

65

200

턴넬

1,700.0

-

-

4

30

11

150

15

190

39

70

무처리

1,580.0

-

-

2

30

13

210

15

240

41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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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방제

고추냉이는 일반작물과는 현저히 다른 특수한 환경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병충해의 직접방제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고추냉이의 병해 대책은 환경개선, 품종이용, 재배법 개선 등에 의한 경종적 방제가 주체가 된다.

연부병

부패병이라고도 하며 병원균은 세균의 일종이다. 수분이 18℃이상되는 7월∼8월의 고온기에 가장 많이 발병하며 수매 전염한다. 잎이 황변되고 근경이 물러 붕괴되면서 회백색의 우유모양으로 되고 악취를 풍기는 데 확실한 방제법은 없다. 건전한 개체에서 분주묘를 취하고 고온기에 이식하는 묘는 농용마이신 1,000배액에 10시간 정도 담갔다가 정식하며 여름철을 두번 넘기기 전에 수확한다. 수온이 15℃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며 뿌리를 다치게 하는 수상해충을 구제 한다.

묵입병

고추냉이의 생육과 수량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근경을 흑변시켜상품가치를 떨어트려 경제적 피해를 준다. 증상이 진전된 근경을 잘라보면 먹물이 스며든 것 처럼 보이며 잎과 엽병에서는 암갈색의 부정형 병반이 생긴다.
종자를 통해서도 감염되기 쉽다. 병원균은 불완전균류의 일종이며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확실한 방제법은 없다. 분주묘는 무병주에서 취하고 실생묘를 재배하면 벤레이트 수화제 2,000배액에 12∼24시간 침지하여 종자전염을 예방한다. 기타 윤부병, 흰가루병, 노균병, 입고병 등은 다찌가렌이나 벤레이트 1,000배액 살포로 방제한다.

충해

물에 사는 민강도래류와 배추벌레, 진딧물 등이 발생하는데 수중에 사는 해충은 제충류유제(피레트린 3%)를 살포한다. 배추벌레와 진딧물의 방제에는 그때 그때 발생정도를 보아 가면서 아시트 수화제 1,000배액을 살포하며 기타 수생해충은 가능하면 손으로 잡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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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및 조제, 출하

출하

생산물은 어떠한 시기에도 충분한 상품가치가 있기 때문에 고추냉이는 일정한 수확기가 없다. 재배기간은 통상 1∼2년이며 지역, 환경에 따라 각기 적당한 수확시기가 있기 때문에 시장가격, 병충해, 다른 농작업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예정시기가 되면 수확한다.

<표> 생고추냉이의 출하묶음과 규격

구분

본수

본수

중량(g/본)

사용처

특대

 

20

200

고급요리용

 

30

133

(중)

40

100

김밥용

 

50

80

 

60

67

(소)

80

50

 

100

40

조제 및 출하

약 20g 이상이라고 생각되는 주근경과 분지경을 생고추냉이로 하여 판매하는데 뿌리를 떼어내고 오래된 엽병을 제거하며 어린엽병을 7∼8본 남기는데 3∼4cm 정도 남기고 엽병을 자른다. 그외 작은 주근경과 분지경은 병해가 있는 것, 상처난 것, 뿌리, 엽병 등은 잘 구분하여 가공원료로 판매한다. 출하는 4kg과 2kg 단위로 하는데 나무상자에 담아 도매시장에 출하한다. 등급은 수, 우, 보통으로 구분하며 계급은 2kg 단위일때 LL(25개 내외), L(35개 내외), M(50개 내외) SS(70개 내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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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가공실태 및 재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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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실태

판매형태 : 일본과의 계약재배 또는 국내 호텔등에 직거래

문제점 : 생산량이 소량으로 국내 시장형성이 되지 않고 수요가 거의 없음
- 생산량 일부 일본 수출, 국내 소비량 소량으로 꾸준한 출하가 불가능
(일본 관광객 소비)
※ 국내시판 와사비 제품: 겨자에 식용색소등 혼합제조하여 유통(오뚜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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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실태

ㅇ 국내에서의 고추냉이 가공은 전혀 없으며 오뚜기 식품에서 겨자무를 이용한 와사비 제조

- 가공(오뚜기식품) : 겨자무 60℃ 이하의 온풍에서 건조 → 분쇄 → 전분, 겨자분, 색소, 향료등 첨가 → 연두색 분말(제품)
※ 금릉군에서 일본인 동우회를 중심으로 가공공장 설립 계획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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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수입개방 대체작목으로 개발 가능성 검토

수량성 : 400∼900 kg/10a 생산 가능 (무주군 300 kg/10a 수준)

노동력 : 투입 노동력이 적음

수익성 : 년간 8,000 ∼ 18,000 천원/10a 까지도 가능함 (kg당 40,000원, 400∼900kg/10a 생산시) ⇒ 고냉지대(표고 400m이상)의 새소득 작목 개발 가능

문제점 및 개선대책

가) 생산측면

우량품종 부족 및 국내적응 품종 선발미흡
- 주재배 품종(다루마) ⇒ 내병 다수성 품종(아마기 미도리등 신품종보급)

종자 미갱신으로 형질분리에 의한 작황 저조
- 3대이상 재배시 형질분리 심함 ⇒ 조직배양 등에 의한 종자·종묘 확보

병충해 대책 부재
- 배추 좀나방, 연부병 다발 → 품종개량, 적지재배 (표고 700∼800), 방제법 연구

고품질 다수확 재배기술 미확립 ⇒ 재배기술 정립, 우량품종 선발 보급

나) 유통측면

국내시장 거래 미형성으로 소량 직거래
⇒ 홍보강화로 고정 소비처 확보, 가공에 의한 부가가치 증대

농산물 형태로 대일수출에 의한 농가피해 우려
- 통관, 검사 등의 이유로 일본에 유리하게 적용 → 가공수출에 의한 제값 받기 실현

소량 대일 수출 ⇒ 일본국 기호에 맞는 상품생산 및 수출량 증대

다)가공측면

가공공장 부재 및 가공기술 미흡
⇒ 가공기술 연구개발에 의한 가공공장 설치로 농가 안정재배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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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의 생산 및 수급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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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와사비)는 일본과 우리나라울릉도에 자생하며 서늘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산간계곡의 반음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년생 숙근성 식물이다. 매운맛, 단맛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 일본인의 실생활에 필수적인 회, 초밥, 국수 등의 향신료로 이용되고 있다. 주로 근경과 화경(꽃대)이 생식용으로 이용되며 엽, 엽병, 잔뿌리 등도 가공원료로 쓰인다. 일본의 주산지는 스즈오카, 나가노, 야마구찌, 시마네, 토오쿄오 등이며 재배면적은 554ha(1988년)이다. 생산량은 물고추냉이의 경우 근경 1,176t, 엽병 1,299t이며 밭 고추냉이의 경우 근경 273t, 엽병 777t이다. 가격은 kg당 평균 5천엔 정도이며 품질에 따라 가격차가 심하다. 국내에서는 산간 고냉지인 무주, 금릉 등지에서 밭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울릉, 평창, 춘천, 하동 등지에서 물재배가 시도되고 있다.

국내에서의 고추냉이 소비는 주로 고급호텔과 일식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량 일본으로 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그양은 많지 않으며 일반음식점에서는 겨자무우와 겨자를 섞은 후 식용색소를 첨가한 고추냉이 대용품(모조품)이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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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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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의 효능은 비타민 C의 안정화(비타민C의 산화억제 작용), 베타아밀라제 활성촉진, 식욕 증진, 비타민 B₁합성증강, 향균성 등의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표1> 고추냉이의 영양성분(100g중)

에너지

수분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mg


mg


mg

비타민

당질

섬유

A
IU

B1
mg

B2 mg

C mg

83

36.7

5.1

0.2

15.3

1.4

1.3

9.3

72

0.8

150

0.15

0.10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