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들깨

들깨 재배법 -

승명 2016. 6. 8. 19:09

    들깨 재배법

     

    특성

     


     

    ○ 생물학적 특성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초본은 1-1.5m, 마디수는 15-20개 가량이다. 대부분의 마디에서 측지가 자란다.

    들깨는 심장 모양의 잎을 지니고 잎 표면은 보통 녹색이며 뒷면은 자색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모든 줄기의 끝에서 꽃이삭이 생겨 한 꽃차례로 총상화서를 이루어 많은 백색의 작은 꽃이 아침에 핀다. 보통 자가수정을 하지만 타가 수정도 되며 1개에 4개의 종자가 있으며 그 빛깔은 회백색인 것으로부터 짙은 갈색인 것까지 있다.

     

    들깨는 우리나라에서는 기름을 얻는 작물로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왔다. 들깻잎은 단백질, 당질, 칼슘, 칼륨, 철, 망간 등의 무기질, 비타민A와 C의 함량도 높아 영양가 높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깨의 독특한 향은 농사에도 아주 유익하게 쓰인다. 들깻잎은 퍼릴라 알데하이드(perilla aldehyde), 리모넨 퍼릴라 케톤의 방향성분은 방부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타 작물(고추)과 섞어서 재배하면 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길가나 밭두둑에 심어놓으면 향 때문에 동물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들깻잎은 씹었을 때 독특한 향을 주므로 쌈으로 주로 이용되고 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에도 이용된다. 직접 길러 먹는 맛은 최고의 기쁨이다.

     

    ○ 재배적 특성

     

    들깨의 발아 적온은 22℃ 전후이고 발아 일수는 6~10일이다. 들깨가 잘 자라는 온도는 20℃ 전후이며 토양과 재배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크다. 물빠짐이 좋은 땅이면, 척박한 땅(거름기가 적은 땅)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들깨의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낮의 길이이다. 심는 시기와는 상관없이 낮의 길이가 12시간 43분 이하로 짧아지면(9월 10일 전후) 꽃대가 발생하므로 장일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개화가 억제되고 들깻잎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 재배 일지

     


     

    늦서리 피해가 없는 4월 하순~5월 상순에 파종하여, 개화기인 9월 하순까지 잎을 수확하고, 후기에는 종자를 수확하여 다음해 종자로 이용한다.

    모종을 구입해 심을 경우는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 사이에 정식한다.

     

    재배법

     

    직파재배/육묘이식재배





    1) 파종 및 육모

     

    ○ 파종

    땅이 너무 건조하면 비가 오기를 기다려 파종, 발아성 종자이므로 얕게 복토한다.

    발아 : 파종 후 3~7일


    당년에 채종한 종자는 곧바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2~3개월간 자연[냉동]휴면 처리 후 파종한다.

     

    ○ 육묘 관리

     

    {A.솎음}

    들깨가 발아하고 4 ~ 5 일 후, 초장이 2 ~ 4cm되면 첫 번째 솎음 . 2 ~ 3cm 간격으로 一本이 되도록 모종을 솎아낸다.  그리고 초장이 6 ~ 10cm가 되면 두 번째 솎음 . 2 솎음은 4 ~ 6cm 간격으로 솎아내서 모종이 서로 닿지 않 일조가 충분하며 통풍이 좋은 상태를 만.

     

     

    첫번째 솎음

    草丈3cm 간격 2.5cm

    두 번째 솎음 

    草丈8cm 간격 5cm

     

    {B.이상적인 모종}

    줄기가 굵고 땅딸막한 모종(15~20cm)이 이상적인 건모이다. 줄기가 굵은 모종은 넘어지지 않으며 마디가 많 달리고 꽃눈(花芽) 많이으므로 결과적으로 수확량도 많아

    한편, 조밀한 씨를 뿌려, 솎음을 하지 않으면 모종이 붐비고 콩나물처럼 비실거리고 30cm 이상으로 초장이 뻗어 버린다. 이렇게 도장[헛자라기] 모종을 심으면 절간[마디 사이]이 넓기 때문에, 꽃눈(花芽)의 수도 적고, 식 후 도장하고 쓰러지기 다.

     

    줄기가 굵고 땅딸막한 모종이 이상적

    理想はずんぐりむっくり

    비실거리는 모종은 지양

    ぎたいのはひょろひょろ

     

     

    2) 정식

     : 본옆 5~6매 (파종 후 30~40일 정도)

재식 거리 : 10~15cm. 너무 좁으면 들깨가 웃자라 잎이 얇고 작아져 좋지 않다.

정식 후 며칠간은 들깨가 약 먹은 병아리 모양으로 낮에는 고개를 숙이고 저녁에는 고개를 빳빳이 드는데 뿌리 활착 이전의 자연적인 현상이다. 며칠 지나 활착이 되면 그때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A.시기} 

들깨의 초장이 15 ~ 20cm가되면 본 밭에 정식한다. 파종 후 약 30 ~ 40 일경.

 

 

뿌리이 충분히 붙여진 상태로 모종을 준비한다

けるようにります

물이 새지 않는 상자에 넣어 흙이 굳을 정도의 물을 준다

れない、土まる程度をくわえます

 

{B. 모종의 준비} 

식한 모종이 시들지 않도록, 정식 2 시간 전에 충분히 관수한다. 국자 등 이용하여 모종에 이 충분히 붙여진 상태로 육모판에서 꺼내 상자로 이동한다모종에 수분이 부족 때는 모종 상자에 물을

 

{C. 정식 폭}

株間  30 ~ 70cm, 畝間[이랑과 이랑 사이] 70 ~ 120cm넓은 간격으로 정식한다. 

개화 시기의 들깨의 키는 1~2m 이나 지는 관계로 정식 시 적절한 주간 간격을 취하여 심어야 한다. 이보다 밀식하면 서로의 잎이 겹쳐져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없으며 서로의 영양을 쟁탈하여 충분히 성장할 수 없게 된다. 

 

{D. 토양 조건}

株間 畝間은 흙이나 비료, 온도 및 기타 조건에 따라 적절한 간격을 결정한다. 척박한 및 조생종에서는 약간 좁혀, 비옥한 지역과 만생 종 약간 넓게 .

 

{E. 정식 방법}

굵은 모종을 선택하여 하나씩 심는. 이 경우 똑바로 심다. 줄기가 가는 모종은 2 개 붙여 심는이 경우 모종의 끝(先端)을 가지런히 맞추 심는다. 모종이 30cm 이상이 되면 줄기를 눕혀 비슴듬히지상부가 15 ~ 20cm 되게하고, 아래의 나머지 부분은 흙 속에 묻히도록 합니다들깨는 활착 강한 식물이기 때문에, 토양에 묻 줄기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고 튼튼하게 자란다.

 

 

줄기 굵은 것은 1 개 심고 

가는 것은 2 개를 붙여 심는다

茎のいのは1本植

いのは2本植

육묘판에 스페아 모종을 남겨두어 정식 이후 추가육묘에 대비한다

えあればいなし

 

3) 정식 후 관리

 

○ 북주기

들깨는 흙 표면 바로 위의 줄기에서도 뿌리(막뿌리)가 나기 때문에 되도록 북돋아주기를 한다. 북주기를 하면, 더 튼실하게 자라 장마나 태풍 때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고 열매도 더 맺히게 한다

 

적심(摘心) = 순지르기(초목의 곁순을 잘라 내는 일)

들깨는 생육이 왕성한 경우 150 cm 이상까지도 草丈이 뻗어난다. 특히 처음 만든 밭에서 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들깨는 성장이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적심을 시행한다.

 

{A. 1 적심

 

 

정식 후 3 ~ 4 주 후에 본 잎 4쌍이 나오면 아래 3 쌍(3)을 남겨두고 4 단 순 아래에서 원줄기를 적심한. 제 1 ~ 3 가지 겨드랑이에서이 각각 1 개씩 총 6 개의 곁순이 나.

 

{B. 2 적심}

 

 

1 적심 후 2 ~ 4 주 후 곁순이 자라 잎이 3 쌍이 나오면, 아래 2 쌍을 남기고, 3 아래에서 잎가지를 적심한.  1 개의 곁순에서 발달한 잎가지에서 4 개의 손자 곁순이 나. 결과적으로 원줄기에서 발달한 6 개의 곁순에서 총 24 개의 손자 곁순(갸지)가 나오게 .

 

{C.시기}

 

적심은 개화 1 개월 전까지 (8 월 초순 전후)까지 완료하도록 한다. 8 월 중순 이후에 적심을 하면 이삭이 커지 않고 다수확을 바랄 수 없게 . 또한 기후 불순 등으로 들깨 생육이 좋지 않을 때는 摘芯을 하지않고

 

 

4) 수확

 

적엽(摘葉 =잎의 일부를 따 주는 일) 잎들깨 수확

 

수확에 앞서, 전체 잎이 8매 정도 전개되었을 때, 상위 4개를 남기고, 아래 4엽을 적엽한다. 아래 4엽은  크기도 작고 상품화 가치가 없기 때문에 잎의 크기가 5 ~ 6cm일 때 따준다. 적엽 시기를 늦추면 마디 사이가 길어져 생육 후기에 잎 수확이 어렵게 된다.

 

잎들깨 수확은 5엽째부터 수확할 수 있는데 파종 후 40일이면 첫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할 수 있는 잎의 크기는 대체로 엽장 14cm 엽폭 12cm 정도이며, 여름철에는 약간 작은 상태로, 겨울철 에는 약간 큰 상태로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확 방법은 약간 자란 잎 2장과 새로 전개되는 잎 2장 등 전체 4장을 남기고, 그 밑의 잎을 수확하면 된다수확할 때 잎자루를 무리하게 따지 말아야 한다. 자칫 줄기에 상처가 크면, 병원균 침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지나친 채엽은 잎의 생성에 지장을 초래하고 광합성 효율을 저하시켜 종실 수량의 감소로 이어지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채엽이 너무 늦으면 잎이 딱딱하여 품질이 나빠진다.

 

측지가 자라면 밀식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잎을 수확할 때 측지를 함께 따 주어야 상품가치가 높은 잎을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 일장관리

 

들깨는 일장 반응이 예민한 단일성 식물이므로 잎들깨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하려면 일장이 짧아 지는 가을에 일몰 후부터 2~6시간 불빛을 비춰주면 개화가 지연되어 잎들깨 수확 기간이 연장 된다.

 

○ 종실수확 (8월10일 이후 잎수확 중지)

 

종실용 들깨의 수확기는, 밑의 잎과 열매의 맨 밑 꼬투리가 누렇게 황변하고, 줄기를 흔들면 종실이 탈립되기 시작할 때 베는 게 좋다.(개화 후 30일 경)

이슬이 맺혀 있는 이른 아침이나 오후쯤, 또는 흐린 날을 택하여 수확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알들이 떨어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낫으로 벨 때 그 충격으로 알들이 땅으로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한 포기를 한꺼번에 베지 말고, 줄기 하나씩 비스듬히 밑에서 위로 베어 베어 충격을 줄이도록 한다.

 

종자 채종

 

베어낸 줄기는 3~4일 건조하여 꼬투리 전체가 누렇게 되었을 때, 긴 막대기나 도리깨로 두드려 씨앗을 받는다. 종자는 건조한 냉암소에 보관한다.

 

이용

 

깻잎을 이용한 요리로는 깻잎쌈에서부터 잎에다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는 깻잎부각, 깻잎김치, 깻잎장아찌가 있다. 깻잎김치로는 젖 국물을 넣어 갖은 양념과 함께 층층이 쌓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소금물에 돌을 눌러 놓아 삭힌 다음 물엿을 섞은 갖은 양념에 재어 놓아 먹는 것이 일품이다.

깨알을 짜서 만드는 들기름은 옛날에는 등화용이나 칠 대용, 또는 그을음으로 먹을 만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식용으로 먹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텃밭에서 약간만 재배하는 경우는 기름으로 짜먹을 만큼 양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깨알을 이용한 음식을 해 먹는 게 좋다. 깨알은 갈아서 죽을 먹는 것과, 들깨를 볶아 갈아서 그냥 물에 타먹기도 한다.

들깨는 혈액순환, 신진대사 등 생리활동에 좋아, 일상적으로 장기 복용하면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그래서 일상적으로는 그냥 알 자체를 군것질로 먹거나 들기름을 밥에 넣어 먹는 것도 좋고, 좀더 맛있고 영양 있게 먹으려면 인삼이나 땅콩, 잣 등과 함께 깨죽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좋다.


'채소 > 들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잎들깨 재배 -  (0) 2016.05.24
들깨 재배  (0) 2016.05.24
들깨 재배법  (0)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