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열무

열무 재배법 (일반, 봄, 여름, 가을)

승명 2016. 6. 12. 10:17

열무 재배법
* 학명 : Raphanus sativus L.
* 원산지 : 지중해 연안, 중국
* 영명 : Radish
 
1. 생육조건
    - 발아 : 15 ~ 30℃, 35℃이상이면 발아가 곤란
    - 생육적온 : 20℃, 13℃이하로 떨어지거나 고온이 되면 상품성이 저하됨
                         열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와 더위에 약함
    - 광조건 : 빛이 강하고 양지바르고 일조시간이 길수록 잘 자란다.
    - 토양조건 : 통기성과 수분함량이 충분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 토양산도 : pH 5.5 ~ 6.8
  
2. 재배일정
    - 5월 중순 파종  ------> 6월 중순 수확
    - 6월 중순 파종  ------> 7월 중순 수확
    - 7월 중순 파종  ------> 8월 중순 수확
    - 8월 중순 파종 -------> 9월 중순 수확
 
3. 재배 방법
    1) 거름주고 밭만들기
         - 열무의 양분관리는 밑거름 위주로 재배하되 생육기에 자람세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질소질 비료를 엽면시비한다.
         - 생육기간이 짧은 여름철엔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품질이 떨어지고 병에 약해지므로 여름철엔 완숙퇴비를 주고 화학비료는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시비량은 부숙된 퇴비 10m2 당 20 ~ 30kg
     2) 파종하기
         - 열무는 흩어뿌리거나 골뿌림을 하는데 너무 밀식하면 웃자라서 품질이 떨어지므로 가능하면 솎음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뿌린다.
     3) 물주기
         - 여름철엔 물을 자주 줘야 하므로 점적호수나 분수호스를 설치하면 편리하지만 면적이 작은 경우에는 아침저녁으로 준다.

 
4.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 여름재배 시에는 장마기와 겹치는 경우가 많고 고온다습한 조건 때문에 연부병 등의 병해가 많이 발생하여
       수량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비가림을 하고 재배 포장이 침수되지 않게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 병충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에는 망사 또는 한냉사 등으로 씌워서 여러가지 해충이 침입하지 못하게 한다.
 
5. 수확하기
     - 씨 뿌린 후 싹이 올라온 상태를 봐서 지나치게 밀식되었으면 여름철에는 10일, 봄에는 2주일 경에 솎아주기를 한다.
     - 수확기를 넘기면 이름 봄 재배시 추대가 문제되며, 여름철에는 연부병 등 각종 병해로 인한 상품성이 떨어진다.
     - 봄에는 40일, 한여름에는 25일 전후로 수확이 가능하다.
 

[열무의 생리적 특성]

열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로 자라는데 가장 적당한 온도는 20도 전후이지만

추위에는 강해 0도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열무종자가 싹트는데 필요한 온도는 15~30도씨 이며 35도씨 이상에서는 발아하기 어려우므로

재배시기를 잘 조절하여야 한다. 또한 빛은 강하고 해 비치는 시기가 길수록 잎이 잘 자라며

수확량이 많게 되며, 토양산도는 ph5.5~6.8졍도의 약산성이 좋다

 

[열무재배시 주의점]

1. 열무는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특성이 다르므로 재배하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고려하여 선택

2. 겨울철 하우스 재배시에는 보온을 철저히

3. 봄에 재배할 경우에는 추대가 문제가 되므로 추대가 늦은 품종을 재배

4. 여름: 고온다습하여 병해&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가림 재배 하고 배수가 잘되게 관리

5. 열무재배시 농약은 가급적 살포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꼭 필요한 경우는 생육초기에 살포

 

[재배기간]

열무는 재배하는 시기에 따라 재배에 필요한 기간에도 차이가 있어 겨울에는 60일, 봄에는 40일,

여름에는 25일 전후로 재배한다. 열무는 사철 재배된다.

생육 기간이 짧기 때문에 열무 전문 재배 농가에서는 1년에 다섯 차례 정도 씨를 뿌리고 거둔다.

열무를 많이 먹는 계절은 여름이지만 농민들은 봄 열무가 더 맛있다 한다. 줄기의 아삭한 질감이 더 좋다네요 ^^

 

[토양 만들기]

열무를 심을 밭에 두둑 90~120cm, 고랑 30cm 정도의 이랑을 만든다. 땅은 씨뿌리기 10~15일 전에

충분히 숙성된 퇴비를 주고 깊게 갈아주어 물 빠짐이 용이하게 한다. 땅이 지나치게 습기가 많거나 건조하면 뿌리 성장에 안 좋기 때문. 비료는 생육기간이 짧기에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생육 중간에 비료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질소질 비료를 준다. 단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무성하게 되어

무름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씨뿌리기]

열무는 옮겨심기가 안 되므로 직접 파종한다. 열무를 파종하는 방법에는 점뿌리기와 줄뿌리기가 있다. 점뿌리기는 구멍을 만들고 열무 씨앗을 서너개씩 심은 후 씨앗 두께의 2~3배 정도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고, 줄뿌리기는 씨앗을 줄에 맞춰 뿌리고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다.

 

줄뿌리기의 경우 나중에 일일이 쏚아주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 잡초 싹들과 구분이 어려워 열무를 솎아버리고 잡초를 살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점뿌리기가 잡초 제거의 수고도 덜 수 있고 발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점뿌리기를 할 때는 솎을 것을 염두에 두고 씨앗을 한 구명에 서너개씩 넣은 후 살짝 흙을 뿌려주는 느낌으로 덮는다.

씨앗은 포기 사이는 30cm 정도, 줄 사이는 포기 사이의 1.5배인 45cm 정도로 심는다. 만약 가뭄이 심하거나 땅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흙을 다소 두텁게 하고 가볍게 두들겨 준다.

 

[가꾸기]

열무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발아할 때부터 어린 시기에 비교적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씨를 뿌린 뒤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뿌리가 짧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틈틈이 물을 주어 땅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부지런히 풀매기를 해주어 잡초 세력에 밀려 열무의 성장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한다. 피복 재배도 잡초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솎아주기는 발아한 뒤부터 일주일마다 병든 것, 발육이 부실한 것 또는 지나치게 웃자란 것 등을 먼저 솎아가며 총 서너번에 걸쳐 해준다. 대체로 본 잎이 6~7장 가량 자랄 때까지 솎아주기를 하여 가장 건실한 열무 1개를 수확한다.

 

어느정도 자라면 뿌리 부분을 흙으로 덮는 북돋우기를 해준다. 북돋우기는 모체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뿌리를 튼튼하게 해주어 거름을 줄 경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병충해 방제]

열무는 재배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병충해 발생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씨를 뿌린 후 싹이 나오면 파밤나방 등이 어린 싹을 갉아먹을 수 있으므로 싹이 나온 초기에 열무를 잘 관찰한다. 이런 나방류는 한번 생기면 방제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한두 마리 보일 때 잡아 없애거나 약을 뿌려준다. 나방류는 햇빛이 있는 낮에는 땅으로 내려갔다가 밤이 되면 잎을 갉아먹기 위해 위로 올라오는 습성이 있으므로 아침, 저녁에 집중적으로 없애는 것이 효과적이다.

 

Tip: 열무를 뿌리채 뽑은 것이 아니고 칼로 열무를 베어서 수확을 하고, 그렇게 수확한지 3일째부터 베어버린 열무에서 새순이 돋아나고 있었다.

15일정도가 되니 새순이 나와서 자란것이 1차 수확할 때보다도 더 왕성하게 자라 수확량도 1차때보다 더 많았던 것이다.

 

[출처] 열무 재배법|작성자 chunghw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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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열무 재배하기                                                        http://blog.daum.net/tankbang/6699908

지난해 4번에 걸쳐 열무 재배를 했는데 봄을 제외하고는 모두 잘 되지 않았다.

봄 첫번째 재배시에는 대농종묘의 결각열무씨를 뿌렸고, 두번째는 현대종묘의 새치마열무씨를, 세번째는 춘향이 열무를 뿌렸다. 옆집 아주머니 열무가 춘향이 열무였는데 병충해도 잘 견디고 모양도 좋았다. 그래서 춘향이 열무를 세번째로 뿌렸는데, 장마와 무더위를 못 견디고 모두 녹아내리고, 웃자라고 해서 제대로 재배하지는 못했다. 열무의 여름 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여름 콩밭의 그늘에서 재배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하다. 비가림 재배를 콩의 그늘을 이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열무 맛은 결각 열무가 더 좋은 것 같다.

 

<밭만들기>

열무는 상추, 쑥갓, 아욱, 근대와 마찬가지로 텃밭에서는 평이랑으로 만들면 된다. 밭 만들기 요령에 따르되 밭을 갈아준 후에 넓이 80cm 정도로 만들면 관리하기에 좋다. 경험상 열무는 뿌리가 자라므로 상추보다는 거름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다비성 작물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부산물퇴비(계분)기준으로 10평에 2포 정도니까, 한평이면 1/5포대 정도 뿌리면 되는데, 이 보다 더 주면 좋다. 

 

<씨뿌리기>

열무는 씨앗을 뿌려 심는다. 열무, 무, 알타리무 등의 배추과 식물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모종으로 심지 않는다. 단 배추만은 파종하기도 하고 모종을 내어 심을 수 있다.

열무도 상추와 마찬가지로 발아율이 높다. 따라서 씨를 너무 많이 뿌리면 대책없이 솎아 주어야 한다.

새싹을 이용해 열무비빔밥을 먹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1~2cm 간격 정도로 뿌려 주는 것이 좋다. 말이 1~2cm지 그 간격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눈 대중으로 뿌리되 너무 훌훌 뿌리지는 말아야 한다. 나중에 솎아내기 할라면 죽는다.

 

열무늘 심을 때는 너무 배개(가까이) 심어도 문제지만, 너무 간격을 띄워도 문제가 된다. 너무 배면 잘 자라지 않는데. 이럴때는 솎아 주어야 한다. 너무 간격을 띄우면 결각열무의 경우는 옆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적당히 경쟁하면서 자랄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텃밭에서는 5~6cm 정도면 충분한 거 같다.

 

열무의 성장은 성장은 놀랍다. 일주일내로 싹이 트고 나면서 무섭게 자란다. 통상, 열무, 상추, 쑥갓, 시금치 등을 같이 심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열무의 성장이 빠르다.

파종 후 2주 뒤에 한번 솎아 주되 약 5~6cm정도면 충분하다. 수시로 솎아서 된장찌개를 끓여 먹던가, 무쳐 먹던가 하면 된다. 아래는 파종 45일째 봄 열무밭이다 이날 모두 수확했다.

 

 

텃밭에서 키우는 열무를 마트에서 사는 열무와 비교해서 그 크기를 바라면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하우스에서는 화학비료를 듬뿍 주고 수시로 물을 주어 생장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상품성을 갖는 열무는 최소 30cm 넘게 자란다. 그러나 텃밭에서는 노지에서 퇴비만을 이용해서 키우므로 25cm 정도면 다 자랐다고 만족하고 수확하면 된다. 더 키우다간 억세지므로 주의하시길....

 

<관리하기>

열무는 40~50일 정도 자라므로 중간에 거름을 주지 않게 처음에 충분한 거름을 주면 된다. 물도 1주 2회 정도면 충분한데, 비가 오는 경우를 감안하면 1주일에 1회 정도면 충분하다. 물을 줄 때는 땅이 푹 젖을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자주 찔끔찔끔 주면 작물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수분으로 땅만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열무는 뿌리가 아닌 잎 줄기를 먹는 옆채류를 키워야 하므로  질소질인 발효된 오줌을 액비로 주어도 좋다. 땅이 굳은 듯 해 보이면 호미로 열무 옆의 땅을 살살 긁어 주면 산소가 공급되어 생장에 좋다.

 

<마무리하기>

3월 20일 이후에 심은 열무는 4월말에서 5월초에 수확하면 된다. 수확과 동시에 봄 모종을 심을 준비를 하면 된다. 수확한 열무는 열무 김치를 담그면 늦 봄과 초여름의 별미가 된다. 

 

초여름 열무재배

 

[파종 : 5월 23일]

초여름에 들면 열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

더운 날씨로 인해 발아시에 웃자라고, 벌레가 많아 구멍이 숭숭 뚫린다.

재수가 없으면 제대로 된 열무는 구경도 하지 못한다.

이럴때 한냉사를 이용하면 벌레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서늘하게 만들어 초여름 열무 재배가 수월하다.

5월 23일 열무를 파종했다. 그리고 강선을 대각선으로 꼽아 한냉사를 덮어 두었다. 

강선과 한냉사는 농자재상에 가서 사면 된다. 강선 180cm 하나가 800원, 한냉사는 약 90m정도에 2만 5천원을 주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두고 쓰면 작은 텃밭에서는 몇 년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파종 30일후의 열무]

5월말에 파종하면 4~5일만에 발아해서 떡잎이 나오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웃자란다.

뿌리가 땅 표면으로 들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기온이 높은 탓이다.

뿌리가 땅 위로 돌출되니 당연히 힘이 약할 수 밖에 없다.

성장속도는 빠른데 봄 열무와는 달리 튼실하지 않다.

꺽다리지만 튼튼하지는 않다. 수확전의 열무가 한냉사 안에서 잘 자라고 있다.

초 봄 열무는 40일만에 수확을 했다. 장모님 반 드려서 열무김치 담궜다.

경험상 6월 이후에 노지에서 열무는 재배는 무리다.

농사는 기다림의 미학. 제철인 가을을 기다리시라....

아니면 콩 밭 그늘에서 재배하시던가 

 

<35일만에 여름 열무 수확>

한냉사를 씌워 재배했던 열무를 파종 35일만에 재배했다.

지난해 실패했던 여름열무였지만 이번에는 한냉사 덕에 상태가 양호하다.

 

수확한 열무... 여름 열무는 봄, 가을 열무에 비해 좀 질기다.. 

 

가을 열무재배

 

< 재배정보 >

- 종자명 : 춘향이 열무  

- 파종일 : 8월 21일,      - 수확일 : 10월 3일              -재배기간 : 42일 

- 주요내용

   * 8월 중순에 파종해서 초가을에 먹을 열무를 한평 정도 뿌렸다.

   * 밭은 평이랑에 80cm * 150cm, 부산물비료(계분, 퇴비)를 파종 일주일전에 뿌리고 갈아두었다.

   * 떡잎이 올라온 후 본 잎

 

<재배일지>

8월 21일 파종했다. 종자는 춘향이열무.

늦여름 더위가 가시는 것 같아 파종했는데, 더위가 심상치 않다.

저번 여름 열무처럼 실패하는 것은 아닌지. 2~3cm 간격을 유지할려고 했다.

그런데 마음대로 그렇게 정확하게 뿌려지지는 않는다.

농사지으면 지을수록 파종이 어렵다고 하던데 실감한다. 

 

8월 30일 파종 10일째. 떡잎이 올라와 있다. 골고루 잘 올라왔다. 

 

9월 27일, 파종후 37일 경과.

열무를 심은 땅이 이상하다 아랫잎들이 누렇다. 파종전에 밑거름을 충분히 넣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잎색이 별로 좋지 않다. 발육도 느리다. 음.

땅이 산성인 것 같다. 지난해도 이쪽 부분 땅이 별로 좋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아랫잎부터 황화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산성토양의 영향이 가장크며, 마그네슘 결핍일 가능성이 높다 한다. 엥. 밭 갈기전에 석회를 넣어주었어야 하는 건데.

아무튼 긴급처방으로 땅을 중성화시키는 계란껍질을 뿌려주었다.

아무튼 이번 열무도 실패작인 듯 하다. 아 춘향이 하고는 인연이 없는 것인가.

긴급 처방으로 원칙을 깨고 마그네슘제를 조금 뿌려주었더니 옆색이 돌아왔다.

그러나 육질이 질긴 느낌이 든다. 와이프의 투덜거림이 귓전을 때리는 듯 하다.

"왜 이리 질겨" 엥... 

 

10월 3일, 파종후 42일. 열무가 익을 대로 익었다. 재배할 때가 된 것 같다.

잎 길이가 20~30cm 정도 된 듯 하다. 우려와는 달리 벌레는 생각보다 많이 먹진 않았다.

그러나 파는 열무와는 달리 구멍이 숭숭 뚫렸다.

장모닐 왈 "이거 먹어도 되나"

옆집 할머니 왈 "아 구멍이 숭숭 뚫려야 유기농이지. 괜찮으니 김치담가 드슈" 

 

열무를 뽑았다. 반 평정도 되지 않아 그런지 수확량을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작은 김치통 하나 가득 김치를 담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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