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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살때 주의점 14가지 구별 방법 *

승명 2017. 8. 18. 09:48

중고차 살때 주의점 14가지 구별 방법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구나 중고차를 구입하고자 할때 신중을 기하여 사야하는데요, 제가 알려드리는 포인트만 숙지하시고 가셔도 사기 안 당하고 쓸만한 차량 구별 해낼 수 있습니다.


저도 3년 전에 이러한 방법으로 중고 차량을 구매 했었는데요, 사실 제가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정비 카센터를 정말 오래 운영해오셨거든요. 저랑 어렸을때부터봐서 정말 친하기도 하고요! 그분이 말씀하신 것들과 유용한 팁도 함께 나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1호 자동차 명장 박병일씨가 방송에서 공개한 중고차 구별 노하우 입니다. 친구 아버지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 지금 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무려 42년 이상 자동차 정비 일을 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중퇴 이후로 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이라 볼 수 있네요.



1. 물이 3분의 2가량 채워진 종이컵을 엔진 위에 올려 놓는 방법 입니다. 이 방법은 엔진에 하자가 있는지 없는지 판별해내는 작업 입니다. 만약 물이 세게 튀지 않는다면 엔진에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파도 치듯이 물결의 파동이 심하거나 물이 종이컵 밖으로 빠진다면 엔진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이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2. 일명 머플러 라고도 하죠. 배기구에 휴지를 살며시 대봅니다. 배기구에서 물기가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일입니다. 이유는 기름이 연소하게 되면서, 물기를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것이 연소가 제대로 타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또한 엔진 구별법으로 좋은 방법 입니다. 만약 연비가 안좋은 차는 머플러에 휴지를 갖다 대도 물이 묻지 않으니 이 또한 잘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습도가 있어야 합니다. 손으로 해도 되고, 손으로 하기가 조금 그러면 휴지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3. 머플러로 중고차 차량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머플러 안쪽에 손가락을 넣어서 먼지를 체크하는 방법인데, 주의 하실 점이 있습니다.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만져야합니다. 안그러면 뜨겁기 때문에 꼭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넣어서 파악하시는게 좋습니다. 


차 보러가 실때 흰색 면장갑 꼭 챙겨가세요. 아주 좋은 행동 입니다. 프로적인 행동이라 볼 수 있죠. 검은색이 있는 경우는 보나마나 연비가 안좋은 경우 입니다. 이런 차는 좋지 않아요. 박병일 명장이 손가락을 넣어서 다른 차량도 시험해 봤는데,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봐도 검은색 조차 묻어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먼지가 묻어나오지 않는 차량은 연비가 좋은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핸드 브레이크를 잘 당겨보자! 그러면 기어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핸드 브레이크 소리로 부품이 마모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한방에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잘 들어보세요. 핸드 브레이크를 맨 밑까지 내려놓고, 천천히 올려보세요. 그러면 1, 2, 3, 4, 5, 6까지 올라가는 것이 마모가 제일 안되었다는 증거 입니다. 


그 이상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부품 마모가 엄청 심해졌다는 이야기 거든요. 그가 말하길 5개 에서 6개가 딱 좋다고 합니다. 아주 좋은 포인트 입니다. 꼭 필기 하세요. 10개 정도 올라간 것은 상태가 무척 안좋은 것이기 때문에 매매상인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왜 이런지? 그냥 간단합니다. 


안사면 됩니다. 다른 차 보시면 됩니다. 10개 정도 올라간 핸드 브레이크는 언덕에서 매우 위험한 차량 입니다. 꼭 수리 하셔야 합니다! 집에 있는 차량도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5. 볼트 확인 한번으로 구별이 가능 합니다. 볼트를 움직였다는 이야기는 수리를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차량 도색을 하기전에 볼트를 조입니다. 조여진 볼트 위해 차량의 색을 칠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볼트를 돌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도색한 것이 없어지겠죠? 



이건 바로 사고 차량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무조건 움직였을때 표시가 납니다. 도색이라는 것은 액체 상태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체화로 되기 때문에 이러한 것에 물리적인 힘을 주면 특별한 화학성분 때문에 으스러지기 마련 입니다. 



6. 오일의 뚜껑 안쪽 색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관리가 잘 된 차량의 경우에는 위에 사진을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깔끔하게 표시 되어 있습니다. 변화가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체크리스트 중에 이런 표시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관리가 잘 안된 차량 같은 경우는 정말 지저분하게 표시가 확 납니다. 아래 사진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검합니다. 이럴 수 가 있나요?



이렇게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차량의 오일 뚜겅 같은 경우는 아예 검은 색 입니다. 아까 보다 더 심한 경우 입니다. 이런 차는 공짜로 줘도 안타야하는 겁니다. 이런걸 돈주고 산다면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스가 누출이 되어 엔진에 이상이 생긴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 이 포스팅을 읽는 순간 좋은 차량만 사게 될 것입니다.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또 다른 정보가 있습니다. 



7. 기어를 D (드라이브)에 놓고 브레이크와 엑셀을 동시에 밟아보는 것 입니다. 이러한 실험이 주는 교훈은 엔질 출력과 미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하는 방법 입니다. 스톨 실험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RPM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RPM이 2000 이하라면 엔진에 힘이 없다는 소리 입니다. 보통 승용차는 알피엠이 2200 정도가 정상이고 2400이 넘어 가게 되면 미션에 이상이 있는 차라고 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8. 자동차 하부에 보시면 오일 누출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오일 누유 입니다. 자동차성능 기록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미세 누유에 관련한 내용 입니다. 이런 누유는 정확하게 확인이 불가능 한데, 수리비가 중고차보다 더욱더 비싸게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약 할때 특약 사항에 엔진 미세 누유로 차량이 고장 나면, 보증 수리 요망 이라는 문구를 적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구매자로서 당연히 권리를 표현할 수 있는 겁니다. 매매 상인에게 말 해야 합니다. 안됩니다. 하면 다른 중개매매인에게 가세요. 간단합니다. 


9. 서류를 확실히 챙겨 놓으시기 바랍니다. 서류 부분은 초보자가 구매 하실때에는 정말 어려운 내용들로만 가득 한데요. 특히 성능점검표나 자동차 등록증은 꼼꼼히 확인 하셔야 합니다. 1곳 이라도 이상이 없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이상이 생길때 법적인 책임을 물을때 아주 중요한 증거자료가 되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10. 겉모습에 속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사고 차량이나 침수차량도 차량 청소 업체에 맡기면 정말 새차 처럼 말끔하게 청소 되어져서 나옵니다. 그러나, 차는 내부가 중요 합니다. 내부가 더럽거나, 이상이 있으면 아무리 겉모습이 이쁘다고 하여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부가 더 중요 합니다. 뭐, 가끔 때에따라 겉모습이 중요할때도 있겠지만, 중고차 살때 주의점으로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겉모습이 다가 아닙니다. 


11. 이전 차량의 주인을 한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여성 같은 경우는 비 흡연자가 많은데요. 전 운전자가 어떻게 차량을 사용 했느냐에 따라서 쾌쾌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시트나 이런 곳에 정말 역한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차량에 냄새가 배면 옷에 고기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듯이 냄새가 잘 안 사라지거든요. 그래서, 전 차량 주인이 여성이  였다면, 차가 의외로 깨끗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 하는 차량 이기도 합니다. 


12. 왠만하면 2번째 주인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사람 거친 차량이 아닌, 첫번째 주인 그 다음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연식이 오래 됐다는 이야기는 사람이 많이 바뀐 차량 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엉덩이가 묻은 주고차는 닳고 닳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2번째 주인이 되시는 것을 권장 합니다. 정말 차 살때 다 따져 봐야 합니다. 


13. 운행거리에 속지 마세요. 운행 거리는 마음만 먹으면 5~15만원이면 조작이 가능하다고 뉴스에 나온적도 많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연식이 오래된 차량 인데 주행거리가 말도 안되게 짧으면 이건 100% 의심해 봐야 할 사항 입니다. 연식과 차량의 주행거리를 한번 비교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다 정답은 아니고요. 운행거리가 무조건 짧다고 많이 안 탔으니까 좋은 차 구나 라고 생각하시기 쉬운데 절대로 그러면 안됩니다. 수집용, 관상용, 문제가 있는 차량 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믿을 만한 정비 업소에 맡겨서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14. 허위매물에 속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미끼 매물이라고도 하죠.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 같은 경우는 정말 믿을만 한 게 못됩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보고 어? 이거 왜이렇게 싸지? 해서 찾아갔는데, 알고보니 팔렸거나, 이상한 차량 이였습니다. 그 딜러는 다른 차를 보여주더라고요. 매장까지 오게 만들어서 결국엔 사게 만드는 방법 입니다. 


정말 친한 사람이나 가족이 중고차 매매인 하지 않는이상 절대로 100% 믿으면 안됩니다. 그들도 이윤을 남겨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본인이 구매한 가격에 마진을 남겨서 판매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 이긴 하나 고장 난 차량을 말도 안되는 가격을 매긴다는 것은 정말 어긋나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욕심이 화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죠. 지금까지 중고차 살때 주의점 14가지 구별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 정도로만 아셔도 좋은 차량을 구매 하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SBS생활의 달인 제작진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진 출처는 SBS 입니다.



출처: http://betterlife1.tistory.com/129 [7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