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씨앗 파종하기

 

도라지씨앗을 물에 침전후 따뜻한 방에 이틀 물기있는 상태로 둡니다.

진드기와 벼룩처럼 부풀어 올라 부피가 배가 되었습니다.

바로 밭에 뿌리면 발아가 더디게 될까봐 이 방법을 선택했어요.

도라지 씨앗을 흙과 혼합하여 뿌립니다.

도라지 씨앗만 뿌릴경우 씨앗 입자가 작기 때문에 흙과 섞어서 뿌리면 골고루 뿌려지는

이유이며 방법입니다.

옆지기와 아침 일찍 밭에 나갔는데 안개가 자욱히 끼어 안개가 걷치는 순간에

씨앗통을 들고 놀부아찌 열심히 도라지씨앗을 골고루 뿌리는 모습

저희 부부 둘이 의견만 일치하면 저질러 보고 봅니다.

태추단감 심었던 곳에서 가장 토질이 좋은 곳을 택해 도라지를 파종했어요.

태추단감 수확하기 전까지는 도라지 땜에 풀관리도 되겠죠.

 

그래도 도라지는 6년전 한 번 재배했던 경험이 있어 쉽게 느껴집니다.

캐는 작업이 힘들어 안 심겠노라 선언했는데 당장 먹을 것이 없으니 아쉬워

씨앗 구입해서 파종해 봅니다.(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