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수/배나무

배나무 재배 기술

승명 2016. 5. 23. 22:40

 

품  종


 가. 금후소비자의 인기품종

  ○ 크기는 신고와 같은 중,대과 품종

  ○ 과피색은 장십랑, 신고처럼 밝은 황갈색

  ○ 과육은 석세포가 없고 부드러우며 감미가 높고 물이많은 품종

  ○ 과형은 원형 또는 편원형

  ○ 숙기는 추석출하용이며, 음력설까지 보통저장고에서 저장되는 품종


 나.품종배치

  ○ 우량품종 대체보급


줄이는 품종

늘리는 품종

ㆍ장십량,금촌추,만삼길

ㆍ행수,풍수,원황,황금,추황,화산,만풍,만수

 


   - 수출유망품종 확대 : 황금, 추황, 신고, 풍수

   - 맛이좋고, 색택이 좋은 품종이 인기 상승 추세

   - 신고가 80% 이상이면 수출유망 품종으로 고접갱신

  ○ 숙기별 품종안배 재배로 홍수출하 방지


조  생  종

중  생  종

만  생  종

20%

50%

30%

  ※ 과수원의 규모에 따라 변할수 있음

 


  ○추석 조우율과 품종별 숙기



  ○ 최근 보급되는 품종의 문제점


품   종

특    징

농가보급후 발생된 문제점

황금배

○ 수려, 청결한 황금색 외관

○ 고당도(14BX상), 고미식

○ 과피동녹→외관불량

○ 조기수확→저장도, 맛이 싱겁

추황배

○ 고당도

○ 향기, 고식미

○ 과형 불안정

○ 유부과 발생→과면에 요철현상

○ 조기수확→소과,외관불량,식미저하

화  산

○ 수려한 외관

○ 고식미, 치밀한 육질

○ 유부과 발생→과면에 요철발생

○ 바람들이 증상

감천배

○ 고감미, 대과

○ 저장성

○ 과형 불안정

○ 과심갈변

 


  ○ 신고 저온 저장 기간



   - 추석 변동에 따른 조기수확 미숙과의 식미저하

    → 수요의 고급화 역행

   - 적정기간 초과 저장 : 익년 3~6월 단경기 출하 과실의 신선도 저하로 식미가 불량함

   - 수분수 품종 : 꽃가루가 없는 신고의 수분수로 심어진 품종들은 착과 불량, 과형 불량 초래

  ○ 신고 재배에 따른 문제점 : 규격미달 과실 생산 증가

   - 바람들이과 발생 증가

   - 외관불량 증가 : 병해충(적성병, 흑성병, 가루깍지벌레, 배나무이등), 과피 얼룩과

   - 과형 불량과 증가 : 비정형과, 체와부 융기과, 과경부 융기등

   - 과실크기 : 균일도가 낮음

   - 괴저반점 다발 : 방제비 과다로 영농 어려움 가중

   - 수확기 집중 : 인력난을 심화시켜 수확, 선과 부실에 따라 규격미달 비율증가


 다. 품종갱신

  (가) 품종의 다변화 : 신고비율(%) 현72% → 20~25%

  (나) 품종의 고급화 : 신고 → 황금배, 추황배, 수황배, 화산, 감천배, 원황, 만수등

   ○ 신고와 신품종의 식미특성 비교


구    분

당    도

과피흑변

식    미

저장력

신      고

신육성품종

11내외

13내외

발  생

없  음

극상

 


    - 신품종은 신고보다 식미 우수 → 고감미, 향기

  (다) 수확기 분산 : 신고(10상중) → 중,만생종의 적정 배분



    - 꽃가루 품종 적정 배분 재식 : 원황, 수황, 화산, 추황, 감천, 만수

     ㆍ 품종 공통 : 꽃가루 없는 신고의 수분수로 심어진 품종의착과 불량 문제

     ㆍ 품종별 문제


품 종

특   징

농가보급후 발생한 문제점

황금배

○수려,청결한 황금색 외관

○과피 동녹→외관불량

○조기수확→저장도,맛이 싱겁다

추황배

○수려한 외관

○고당도, 향기, 고식미

○과형 불안정

○유부과 발생→과면에 요철발생

○조기수확→소과,외관불량,식미저하

 


품 종

특   징

농가보급후 발생한 문제점

화  산

○수려한 외관

○고식미, 치밀한 육질

○유부과 발생→과면에 요철발생

○바람들이 증상

감천배

○고감미, 대과

○저장성

○과형 불안정

○과심갈변

 


   ○ 수분수 품종 배치 모식도(예)



   ○ 품종별 화분 유무


품종

원황

황금배

수황

화산

신고

감천

추황

만수

신일

미황

화분

풍부

풍부

풍부

풍부

풍부

풍부

풍부

풍부

 


    - 화산, 감천, 미황, 만수의 4품종은 꽃가루의 성질이 동일하여 상호간에 수분수 품종이 될 수 없음

     ㆍ 내수확대 및 수출지향 품종별 지역배치 : 황금배, 추황배, 만수등

   ○ 품종배치 예시 : 지역, 수분수, 숙기, 내수 및 수종합 고려


배치순서

비율

구분

1열

2열

3열

4열

5열

20%

20%

20%

20%

20%

남  부(전남,경남

        경북,남부)

1) 원황

2) 원황

3) 원황

황금배

황금배

황금배

화산

화산

화산

신  고

신  고

추황배

감천배

추황배

만  수

중           부

1) 원황

2) 원황

황금배

황금배

화산

화산

신  고

추황배

감천배

추황배

북부(강원도내륙)

1) 원황

2) 원황

3) 원황

황금배

신  일

신  일

화산

화산

화산

신  고

신  고

감천배

감천배

감천배

미  황

  주) 과원규모 1ha~3ha이내

 


라. 배 신품종 특성 및 재배상 유의점

  1. 원  황

   (1) 육성경위

    ○ 원예연구소에서 1978년 조생종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1989년 일차 선발되었다.

    ○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원교나-09호로 지역적응 연락시험을 4년간 검토한 결과 대과, 고당도의 조생종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994년 최종 선발 명명되었다.


   (2) 주요특성

    (가) 수체특성

     ○ 원황(원교나-09호)은 수세는 강하며, 수좌는 반개장성으로서 유사 흑반명에 장십랑처럼 강하며 재배하기 쉽다.

     ○ 만개시는 4월21일로서 장십랑과 같으며 화분이 많고 주요재배 품종과 교배친화성으로서 수분수 품종으로도 좋다.

    (나) 과실특성

     ○ 당도는 13.4°Bx로서 장십랑, 풍수보다 감미가 높고 다즙하며 숙기 9월12일로서 장십랑보다 8일빨라 추석이 9월중순 이전에 오는 해에는 크게 유리하다.

     ○ 과형은 편원형이고 과피색은 선명한 황갈색으로서 외관이 수려하고 과중은 560g 이상으로서 만삼길 정도로 커서 동시기에 수확되는 어느 품종보다도 대과이다.

     ○ 유연다즙하고 석세포가 없으며 만삼길처럼 치밀하여 씹히는 맛이 좋고 씹은 뒤 섬유질 등이 별로 남지않으며 과피흑변 과분질화가 없어 유통판매면에서 유리하다.

     ○ 따라서 이 품종은 앞으로는 장십랑을 대체하여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과실 소비 피크를 이루는 추석이 9월중순 이전에 오는 해에는 고품질 추석용으로 소비 수요가 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되어 보급확대가 신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 재배상 유의점

    ○ 조생종으로서는 극히 대과에 속하는 품종으로서 성숙기에 가뭄이 심하거나 강우로 과습하여 석회, 붕소 등의 비료성분 흡수가 저해되면 과심갈변이 다소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과건과 과습이 되지 않도록 관수 또는 배수처리에 유의한다.


  2. 감천 배(甘川배)

   (1) 육성경위

    ○ 1970년에 원예연구소에서 만삼길(晩三吉)에 단배를 교배하여 1990년에 최종 선발, 명명되었다.


   (2) 주요특성

    (가) 생육특성

     ○ 수세가 강한 편이며 수좌는 반개장성으로 단과지에 꽃눈 형성이   잘 되며 결실 연령이 빠른 품종이다.

     ○ 개화기는 신고보다 3~4일 정도 늦음.

     ○ 꽃가루가 풍부하며 주요 재배품종과 교배친화성이 있어 수분수로  도 유망하다.

    (나) 과실특성

     ○ 숙기는 10월상, 중순인 만숙종임.

     ○ 과중은 600g 정도로 대과종이며 과피는 담황갈색으로서 수확시에 녹색이 남아 있으나 저장고 저장 후 15일 정도면 완전히 소멸되고 햇볕이 통과되지 못하는 흑색봉지를 씌워 재배하면 녹색이 거의 없게 됨.

     ○ 과육은 백색이며 육질은 유연하고 과즙이 많음.

     ○ 당도는 13.3°Bx로서 감미가 높고 산미는 극히 적어 식미가 우수함

    (다) 내병충성

     ○ 흑반병에 극히 강하고 흑성병에 내병성적인 특성이 있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 단과지 형성이 잘되며 수량성이 3,700kg으로 풍산성이며, 과심율이 극히 작아 가식부가 많고 상온 저장력은 120일 정도 이다.


   (3) 재배상 유의점

     ○ 적숙기에도 과피에 녹색이 남아 있으나 수확후 1개월이면 담갈색 으로 변하므로 과숙되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 장기 저장용 과실의 수확적기는 남부지방은 10월 1~5일, 중부지방은 10월 10일 경이다.

     ○ 500g 이상의 대과는 저장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수확 후 즉시 또는 단시일 내에 출하하고 장기저장용 과실로는 500g 이하의 중소과를 사용토록 한다.

     ○ 수확기에 고온건조가 지속되면 과육이 연화되거나 과심갈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관수에 유의하고 석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3. 만수

   (1) 육성경위

    ○ 원예연구소에서 1978년에 단배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1989년 1차 선발하였다.

    ○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간 지역적응연락시험을 실시한 결과 극대과, 극만생종으로써 저장력이 극히 강하고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1995년 최종선발 명명하였다.


   (2) 주요특성

    (가) 수체특성

     ○ 단과지 형성이 용이하고 주결실 부위가 단과지로서 풍산성이다.

     ○ 만개기와 전엽기는 만삼길보다 3일 빠르며, 수세는 만삼길처럼 강하고 직립성이다.

     ○ 꽃가루가 풍부하고 흑반병에 대한 저항성이 만삼길보다 강하며 재배하기 쉽다.

    (나) 과실특성

     ○ 숙기가 만삼길보다 7일 빠르며 과중은 700g내외의 대과로서 만삼길 보다 더 크다.

     ○ 과형은 편원형으로서 외관이 만삼길보다 미려하고 과형이 균일하고안정되어 있어 감천배보다 좋다.

     ○ 과피색은 보기좋은 황갈색으로서 만삼길의 수갈색과 대조가 된다.

     ○ 당도가 만삼길보다 1°Bx이상 높고 산미가 적어 식미가 만삼길보다 훨씬 우수하다.

     ○ 육질은 만삼길처럼 유연치밀 다즙하며 석세포가 극히 적어 씹는 맛이 좋다.

     ○ 저장력은 만삼길과 동등하거나 또는 그 이상으로 강하다.

     ○ 식미는 수확 당시보다는 저장 1개월부터 고유 특성을 발휘하여 맛이 더욱 좋아진다.


   (3) 금후전망

     ○ 기존의 일본 육성 품종인 만삼길을 대체하여 고품질 저장 만생종의고급화, 다양화에 기여 고온다습한 동남아 지역 및 원거리 수송 지역인 북부 유럽등의 수출 전략 품종으로 유망.


   (4) 재배상 유의점

     ○ 극대과의 만생품종이므로 잎 관리에 특히 유의하여 조기 낙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또한 수세에 맞추어 적정 착과시켜 과실 비대가 충분히 되도록 한다.

     ○ 착색이 다소 나쁠 염려가 있으므로 질소과용을 피한다.

     ○ 또한 질소과용시 과일 비대는 좋으나 생리장해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가능한 퇴비 위주로 시비한다.

     ○ 배수가 불량하면 과일 비대가 부진해지기 쉬우므로 특히 유의한다.

     ○ 감천배, 화산, 미황과는 불친화성이므로 유의한다.

    (라) 수량성 및 상품성

     ○ 극대과로 수량성은 3,300kg이며, 과실이 크고 육질 등 식미가 극히  우수하여 고급과실로 인정받을 수 있다.


   (3) 적응지역 및 금후전망

     ○ 기존의 일본 육성 품종인 신고를 일부 대체하여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고품질의 고급과실로서 소비패턴의 다양한 변화와 고급과실로서의 배에 대한 인식을 확고하게 해줄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된다.

     ○ 금후 보급계획 현재 종자산업법에 의한 품종등록중으로 법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급할 계획임.


   (4) 재배상 유의점

     ○ 극대과의 중생품종이므로 잎 관리에 특히 유의하여 조기 낙엽되는일이 없도록 한다.

     ○ 또한 수세에 맞추어 적정 착과시켜 과실비대가 충분히 되도록 한다.

     ○ 착색이 다소 나쁠 염려가 있으므로 질소과용을 피한다.

     ○ 특히 대과에 맞는 적절한 크기의 봉지를 사용함으로써 봉지의 파손에 의한 착색불량에 대처해야 하며, 최근에ㆍ보급된 일명 회색봉지를 이용하면 착색불량을 완화시킬 수 있다.

     ○ 주요 결실부위가 단과지 이고 액화아 형성이 잘 안되므로 하기 유인을 철저히 하여 액화아 형성을 도모하고 단과지 형성 및 유지가 불량한 품종이므로 동계 전정시 유의해야 한다.

     ○ 특히 한번 착과한 눈은 퇴화되어 없어지거나 매우 빈약하게 되므로 결과지를 2~3년에 교체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예비지 전정을 해야 한다.

  4. 만풍배

   (1) 육성경위

    ○ 원예연구소에서 1982년 풍수에 만삼길을 교배하여 1990년 1차 선발하였다.

    ○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연락시험을 실시한 결과, 극대과, 중생종으로써 외관이 수려하고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1997년 최종선발 명명하였다.


   (2) 주요특성 (나주기준)

    (가) 수체특성

     ○ 단과지 형성이 어려워 주결실 부위는 액화아 이고, 만개기는 신고보다 3~4일 늦다.

     ○ 수세는 강하고 반직립성이다.

     ○ 꽃가루가 풍부하고 흑반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전정관리가 다소 어렵다.

    (나) 과실특성

     ○ 숙기가 신고보다 7일 빠르며 과중은 770g 내외의 대과로서 신고보다 월등히 크다.

     ○ 과형은 편원형으로서 외관이 미려하고, 과피색은 황갈색으로 수확기에 녹색이 다소 남는 단점이 있다.

     ○ 당도가 신고보다 1°Bx이상 높고 산미가 적어 식미가 우수하다.

    (다) 내병충성

     ○ 흑반병에는 극히 강하고 흑성병은 다소 강한편임.

    (라) 수량성 및 상품성

     ○ 극대과로 수량성은 3,300kg이며, 과실이 크고 육질 등 식미가 극히 우수하여 고급과실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적응지 및 금후전망

     ○ 기존의 일본 육성 품종인 신고를 일부 대체하여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고품질의 고급과실로서 소비패턴의 다양한 변화와 고급과실로서의 배에 대한 인식을 확고하게 해줄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된다.

     ○ 금후 보급계획 현재 종자산업법에 의한 품종등록중으로 법절차가 완료된 이후에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급할 계획임.


   (4) 재배상 유의점

     ○ 극대과의 중생품종이므로 잎 관리에 특히 유의하여 조기 낙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또한 수세에 맞추어 적정 착과시켜 과실비대가 분히 되도록 한다.       ○ 착색이 다소 나쁠 염려가 있으므로 질소과용을 피한다.

     ○ 특히 대과에 맞는 적절한 크기의 봉지를 사용함으로써 봉지의 파손에 의한 착색불량에 대처해야 하며, 최근에 보급된 일명 회색봉지를 이용하면 착색불량을 완화시킬 수 있다.

     ○ 주요 결실부위가 단과지 이고, 액화아 형성이 잘 안되므로 하기 유인을 철저히 하여 액화아 형성을 도모하고 단과지 형성 및 유지가 불량한 품종이므로 동계 전정시 유의해야 한다.

     ○ 특히 한번 착과한 눈은 퇴화되어 없어지거나 매우 빈약하게 되므로 결과지를 2~3년에 교체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예비지 전정을 해야 한다.


<주요품종 특성>


 배 고접갱신방법


 가. 고접갱신 방

   ○ 부주지를 일시에 갱신하는 방법(부주지일시갱신)

     - 수관확대가 가장 빠르고, 갱신에 따른 부작용이 없으며, 갱신 3~5년차의 접수품종 수량이 가장 많음.

   ○ 도장지를 이용한 3개년에 걸친 부주지의 점진갱신방법

     - 갱신 초기 1-2년간의 완전한 수량공백이 없으며, 수량결손도 가장 적으나 갱신 3-5년차의 접수품종 수량이 부주지 일시갱신보다 적다.

   ○ 주간이나 주지를 일시에 갱신하는 방법

     - 갱신 노력이 가장 적게 소요되지만, 급격한 수관 축소에 따른 동해 및 일소, 수피괴사와 나무좀의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며, 수관확대가 느리고 수량도 적다.


(표1) 갱신방법별 새가지 발생량 및 수량


나. 부주지 일시 갱신 방법

   ○ 점목활착율은 접수의 길이가 길수록 불량하였는데, 특히 접수길이150cm구는 접목활착율이 16%로 너무 낮아서 실용적이 못됨.

   ○ 갱신 1년차의 새가지발생량은 접수길이 100cm구가 가장 많았다.

   ○ 갱신 2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하였는데, 접수길이 100cm구가 대조구의 67%로서, 수량이 가장 많다.

   ○ 갱신 3년차까지의 누년수량은 접수길이 50-100cm구가 가장 많다.


(표2) 접수길이별 새가지 발생량 및 수량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 접수길이 50-100cm의 부주지일시갱신이 고접갱신에 의한 초기 수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 접수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바람등에 의하여 접목 부위의 흔들림이나 새가지의 부러짐이 가하므로 수 및 새가지의 유인 곁속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시비 및 토양관리


 가. 토양관리

  1. 심경

   ○ 효과

    - 유효토심이 깊어져 뿌리가 넓게 분포한다.

    - 물빠짐 및 통기성이 좋아진다.

    - 보습. 보비력이 증대하여 생산성향상

    - 토양의 완충력이 증대되고 미생물의 활성이 높아진다.

   ○ 심경상 주의할점

    - 뿌리의 손상을 고려하여 근군이 확대됨에 따라 연차적으로 실시한다.

    - 배수가 불량한곳은 배수시설후 심경실시

    - 배나무 뿌리는 60㎠ 정도까지 들어가므로 폭40~50㎠ 정도실시

    - 심경시 토양검정에의한 석회요구량. 및 퇴비를 시용


토양물리성 개량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


  2. 배수

   ○ 배수의 중요성

    - 배수가 나쁘면 토양중 수분 함량이 높아져 산소가 부족해지고 유해 물질이 발생하여 뿌리 생장저해 되며 발생량도 적고 활력이 떨어진다.

    - 따라서 양수분 흡수 특히 칼슘, 마그네슘, 기타 필수 미량원소 흡수가 저해되어 지상부 생육도 쇠약해지고 과실의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바람들이 얼룩과 유부과 돌배 등)

   ○ 배수시설

    - 암거배수 : 암거배수 깊이는 토성과 지하수위에 따라 다르나 사토에서 1.2m 양토 1.3m 식토 1.4~1.6m 깊이로 한다.


암거배수 설치 보기

암거배수의 단면도

 


토양과습으로 발생유해물질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 습해>


  3. 관수

   ○ 수분 부족 증상

    - 줄기, 잎이 시들고 심하며 생육 정지하며 황변 낙엽

    - 수분 부족은 과실이 딱딱해지며 수량도 감소하고 체와부가 검게      썩거나 유부과 증상도 많이 발생되며 품질도 크게 떨어진다.

   ○ 관수의 효과

    - 관수는 수량 및 품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칼슘, 붕소 등 미량 요소의 흡수가 활발하여 생리 장해를 줄일 수 있다.



   ○ 관수시 주의사항

    - 배수를 고려하여 적정량을 관수

    - 배는 수확기 3~4 주전에 단수

    - 질소비료 40~50%, 인산칼리 30~40% 감량시비


<과수원 1회 관수량 및 관수간격>


 나. 시 비

  1. 유기물 시용


유기물 시용의 효과


<유기물이 많은 토양과 적은 토양의 질소비료 흡수차이>


   ○ 최근 산업폐기물에서 나오는 유기물을 비료화하여 판매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됨.

   ○ 가능한 자가 생산한 유기물을 사용하되 외부에서 반입되는 톱밥퇴비 나 폐수장 찌거기는 사용전 연구기관 자문을 얻어야 한다.


<금비와 유기질비료의 비효차>

<퇴비시용량과 밭토양 미생물의 생체량>

 


   □ 유기물 1톤당 성분량과 유효 성분량



   □ 각종 유기물별 시용의 효과



 2. 시비량 결정

  1) 나무 생육 상태를 보고 판단

   ○ 수체의 상태가 건전하고 건실한 생장을 하여 저장양분도 충분할때 꽃눈도 충실하여 서리 피해 및 동해도 강하고 그 이듬해발아, 개화가 순조로우며 착과가 좋다.

   ○ 따라서, 배나무의 건강 여부를 잘 판단하는 것은 고품질 과실생산의 기초가 된다.

   ○ 휴면기의 수체 상태


관리상태

구  분

양   호

불   량

수피의 표면 색깔

 

 

 

 

 

1년생 가지 상태

ㆍ윤기가 있고 매끈하다.

 

ㆍ배나무 고유의 갈색, 밝다.

 

 

 

ㆍ터진 틈이 없어 깨끗하다.

ㆍ신초 끝이 이상없이 건실하다.

ㆍ윤기가 없고 거칠고 지저분하다.

ㆍ붉으스레한 다소 거친 변색부가 나타난다.

(동해) 연기에 그을린 듯 어둡다.

ㆍ표피가 갈라지거나 터져 있다.

ㆍ신초 끝부분이 고사되거나 변색되어 어둡다

 


   ○ 낙엽 전후 수체 상태


관리상태

구  분

양   호

불   량

단풍의 색

 

단풍의 시기

 

낙엽의 시기

ㆍ아름다운 밝은 주황색

 

ㆍ다소 조기에 일제히

 

ㆍ다소 조기에 일제히

ㆍ어둡고 칙칙한 녹색과 황색의 중간색

ㆍ늦고, 기간폭이 길다.

ㆍ비정상적으로 빠르다(뿌리이상)

ㆍ늦고, 기간폭이 길다

ㆍ비정상적으로 빠르다. (뿌리이상)

 


   ○ 발아전엽기의 생육상태


관리상태

구  분

양   호

불   량

발아전엽기의 잎의색

발아후 7~10일까지는 붉은 빛이있으나 10일이면 완전녹색

10일이되어도 붉은빛이 남아 있다.

 


   ○ 신초 신장 정지기의 생육 상태


관리상태

구  분

양   호

불   량

신초 신장 정지

 

신초 2차 신장

7월 상ㆍ중ㆍ하순이며 신초의 80~90%가 정지한다.

거의 없음

8월 이후까지 신장 계속

7월하~8월이후 늦게까지 신장하는 가지가 많음

 


   ○ 생육기의 잎, 도장지, 수세, 과일 상태


관리상태

구  분

양   호

불   량

잎의 색

(6월하~7월상)

잎의 거치(톱니)

잎의 크기

잎의 모양

잎의 두께

도장지 발생

수   세

 

과일상태

ㆍ담록색

 

ㆍ작고 균일하다

ㆍ비교적 크지 않다

ㆍ둥근편이며 엽폭이 넓고 길이는 짧은편

비교적 두텁다

ㆍ비교적 적다

ㆍ신초 세력이 강하고 가지가 많다.

 

ㆍ비중높고 무겁고 저장력이 강하다.

ㆍ바람들이가 없다

ㆍ과피흑변발생이 심하지 않다

ㆍ과피면이 좋고 매끈하다.

ㆍ과피얼룩 발생이 별로 없다.

ㆍ크기가 균일하고 비교적 대과이다

ㆍ과형은 반듯하고 좌우상칭이다

ㆍ약편이 깨끗이 떨어지고 없다

ㆍ진한 녹색-암록색

 

ㆍ크고 거칠고 불균일

ㆍ도장지의 잎처럼 크다

길쭉하다, 엽쪽이 좁고 길이가 길다

ㆍ비교적 얇다

ㆍ많다

ㆍ신초발생이 적고 세력이 약하다

  (뿌리이상)

ㆍ비중이 낮고 가볍고 저장력이 약하다

ㆍ바람들이가 많은 편이다

ㆍ심한편이다

ㆍ감귤껍질같은 유부가 유사증상 발생

ㆍ많다

ㆍ균일하지 않고 소과의 비율이 높다

ㆍ좌우 비상칭이고 기형과가 많다

ㆍ약편이 남아있어 지저분하다.

 


   ○ 토양 유기물함량에 따른 질소시비량(kg/10a)



   ○ 배 과원 토양의 유효 인산 함량에 따른 인산 시비 성분량



   ○ 배과원 토양의 치환성 칼리 함량에 따른 칼리 시비 성분량



비료 종류별 시비량

 


토양관리를 할 때는 나무의 품종, 전정의 강도, 재식밀도, 토양조건, 기후여건 등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항을 감안하여 생육상태에 따라 조절 시비하고, 자기 토양의 건강상태를 알고 싶으시면 농업기술센터로 토양검정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에 의해 토양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1. 배나무에 대한 분시비율



2. 배나무 표준시비량

  □ 단비로 줄 경우



  - 질소에서 요소비료량은 성분량×100/46(요소에는 질소가 46%들어있음)

  - 인산에서 과린산석회비료량은 성분량×100/20(과린산석회는 수용성인 속효성 비료)

    (용성인비는 완효성으로 비옥도를 높이기 위한 비료로 적합하고, 인산축적 토양에는 속효성인 수용성비료가 더 효과적임)

  - 가리에서 염화가리비료량은 성분량×100/60

     (염화가리에는 가리가 60%, 황산가리에는 50% 들어있음)

  □ 복비로 줄 경우(배전용복비)

   ● 배 1~4년생 10a 당 표준시비량

      성분량이 N(질소) 2kg, P(인산) 1.0kg, K(가리) 1.0kg일 때

      복비 환산예

     【밑거름을 복비 13-12-10+2+0.3으로 줄 때】

      - 3요소중 가장 많이 주는 성분을 이용 복비 주는량 환산

      - N(질소) 2.0kg X 100/13 = 16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밑거름은 전체비시량의 50~7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8~11kg 정도

     【웃거름을 복비 18-0-18로 줄 때】

      - N 2kg X 100/18 = 11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웃거름은  전체비시량의 25~3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3~3.3kg정도(단, 5년생 미만은 전량 웃거름으로 시비)


   ● 배 5~9녕생 10a당 표준시비량

    성분량이 N(질소) 3.0kg, P(인산) 3.0kg, K(가리) 3.0kg일 때

    복비 환산예

     밑거름을 복비  13-12-10+2+0.3으로 줄 때】

      - 3요소중 가장 많이 주는 성분을 이용 복비 주는량 환산

      - N(질소) 3.0kg × 100/13 = 23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밑거름은 전체비시량의 50~7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12~16kg정도

     【웃거름을 복비 18-0-18로 줄 때】

      - N 3kg × 100/18 = 17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웃거름은 전체비시량의 25~3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4~5kg 정도(단, 5년생 이상은 웃거름 1/3, 가을거름 2/3 나누어 시비)


   ●  배 10~14년생 10a 당 표준시비량

    성분량이 N(질소) 10.0kg, P(인산) 5.0kg, K(가리) 8.0kg일 때

    복비 환산예

     【밑거름을 복비 13-12-10+2+0.3으로 줄 때】

      - 3요소중 가장 많이 주는 성분을 이용 복비 주는량 환산

      - N(질소) 10.0kg × 100/13 = 77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밑거름은 전체비시량의 50~7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39~54kg 정도

     【웃거름을 복비 18-0-18로 줄 때】

      - N l0.0kg × 100/18 = 56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웃거름은 전체비시량의 25~3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14~17kg정도(단, 5년생 이상은 웃거름 1/3, 가을거름 2/3나누어 시비)


   ● 배 15~19년생 10a 당 표준시비량

    성분량이 N(질소) 17.0kg, P(인산) 8.0kg, K(가리) 15.0kg일 때

    복비 환산예

     【밑거름을 복비 13-12-10+2+0.3으로 줄 때】

      - 3요소중 가장 많이 주는 성분을 이용 복비 주는량 환산

      - N(질소) 17.0kg × 100/13 = 131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밑거름은 전체비시량의 50~7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66~92kg 정도

     【웃거름을 복비 18-0-18로 줄 때】

      - N 17.0kg × 100/18 = 95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웃거름은 전체비시량의 25~3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24~29kg정도(단, 5년생 이상은 웃거름 1/3, 가을거름 2/3나누어 시비)


   ● 배 20년생 10a 당 표준시비량

    성분량이 N(질소) 20.0kg, P(인산) 13.0kg, K(가리) 20.0kg일 때

    복비 환산예

     【밑거름을 복비 13-12-10+2+0.3으로 줄 때】

      - 3요소중 가장 많이 주는 성분을 이용 복비 주는량 환산

      - N(질소) 20.0kg × 100/13 = 77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밑거름은 전체비시량의 50~7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77~108kg 정도

     【웃거름을 복비 18-0-18로 줄 때】

      - N 20.0kg × 100/18 = 111kg (복비 10a당 시용량)

      ㆍ 웃거름은 전체비시량의 25~30% 정도로 복비로 줄 경우 28~34kg정도(단, 5년생 이상은 웃거름 1/3, 가을거름 2/3나누어 시비)


    ※ 위에 제시된 단비, 복비 시비량은 배나무의 표준시비량이므로 배나무시비시 참고하세요.

     (실질적으로 농가에서는 표준시비량보다 3~4배 정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임)


 정 지 전 정


가. 배상형의 전정방법

  1) 나무의 특성

   ○ 꽃눈형성 및 유지가 용이하여 격년 결과성이 약하다.

   ○ 도장지 발생이 많다. 도장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잠재적인 생명력과 양수분의 흐름을 좋게하고 주지 부지지의 연장지 세력을 유지하고 예비시 전정을 실시하므로써 잠아에서 발생되는 도장지의 발생을 적게 할 수 있다.

   ○ 가시발생 정도 정부우세성의 강약 단과지형성 및 액화아 형성 등 나무특성에 차이가 있다.

   ○ 가지생장의 연속성이 없으므로 무전정상태로 방임하면 선단의 자람이 멈추거나 약해지고 기부의 잠아에서 도장지가 많이 발생되므로 이러한 특성을 전정에 이용 도장지 발생을 억제토록 하고

   ○ 교목성 및 직립성으로 도장성이 강해 이러한 생장반응을 이용, 좋은 결과지나 액화아의 형성을 위해서는 가지유인이 중요한 전정에 속한다.


  2) 나무의 수형

   ○ 배나무의 수형은 배상형, 방사형, 변칙주간형등 여러 가지가 있다. 품질 측변에서 볼 때 덕시설에 의한 배상형이 바람직함.

    (가) 배상형

     ⓛ 배상형의 골격구성

      ○ 덕식재배시 주간의 높이는 전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주간이 높은 경우

       - 주지의 구부러짐이 급격해지기 때문에 기부도장지 발생이 많아지기 쉬우나 나무전체의 가지생장은 낮은 것에 비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 주간의 높이가 낮은 경우

       - 가지의 생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고 토양관리 작업등이 불편하다.

      ○ 주지수

       - 4본주지는 주지배치가 쉽고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유목기 수량은 높으나 성목이 되면 부주지 발생각도가 좁아 측지배치가 어렵고 품질 위주의 생산을 위해서는 3본 주지로 해야 한다.


【주지수와 부주지 배치 모식도 (㎠)



      ○ 부주지의 간격 : 1.5~1.8m정도가 적당하다.

      ○ 측지의 형성과 관리

       - 측지는 부주지와 직각이 되게 형성해야 단과지 형성 유지가 양호한 측지로 유지할 수 있다.

       - 각도가 좁으면 측지의 생장이 강해져 갱신시기가 빨라지고 직각 이상이면 조기 노쇠하여 생산력이 떨어지고 과실비대도 나빠진다.

      ○ 측지기부에서 발생되는 도장지는 측지를 비대시켜 생산력 저하를 초래하므로 조기 제거하고 측지는 여러개의 가지가 난립되지 않도록 한다.


배상형 수형구성시 재식후 주지의 육성방법


  3) 수형구성 요령

   (가) 묘목심은 당년

     ○ 심은 당년은 3~4개 충실한 눈이 나란히 있는 부위에서 절단위치를 선택하고 자를 때는 주지를 받으려는 눈위 1~2개의 여분의 눈을 남기고 자른다. 여분의 눈에서 나오는 가지는 곧고 강하게 자라지만 주지로 쓸 눈은 발생 각도가 넓어 좋은 주지를 얻을 수 있다.

     ○ 신초가 20~30cm정도 자라면 가지벌림을 하여 잘 자라도록 하여 주고 주지 이외의 가지는 적심 염지 등으로 생육을 억제시킨다.


 

 

 

재식후 전정

1년차 겨울전정

1년차 겨울전정

 


   (나) 유목기

    ○ 유목기의 수령은 조기 수관 확대가 중점이므로 선단을 매년 절단 수직으로 키워 유인하고 경쟁되는 가지는 조기제거 시킨다.


2년차 겨울전정

3~4년차 겨울전정

배상형(성목)입면도

 


    ○ 부주지는 적정위치에서 발생토록 목상 또는 아상 처리하여 측지를 발생시키되 측면에서 나온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주지가 굵어지지 않도록 기부 도장지 조기 제거에 힘쓰고 유목기는 단과지가 결실의 주체가 되므로 부주지상의 단과지 결실에 많이 이용한다.


수령별 수형구성 요령


   (다) 성목기 전정

    ○ 7~10년생의 나무는 매년 꽃눈이 잘 형성되어 결실에는 문제가 없으나 좋은 측지의 배치와 갱신을 행하고 부주지 측면에서 발생한 신초는 유인하여 좋은 결과지로 만든다.

    ○ 12년생 전후가 되면 부주지에서 직접 발생한 신초는 액화아 형성이 나쁘고 가지기부가 굵어져 좋은 측시가 되기 어려우므로 신초유인, 가지기부 눈따기와 하기전정, 예비지이용, 측지갱신 등에 의해 좋은 결과지 확보에 힘써야 한다.

    ○ 15년생 전후가 되면 나무의 골격은 대부분 형성된다. 따라서 주지선단부는 측지의 좋은 단과지가 꽃눈의 주체가 되고 중아부는 단과지와 장과지 기부는 장과지가 주체가 되므로 기부의 장과지 형성에 힘쓰고 주지와 부주시의 연장지 세력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4) 갱신전정과 예비지 전정


측지의 갱신방법


   (가) 측지의 갱신전정

    ○ 오래된 측지는 과실의 발육과 품질도 나빠지기 때문에 매년 1년생 가지를 일정수 이상 갱신해야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

    ① 갱신대상 측지

    ○ 오래된 것, 기부가 비대하여 꽃눈형성이 적은 것, 기부에는 없고   선단부에만 꽃눈이 있는 것.

    ② 갱신요령

    ○ 측지기부 10~30cm를 남기거나 충실한 1년생 가지를 남기고 갱신 한다.

    ○ 그루터기를 남길 경우 측지기부 아래쪽 잠아를 남겨 다소 경사지게 절단하여 그루터기 아래부분에서 신초가 발생되게 한다.

    ○ 부주지에서 발생한 1년생가지와 측지는 부주지와 직각이 되게 배치 1~5년생 가지가 혼재되어 있도록 한다.

    ○ 부주지 측면의 아랫부분에서 확실한 신초를 발생시키기 어려우므로 가지가 부족한 부위에는 복접 또는 아상처리 등으로 가지를 발생시킨다.


발육지 및 주지의 기부관리 방법


측지의 자람상태


   (나) 예비지 전정

    ○ 나무가 성목 또는 노목이 되면 장과지가 필요한 위치에서 형성시키기 어려워진다.

    ○ 따라서 부주지 옆잠아에서 나온 신초는 장과지로 배치하거나 절단 하여 예비지로 한다.

    ○ 예비지의 절단정도는 기부직경이 8mm이하로 가는 것은 강하게, 10~12mm는 다소 약하게 (30~50%)남기로 전정한다. 또한 예비지의 기부는 눈따기를 하고 45° 정도 유인한다.

    ○ 이상적인 예비지는 선단에서 2~3개의 액화아지(장과지)가 발생하는 것이 좋다.


(예1)

    ○ 예비지 끝에서 나온 2개의 긴가지가 나온 경우 1개의 가지는 끝을 약간 절단하여 곁가지로 이용하고 다른 1개는 갱신용 예비지로 이용한다.


【예비지전정방법 1】


(예2)

    ○ 예비지 끝에서 나온 1개의 긴가지는 1/2이내에 절단하여 곁가지로 이용하고 다른 1개의 가지는 기부에서 제거한다.



    ○ 유인방법


배 풍수 품종의 원가지 연장시 및 버금가지 연장지의 유인방법

 

원가지, 버금가지의 연장지 절단은 받침대에 수직으로 유인하여 강하게 키운다.

 


    ○ 단과지구 전정방법


단과지군형성초기의 전정법

단과지군(생강아)의 전정법

 


    ○ 충실한 꽃눈을 가진 단과지중 기부의 것은 남기고 자른다


  5) 여름전정

   (가) 시기


나 무 상 태

전 정 시 기

ㆍ 열매 맺지 않은 어린나무 영양생장이 강한나무

ㆍ 열매 맺는 어린나무 영양생장이 약한 나무

7중 하순

6하~7상순

   ※ 새가지 자람이 멈추기 직전이 적기임.

 


   (나) 방법

    ○ 옷자람 가지는 밑부분에서 제거하거나 가지를 비틀어 뉘어주고 자람 가지는 밑 부분의 2~3개의 눈을 남기고 제거한다.

 나. 배 Y자 수형 전정방법

  1) Y자 수형구성시 주의점

   (가) 주간의 높이

    ○ 지상부에서 주간이 높은 경우는 주지의 구부러짐이 급격해져 주지상에 도장지 발생이 많아지기 쉬우나 나무전체 지상부의 가지생장은 낮은 것에 비해 약해지며 반대로 주간의 높이가 낮아지면 지상부 가지생장이 강해지고 토양관리 등의 작업이 불편해진다.

   (나) 주지는 곧고 바르게 형성한다.

    ○ 배나무는 도장지의 발생이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고 특히 밀식하는 Y자형 수형은 도장지 발생 정도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도장지의 발생을 적게 하기 위해서는 주지를 곧고 바르게 키우는 동시에 주지상부와 하부의 굵기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활처럼 구부러지게 유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 주지연장지의 세력을 유지시킨다.

    ○ 주지연장지의 세력이 약해지면 주지 기부나 중간에서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주지연장지의 세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한다.

    ○ 선단부의 결실을 조절하고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하거나 전정에   의해 세가지의 생장이 유지되도록 한다.

   (라) Y자 수형의 재식거리

    ○ Y수형의 적절한 재식거리는 주간(株間)을 초기 0.75, 1.25 또는 1.5m 되게 재식하는 것은 수령일 많아짐에 따라 간벌해야 하므로 간벌후 측지를 유인하여 재배하기 위해서는 주간의 넓이가 최소한 2.5~3m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1차 간벌후에도 시간이 경과하여 주지의 굵기가 지나치게 굵어지면 측지의 형성이 불가능 해지므로 다시 간벌하여 부주지릍 형성해야 한다.

    ○ 따라서 최종적인 재식거리는 5×6m 또는 6×6m가 된다. 따라서 열간을 5m로 했을 경우 주간은 2차 간벌후 6×6m가 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마) Y자 수형의 년차별 전정법

    ⓛ 재식당년 및 여름철 전정

    ○ 묘목재식후 지상 70~90cm의 위치에 눈이 3~4개 연이어 있는 부위를 골라 절단한다.

    ○ 절단후 최선단 1~2개의 눈에서 나오는 새가지는 발생각도가 나쁜 반면 그 아래에서 나오는 가는 각도가 넓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 특성을 이용하여 주지를 발생시킬 눈을 정하고 그 위에 1~2개의 여분의 눈을 두고 절단하면 발생각도가 좋은 주지를 얻을 수 있다.


(그림 1) 재식후 주지발생 각도를 좋게하기 위한 희생아 전정법


    ○ 상부에 남긴 눈에서 발생된 가지는 제거해 버리므로 희생아라 하는데 제거시기는 가을까지 두면 하부 주지의 자람이 나빠지므로 여름철 어느 정도 자란 후 제거 하여 주고 남은 주지는 위로 수직으로 자라게 하여 생장을 좋게 해야 한다.

    ○ 발생각도가 나쁜 주지를 유인하면 그림2와 같이 되며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져 생산성이 나쁜 수형이 되므로 1~2년 수형구성이 늦어지드라도 반드시 발생각도가 좋은 주지를 발생시켜 활처럼 유인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Y자 수형 구성시 가장 중요한 요점이 된다.


주지유인 형태와 도장지 발생】


    ② 재식 2년차

    ○ 재식 2년차는 전해에 자란 주지를 보통 2/3정도 남기고 절단하나 절단정도는 가지자람 정도에 따라 가감한다. 절단후 여름철 주지연장지와 경쟁되는 가지는 제거하여 주지의 생장이 강해지도록 한다.

    ○ 특히 2년차 이후부터 주지 유인시까지 그림의 3의 둥근 점선부분에  강한 가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가지를 잘라낸 상처가 큰 것이 없도록 한다.

    ○ 즉 이 부위에 강한 가지가 발생되면 기부가 굵어지고 또 가지를    절단한 상처(절구)가 크면 유인이 잘 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

    ③ 재식 3년 또는 4년차

    ○ 재식 3년차(또는 4년차) 겨울에도 2년차와 같은 주지연장지를 절단하고 주지연장지와 경쟁되는 가지상에  강한 가지는 제거하여준다.


재식후 2년차 전정


    ○ Y자 수형 구성시 유목기(3년 또는 4년차까지)는 주지를 빨리 키우는 동시에 곧고 바르게 그리고 주지 기부와 상부의 굵기 차이가 크지 않도록 키우는 것이 전정의 요점이 된다.

    ○ 따라서 주지는 초기부터 적당한 각도를 확보한 후 3~4년차 까지는 수직으로 키워 곧고 바르게 크도록 하는 한편 차이가 나지 않도록 기부의 강한 가지를 발생시키지 않거나 주지상부는 상부와 기부의 굵기 그림5와 같은 전정방법을 3~4년차 또는 4년차 이후 이용하면 굵기 조절이 가능하다.

    ○ 3년 또는 4년차 동기 전정후는 주지를 지주(덕)에 유인하여 준다.

    ○ 2년차 이후 점선 부근에서는 가지가 발생될 경우 초기에 제거한다.


재식후 3년차 전정


    ○ 3년 또는 4년 동계 전정후 지주에 유인한다.

    ④ 4년차 이후

    ○ 4년차 이후에도 수관확대를 위해 매년 주간 연장지 끝을 절단하여 주지를 연장시킨다.

    ○ 주지 연장지의 절단방법은 그림5와 같이 상부 눈을 남기고 절단하면 수직으로 강하게 자라 수관 확대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동시에 유인시 잘 찢어지지 않는 잇점이 있다.

    ○ 4년차 이후는 주지상의 강한 도장지나 발육지는 제거하고 단과지나 중과지 위주로 결실시킨다.

    ○ 주간(株間)거리가 0.75mm인 경우는 단과지나 중과지 위주로, 1.25~1.5m인 경우는 단과지나 중과지 위주로 결실시키되 일부세력이 적당한 장과지도 유인하여 결과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수형이 완성되면 그림7과 같이 주간 영장지가 위로 서게 하고 둥근 점선 부분은 가지 세력을 유지시켜 도장지의 발생이 적어지도록 한다.


주지연장지 생장 및 수관확대 촉진을 위한 전정법


    ○ 상부눈 남기고 절단하면 수직으로 자라 생장이 강해진다. 따라서 3~4년 주지를 지주에 유인후 위와 같이 절단하여 생장후 유인하여 수관확대를 꾀한다.


Y자 수형의 완성형 모식도】


    ○ 활처럼 구부러지지 않게 형성하고 점선부분의 주지 연장지는 세    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한다.

    ⑤ 1차 간벌후의 전정법

    ○ 수령이 많아지면 나무가 크려는 성질에 비해 공간이 좁아 강전정이 되어 도장지의 발생이 많아지고 다시 강전정이 반복되어 밀식장해가 나타나게 된다.

    ○ 따라서 과실 크기가 작아지므로 이때는 간벌을 하여 그림7과 같이 측지를 이용하는 전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 측지는 주지와 직각이 되게 형성하고 측지도 어느 정도 굵고 커지면 기부에서 갱신하는 방법으로 관리한다.

    ⑥ 2차 간벌후의 전정법

    ○ 1차 간벌후에도 수령이 많아지면 밀식장해가 나타나게 될 뿐만 아니라 주간의 굵기가 점점 굵어지면 엽면적은 한정되어 있는 반면 주지 전체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한 양분 소모량은 많아져 과실크기가 작아지게 되고 굵은 주지에 가는 측지형성이 어렵게 된다.


1차간별후 측지형성방법】


    ○ 1~5년생 가지가 고루 분포되게 배치한다.


 생리장해


가. 잎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

 1) 고토 결핍증

  (가) 증상

   ○ 전형적인 증상은 묵은 잎의 잎맥과 잎맥 사이의 녹색부가 퇴색하여 점차 황화(黃化)되다가 상이 심해지면 조기 낙엽이 된다.

   ○ 고토는 수체내(樹體內)에서 재이동이 잘되는 성분으로서 과실의 비대가 왕성한 7월 이후에 결핍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특히 착과부위 근처의 잎이나 발육지(發育枝)의 기부로 부터 4~8잎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 잎 이외의 조직에서는 고토 결핍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나) 발생원인

   ○ 고토 결핍증상은 개간지 또는 모래땅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뭄으로 건조하거나 토양이 과습할 때에도 많이 발생한다.

   ○ 고토결핍의 직접적인 원인은 ①토양중 치환성 고토(마그네슘) 함량이 부족하거나 ②산성토양일때 ③칼리질 비료를 과다사용할때에 많이 발생하며, 이들 3가지 조건이 동시에 관여하면 심한피해가 나타난다.

  (다) 방지대책

   ○ 고토석회를 10a당 200~300kg를 시용한다.

   ○ 칼리비료를 10a당 10kg정도만 시용한다.

   ○ 토양을 깊이 갈고 인산질비료와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한다.

   ○ 가물 때는 물을 준다.

   ○ 응급대책으로 황산마그네슘 1~2% 용액을 10~15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한다. 이와같은 엽면살포(葉面撒布)는 당년의 응급대책에 불과하므로 낙엽후 밑거름 시용시 고토석회를 시용토록 한다.

 2) 붕소 과다증

  (가) 증상

   ○ 배나무 성목(成木)의 신초(新梢)가 7월중순경부터 잎의 옆맥 주위가 황화(黃化)되고 신초(新梢)의 생장이 정지되며 선단으로부터 말라 죽게 된다.

   ○ 증세가 심할 경우 1년생 신초 뿐만 아니라 2~3년생가지에서는 가지선단부가 말라 죽으면서 측지의 발생이 많아지고 잎이 위로 구부러지기도 한다.

  (나) 발생원인

   ○ 붕소는 미량원소로서 배나무의 생육에 필수적이지만 일시에 과다 시용하거나 매년 기준량 이상을 시용하면 붕소과다증세가 발생한다.


정상과원과 붕소과다 피해과원의 배 잎내 무기성분함량 비교】


  (다) 방지대책

   ○ 정상적인 과원에서 붕소를 시용할 때에는 2년에 1회씩 10a당 2~3kg을 과원 전면에 살포하고 긁어준다.

   ○ 붕소과다증세가 나타난 경우에는 석회를 토양전면에 살포하여 붕     소를 불용화 시킴으로써 뿌리에서의 흡수를 억제한다.

 3) 철분 결핍증

  (가) 증 상

   ○ 발육지 (發育枝)의 생장이 왕성한 5월 경 신초(新梢) 선단부 잎의 잎맥 주위 엽록소는 그대로 있고 잎맥의 부분은 황백화(黃白化)하여 잎 전체가 그물처럼 보인다.

   ○ 이 증상이 심해지면 잎에 다수의 갈색반점이 생기고, 신초의 생장이 중지되며, 심하면 낙엽이 되거나 가지가 말라 죽는다.

   ○ 이 증상이 생장점에 가까운 잎일수록 심하다. 특히 건전잎에 비하여 잎이 작아지고, 잎살이 얇아지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나) 발생원인

   ○ 과수원이 석회암지대에 속해 있거나 석회를 일시에 지나치게 시용   할 경우 토양의 염기화(鹽基化)로 인하여 철분의 용해도가 저하된다.

   ○ 지하수위가 높거나 배수가 불량한 과원 또는 인산과 칼리 시용이 지나친 경우에도 철분결핍증이 유발된다.

   ○ 망간, 니켈, 코발트 등 중금속 원소가 토양중에 과다할 경우 길항작용(拮抗作用)에 의해서 철분결핍증이 나타난다.

  (다) 방지대책

   ○ 석회과용으로 인한 철분결핍은 유기철 (Fe-EDA, 또는 구연산 철)1kg을 물에 10ℓ에 녹여서 수관하부(樹冠下部)에 뿌려준다.

   ○ 배수불량지나 지하수위가 높은 지역은 배수시설을 한다.

   ○ 중금속 원소의 과잉으로 인한 철분 결핍시에는 충분한 양의 석회를 시용하여 중금속의 용철을 억제한다.

   ○ 응급조치로는 황산철 0.1~0.3% 용액을 엽면시비(葉面施肥)한다.

 4) 엽소증상(葉燒症狀)

  (가) 증 상

   ○ 주로 과총엽(果叢葉)의 선단부 또는 잎의 한쪽이 흑갈색으로 괴사(塊死)하거나 심해지면 잎자루만 남기고 잎조직이 흑색으로 말라죽으면서 결국 조기에 낙엽이 되고 만다.

   ○ 서양배에서 비교적 발생이 심하지만 동양배인 행수(水) 품종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며 신수와 풍수에서는 간혹 이와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나) 발생원인

   ○ 8월의 고온건조 조건하에서 기공(氣孔)의 개폐기능이 저하된 잎이 과도한 증산 작용으로 탈수(脫水)를 일으키기 때문에 엽소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 따라서 어린 잎보다는 잎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묵은 잎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 방지대책

   ○ 심경과 유기물을 증시하여 뿌리의 기능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뿌리의 수분흡수가 용이하도록 한다.

   ○ 장마철에 배수가 미흡할 경우 토양중 산소 부족으로 뿌리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장마직후 고온 건조하게 되면 수분 흡수가 제한되어  엽소현상이 가속화 된다. 따라서 장마철에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질소과용으로 잎이 너무 무성하지 않도록 균형시비(均衡施肥)를 한다.

나. 과실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

 1) 돌배현상

  (가) 증 상

    ○ 돌배현상은 장십랑(長十郎)과 이십세기(二十世紀)품종에서 자주 발생되는 반면 신수(薪水), 행수(幸水), 풍수(豊水) 및 신고(新高) 품종에서는 거의 발생되지 않는다.

    ○ 돌배현상은 과정부(果頂部)의 과육(果肉)이 딱딱하게 경화되는 현상으로서 물기가 적어 심한 것은 먹을 수가 없다.

    ○ 외관적 특징은 유부과처럼 과실표면이 다소 울퉁불퉁 하지만 수확기에 이르러서도 과정부(果頂部)의 과피에 녹색부위가 남아 있는점이 유부과와 다르다.

    ○ 과형(果形)은 정상적인 원형에 비하여 편원형에 가깝다.

    ○ 장해과(障害果)는 통광과 통풍이 불량한 수관내부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 도장지(徒長枝)가 많은 부위에서 발생이 심하다.

  (나) 발생원인

    ○ 돌배현상은 단순한 한두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지 않고 토양과 수체(樹體)의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할 때 발생된다.

    ○ 토양적 원인으로서 점질 토양에서 생육기중 배수가 불량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과원에서 발생이 많다.

    ○ 나무의 조건으로서는 수체내 칼슘함량이 적은 반면 칼리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을 때와 유목기(幼木期) 지상부의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할 경우 또는 강전정(强剪定)으로 지상부 대 지하부의 균형이 깨어졌을 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다) 방지대책

    ○ 가장 근본적인 방지대책은 배나무 뿌리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주는 것이므로 심경과 함께 충분한 양의 유기물과 석회를 시용한다.

    ○ 생육기간중 배수관리를 철저히 한다.

    ○ 칼리질비료를 과다 시용하지 않는다.

    ○ 도장지 (徒長枝)의 발생을 제한다.

    ○ 적뢰(摘雷) 및 적과(摘果)를 적기에 실시한다.

    ○ 봄철의 심경에 의한 단근(斷根)은 뿌리의 정상적인 생육을 억제하므로 11~12월에 완료해야 한다.

    ○ 생육기중 염화칼슘 0.5%을 2~3회 엽면 살포한다.

 2) 유부과(柚膚果)현상

  (가) 증 상

    ○ 유부과(柚膚果)란 과실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마치 감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되는 형상으로서 신흥(新興), 장십랑(長十郎), 이십세기(二十世紀) 품종에서 자주 발생된다.

    ○ 증상이 심해질 경우 과정부(果頂部)의 경화로 인하여 상품성이 떨   어지기도 한다.

  (나) 발생원인

    ○ 유부과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과실비대기의 수분부족 또는 석회와 붕소결핍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 품종별 유부과 발생비교】


    ○ 6월과 7월에 건조하게 되면 유부과의 발생이 심해지고 칼리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해도 유부과의 발생이 비교적 증가 된다.

    ○ 수분 흡수량보다 잎의 증산량이 현저히 많을 경우에 많이 발생하며, 돌배나무를 대목(坮木)으로 사용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 배나무 조직중 석회 함량이 적은 경우에 유부과 발생이 많고 봉지를 씌워서 재배할수록 발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다) 방지대책

    ① 토양개량

     ○ 사질 또는 점질토양과 같이 경토가 낮아 뿌리의 발달이 나쁜 경우에 많이 발생하므로 심경 및 유기물을 시용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발달되도록 해야 한다.

     ○ 부식함량이 적은 토양의 경우 퇴비를 시용하여 깊은 곳까지 투수성(透水性) 및 통기성(通氣性)을 좋게 개량해야 한다.

     ○ 어린나무에서는 발생이 적으나 10년이상의 성목(成木)에서 발생이 많으므로 토양개량은 어린나무때에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

    ② 배수(습해대책)

     ○ 과습, 배수불량시 가는 뿌리의 기능이 저하되어 유부과의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시설을 해야 한다.

     ○ 하층에 투수성(透水性)이 불량한 점질토양의 경우에 유부과의 발생이 많으므로 반드시 배수시설을 해야 한다.

    ③ 대 목(坮木)

     ○ 내건성(耐乾性)이 높은 만주콩배, 실생공대(實生共坮)에 접목 묘목을 재식한다.


    4. 관리상 대책

     ○ 토양 건조시 멀칭을 해주고, 초생원에서 조기에 풀을 베어 나무와의 양수분경합(養水分競合)을 방지한다.

     ○ 가뭄이 오는 해에만 발생하는 과수원과 수확기에만 매년 발생하는경우 조기에 물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가뭄이 7~10일이상 계속될때 20~30mm(10a당 20~30톤)을 5~7일 간격으로 관수한다.

     ○ 화학비료를 매년 다량 시용하거나 산성토양인 경우와 미량요소의 과잉흡수 또는 가는 뿌리가 노화된 경우 유부과의 발생을 조장하므로 시비량을 적정하게 조절하고 생리적 산성 비료의 시용을 피한다.

     ○ 전정시(剪定時)에는 도장지(徒長枝)의 발생이 적게 나오도록 측지(側枝)의 세력을 조절한다.

     ○ 착과량(着果量)을 제한하여 나무의 부담이 적도록 한다.

   3) 바람들이 현상

    (가) 증 상

     ○ 신고(新高)와 단배 품종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수확시 또는 저장중 과실을 쪼개보면 마치 "무 바람들이 현상"처럼 과육이 스폰지처럼 푸석푸석하다.

     ○ 건전과를 저장했을 때에도 저장중에 발생되기도 하며 바람들이 과(果)는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어서 상품가치를 상실한다.

    (나) 발생원인

     ○ 바람들이 현상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 미루어 보면 지하부의 요인과 지상부의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고품종의 바람들이 과실 과피중 무기성분 함량】


     ○ 지하부의 요인으로는 ①토양중 칼슘이 부족하거나 토양이 건조하여 충분히 흡수하지 못했을 때 ②배수가 불량한 경우 ③토양이 단단하여 토양공극율이 너무 적을 때 바람들이 현상이 많이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 지상부의 요인으로는 ①유목기(幼木期)에 가지의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할 때 ②밀식된 성목원에서 강전정을 하였을 경우 ③개화, 결실이 과다할 때 등으로서 이들 6종의 요인 가운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더욱 심하게 발생된다.

    (다) 방재대책

     ① 전정방법 개선

      ○ 신고품종의 바람들이 과실의 수체(樹體)의 영양생장이 왕성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수세의 안정을 도모한다.

      ○ 밀식상태의 성목원(成木園)에서는 매년 강전정이 되어 영양 생장이 왕성하게 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간벌(間伐)을 하는 것이 좋다.

      ○ 간벌한 과원에서 주지(主枝)나 부주지(副株枝)의 선단은 강한 자름 전정을 피하고 주지 선단이 높이 올라가는 현상을 막기 위하여 주지 선단부 아랫쪽에서 발생하는 적당한 발육지(發育枝)를 선택하여 연장지를 대체하는 돌림전정을 실시한다.

      ○ 한나무에서도 수관내부에서 도장지(徒長枝)만 발생하게 된다.

     ② 토양개량 및 시비요령

      ○ 수체의 영양생장(營養生長)이 왕성한 상태하에서 바람들이 과실이 많이 발생하므로 생장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시비관리를 하여야 한다.

      ○ 퇴비시용은 질소함량이 적은 유기물을 시용한다. 퇴비는 토양내에서 부식되어 부식함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충분한 양을 시용하여 토양개량에 중점을 주어야 한다.

      ○ 금비(金肥) 시용에서 질소성분은 영양생장을 야기시키므로 수체생장이 왕성한 과수원에서 시용량을 줄이고 뿌리의 생장을 조정하는인산과 칼리를 증시하는 것이 좋다.

      ○ 바람들이 과실의 발생은 과실내의 칼슘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므로 과실내 칼슘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관리를 실시하여 준다.

      ○ 퇴비시용과 더불어 소석회나 고토석회를 매년 10a당 200~300kg 씩 심경과 동시에 시용한다.

      ○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의 발달이 불량하고 칼슘 흡수가 떨어지므로 배수 조치를 철저히 한다.

     ③ 수확시기 및 방법

      ○ 바람들이 과실이 발생하는 과원에서는 적숙기(適塾期) 보다 다소 앞당겨 수확을 실시한다.

      ○ 신고(新高) 품종의 경우 수확 1~2주일전에 봉지를 벗겨두었다가 과피(果皮)가 햇빛에 충분히 노출되어 굳어진후 수확하면 저장중의  각종 생리장해에 대하여 저항력이 강화된다.


(신고품종의 수화시기에 따른 바람들이 현상의 발생영향)

(신고품종의 전정법 개선 및 토양 개량에 의한 바람들이 현상 방지효과)

 


   4) 붕소결핍증

    (가) 증 상

     ○ 과실의 외관상 특징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으나 과실 적도면(赤道面)의 상부쪽 과육(果肉)에서 붕소결핍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증상은 두가지로 구분된다.

     ○ 첫째, 유관속의 괴사부(塊死部) 가 갈변하여 공동화(空洞化)하거나 둘째는 작은 괴사부를 중심으로 수침상(水沈狀)이 된다.

     ○ 붕소결핍증상은 8월상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8월하순경에는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나) 발생원인

     ○ 사질양토에서 붕소의 용탈이 심하거나 성목원에서 장기간 붕소를 시용하지 않을 경우 과실부위에 결핍증이 발생한다.

     ○ 붕소결핍이 발생하는 붕소수준을 보면 ①토양중 수용성 붕소함량이 0.2ppm이하일때 ②충분히 전개된 잎중에서 13~18ppm이하일때 ③과실중에서 16ppm이하로 붕소함량이 낮을 때에 결핍증상이 발생된다.

    (다) 방지대책

     ① 토양시용

      ○ 배과원의 토양중 붕소표준함량은 0.3ppm~0.5ppm이므로 그 이하의 수준인 붕소부족원에서는 10a당 2~3kg의 붕사를 수관하부에 고루 살포하고 가볍게 긁어 준다. 일시에 너무 많은 양의 붕사를 시용하면 오히려 붕소과다 피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② 엽면 살포

      ○ 생육기간중의 응급대책으로서 붕산 또는 붕사 0.2~0.3% 수용액을10~15일 간격으로 엽면살포한다.

     ③ 종합대책

       ○ 석회를 다량 시용할 때에는 토양중 붕소의 불용화가 일어나므로 반드시 붕사를 별도로 공급토록 하고, 유기물을 충분히 시용하여 보수력(保水力)을 증진시키며, 가물때에는 관수를 실시한다.

   5) 과피(果皮)의 흑변현상(黑變現象)

    (가) 증  상

     ○ 배를 저장하는 도중 과피에 흑색의 반점이 생기는 현상인데 동양 배중 금촌추(今村秋)에 주로 발생한다.

     ○ 신품종인 추황(秋黃)배에도 약간 발생되며 가끔 신고(新高)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처음에는 한 부분에만 발생하나 점차 확대되어 큰 반점을 형성한다.

    (나) 발생원인

     ○ 과피흑변현상은 과피에 함유된 탄닌(Tannin)성 물질이 산화효소에 의하여 산화작용을 받음으로써 흑갈색의 산화물질이 발생된다.


칼리비료의 시비량과 배(과실)의 시기별 폴리페놀 함량】


    (다) 방지대책

     ○ 재배기간중 질소함량이 많고 칼리함량이 적을 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므로 질소는 감량 시용하고, 칼리는 증시하면 방지된다.

     ○ 수확 2주전 봉지를 벗겨 무대상태(無袋狀態)로 두었다가 수확하면 흑변현상이 방지된다.

     ○ 수확후 과습의 습기를 적게 하여 저장하면 흑변현상이 방지된다. 그러므로 과실을 수확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7~10일 정도 예비냉장한 후에 저장한다.

     ○ 과실저장중 저장고의 습도는 80~85%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과피흑변현상은 시비조건(질소, 칼리시비 조절) + 수확전 봉지제거 + 저장고의 적습유지와 같은 종합대책을 세워서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저장습도별 흑변과 발생률

저장습도

흑변과 발생률

비    고

  95%

85

  33.3%

23.2

습도가 높을수록 과피흑변 높음

 


저장방법별 흑변과 발생률】

저장습도

흑변과 발생률

비    고

상온저장

저온저장

(3~5℃)

0%

38.6

상온보다 저온에서 과피

흑변발생 많음

 



   6) 밀 병(密 炳)

    (가) 증 상

     ○ 수확기에 잘 익은 배를 쪼개보면 과육부(果肉部)에 꿀과 같은 반투명한 액체가 함유된 수침상의 조직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같은 증상을 밀병이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수확기가 지연되어 과숙되면 과실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풍수 품종에서는 미숙과(木塾果)에서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나) 발생원인

     ○ 밀병증상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품종간의 차이가 있으며, 현재 일본에서는 130품종중 약50%의 품종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 풍수 품종에서는 여름철(7~8월) 저온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 유목(幼木)보다 노목(老木)에서 많이 발생되며, 과다 착과되어 발육지가 자라지 않거나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 방지대책

     ○ 고온건조한 해에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많이 발생된다.

     ○ 과실의 발육중 후기의 수분부족과 비료부족에 의해 일어나므로 토양개량으로 뿌리의 발육을 촉진하고 충분히 적과하여 착과량을 조절해야 한다.

     ○ 적숙기에 수확하고, 과숙(過塾)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붕소를 과다 시용하지 말고 적정량을 시용한다.

     ○ 일조부족이 되지 않도록 가지를 유인하거나 잘라내는등 가지의 관리를 잘해야 한다.

     ○ 수세(樹勢)가 강건하도록 시비관리를 잘 해야 한다.

   7) 열 과(裂果)

    (가) 증 상

     ○ 수확기 무렵에 과피(果皮)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과피가 얇고 육질이 유연한 품종에서 발생한다.

    (나) 발생원인

     ○ 과실비대기에 고온ㆍ건조한 상태에서 도는 수확기에 가물었다가 일시에 많이 비가 내리면 심하게 발생한다. 이는 과실내에 흡수된 다량의 수분으로 과육(果肉)이 팽창함에 따라 과피조직이 팽압을 견디지 못하여 갈라지는 현상이다.

     ○ 특히 봉지를 안씌운 과실에서 햇볕을 많이 받는 양광면(陽光面)은 과피의 두께가 얇고 신축성이 약하며 음광면(陰光面)보다 열과(裂果)가 심하다.

     ○ 점질토양 보다는 사질토양에서 토양의 건조ㆍ습윤의 변화가 심하므로 열과율(裂果率)이 높고, 뿌리의 분포에 따라 심근성(沈根性)보다는 친근성 나무에서 발생이 많다.

    (다) 방지대책

     ○ 매년 열과(裂果)가 심한 과원에서는 봉지를 씌워서 재배하되 신문봉지 보다는 투기성(透氣性)이 낮은 지질의 종이로 만든 시판되는 배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 사질토양의 과원에서는 가물 때는 관수하거나 수관하부를 볏짚 또는 베어낸 풀 등으로 덮어준다.

     ○ 석회가 부족한 토양에서는 10a당 200~300kg의 농용석회를 심경시 퇴비와 함께 시용한다.

  다. 저장장해(貯臟障害)

   1) 심부병(心膚病)

    ⓛ 장기저장과에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과심부(果心部)가 갈색을 띠며 과즙(果汁)이 유출되고, 나중에는 과실전체가 붕괴되면서 썩는다.

    ② 발생원인

     ○ 장기저장중 산소부족에 의하여 과실의 호흡대사과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 과숙된 과실은 장기저장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저온저장고와 같이 밀폐된 저장시설에서는 가끔 환기를 한다.

     ○ 저장고가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주요 생리장해 증상 및 대책

증  상

발 생 요 인

대  책

○ 신고 단배에 많이 발생 무 바람들이와 비슷

○ 돌배발생요인과 유사

○ 토양물리성 개량

○ 통광통풍을 양호하게 하고 정지전정 철저

○ 결실량 조절

○ 저장중 과피흑변 및 반점 생김

○ 금촌추에 심하고 추황, 신고에서도 발생

○ 저장중 과습 할 경우

○ 석회부족시

○ 수확2주전 봉지 벗김

○ 저장고 습도조절(80%)

○ 칼리증시

○ 신초기부엽부터 엽맥사이가 황화, 낙엽 7월 이후 착과 부위날도장지 기부엽 발생

 

○ 고토석회200~300kg 시용

○ 황산마그네슘 0.2~0.3%액 1~2주간격 3~4회 엽면 살포

○ 신초상위 어린잎에 나타남

   황백화 하고 그물처럼 보임.

   진전되면 갈색의 괴사 반점 신초생장정지, 심하면 낙엽줄기 고사

석회과용

배수불량

○ 구연산 철 또는 Fe-EDTA등을 100g을 물 1ℓ 에 녹여 토양관주 배수 철저

 


 병해충 방제


배나무에 발생되는 병의 종류와 발생부위】


  가. 병  해

   1) 붉은무늬병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향나무, 노간주나무, 모과나무, 처자화

    (나) 병 징(病徵)

     ○ 잎, 햇가지, 열매에 발생한다.

     ○ 잎에는 처음 표면에 광택이 있는 조그만한 등황색 반점이 생겨 이것이 점차 커짐에 따라 그 표면에 작은 과립체(顆粒體)를 많이 형성하게 된다.

     ○ 이 과립체들은 정자각으로 나중에는 검은색으로 변하여 단맛이 있는 표면병반을 5~6mm 크기까지 확대된다.

     ○ 그후 병반의 뒷면에 연한 회색 또는 자갈색의 털모양의 물체가 생겨 이곳에서 수포자(銹胞子)를 형성하여 향나무로 전염하게 된다.

     ○ 표면에 알타나리아균(Alternaria)등이 2차적으로 기생하게 되며, 쉽게 구멍이 뚫리고 낙엽이 된다.

     ○ 열매에도 잎이나 과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등황색의 반점이 생기고, 표면에는 과립체를 형성하며, 점차 굳어지고 움푹해져서 기형이 되며, 그 표면에 모상체가 생긴다.

     ○ 향나무에서는 잎과 가지에 발생하나 초기에는 병징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 처음에는 황록색의 퇴색부가 생겨 가을철 가지색이 선명해지다가 이듬해 1월하순~2월하순이 되면 퇴색부가 응집하여 점차 솟아올라 동포자퇴(冬胞子堆)로 발달한다.

     ○ 동포자퇴는 물에 부풀어 적갈색의 우무모양의 덩어리를 형성하며, 소생자(蘇牛子)를 배나무로 옮기게 된다.

    (다) 병원균(病原菌)

     ○ 병원균은 배나무에 정자(精子)를 형성하며 향나무 동포자(冬胞子)를 형성한다.

     ○ 정자는 병반에 형성된 정자각에서 다수 생겨나는데 무색, 방추형이고, 수포자는 구형 또는 이와 비슷한 형태로 등황색이며, 병반의 모상체(毛狀體)속에 속한다.

     ○ 향나무로부터 배나무로 옮겨오는 소생자는 동포자로부터 발아되어 생겨나는데 동포자의 발아온도는 15~30이고, 발아 최적온도는17~20 이다.

     ○ 동포자퇴(冬胞子堆)가 충분히 성숙한 상태에서 비가 오게 되면 약 9~13시간 후에는 배나무 잎에서 소생자(蘇生子)가 발아하게 된다.

     ○ 수포자(銹胞子)는 포자의 성숙직후에 가장 잘 발육하며, 발아적온은 27 이다.

     ○ 동포자는 4월하순부터 6월하순까지 발아력을 보유하며, 배나무잎에 대한 소생자의 접종이 7월상순 이후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병의 잠복기(潛伏期)는 접종후 보통 7~10일이나 짧게는 3~4일이다.

    (라) 전염경로(傳染經路)



     ○ 전염거리는 대체로 2km이내로서 주로 1km이내에 있는 배나무는 많이 감염되며 풍향, 풍속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마) 방제법(防除法)

     ○ 재배적인 방법으로 중간기주가 되는 향나무를 과수원에 2km이내에 심지 않는 방법이 있으나 실행상에 어려움이 많다.

     ○ 약제의 의한 방제법으로는 4월하순부터 5월하순까지 비가 20~30 mm정도 내리거나 병반(病斑)이 나타나면 예방과 치료를 겸하여 티디폰 수화제(바리톤) 800배, 훼나리 수화제 3000배, 디니코나졸 마이틴 수화제(시스텐) 수화제(빈나리) 2000배, 비타놀수화제(바이코)   2500배 트리아디메놀수화제, 바이피단, 티디폰수화제(왕손)1000배 액등을 살포한다.


연도별 시기별 적성병 발생소장


    2) 검은무늬병

     ○ 최근 국내의 배과수원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해로 전국각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 대체로 5월중순이나 하순부터 발생하여 6월까지 계속되다가 여름철 고온기에는 약화되나 9~10월경에 날씨가 서늘해지면 다시 발생이 증가된다.

     ○ 특히 강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비가 온 다음에 심하게 발생되며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서 발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 기주식물(寄植物)

     배나무

    (나) 병 징(病徵)

     ○ 열매, 열매꼭지, 잎, 잎자루, 세가지에 발생된다.

     ○ 잎에서는 처음 잎맥을 따라 긴 타원형, 원형 또는 부정형의 흑색 병반이 생겨 그후 검은 그을음 모양으로 변한다.

     ○ 열매에는 대체로 유과기(幼果期)에 많이 발생하는데 흑색의 부정형 병반이 되거나 단단해지며, 병반부위는 균열이 생긴다.

     ○ 새가지, 열매꼭지, 잎자루 등에도 흑색병반, 그을음모양의 병반이 생겨, 경우에 따라서는 햇가지의 병든 부위 등이 쪼개지는 경우도 있다.

    (다) 병원균(病原菌)

     ○ 이 병원균 주로 잎의 표면에 분생포자(分牛胞子)를 형성하거나 드물게는 자낭포자(子囊胞子)도 형성한다.

     ○ 그을음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분생포자이고, 자낭포자는 낙엽위에 군생(群牛)한다.

     ○ 병원균은 7이상이 되어야 발육하며, 10이상 되어야 발육이 좋아진다.

    (라) 전염경로(傳染經路)

     ○ 병든 낙엽이나 눈의 인편틈에서 병자각으로 월동하여 이른봄에 포자가 바람에 날려 전염을 시작하여, 1차적으로 형성된 분생포자들은 빗물에 의하여 확산된다.

    (마) 방제법(防除法)

     ① 재배적인 방법

     ○ 피해낙엽에서 병원균이 월동하므로 낙엽을 긁어모아 땅속 깊이 묻거나 불에 태운다.

     ○ 피해가지는 전정시에 잘라서 태운다.

     ○ 비배관리를 적절히 하여 나무자람세를 좋게 한다.

     ② 약제방법

     ○ 윌동직후에 석회유황합제 5도 액을 살포한다.

     ○ 장마철에 1~2회, 8~9월에 2회정도 약제방제를 실시하며, 발병이 심한 과수원에서는 수확후부터 10월상순까지 인편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1회정도 특별 방제를 실시한다.

     ○ 방제약제는 펜코나졸수화제 1000배, 만코지 수화제500배, 훼나리 유제 3000배, 지오판 1000배, 바이코 2500배, 트리후민 2000배 등이 있다.

    3) 겹무늬병

     ○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병으로 특히 호남지방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병의 발생은 9월부터 성숙기에 이루어진다.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사과나무

   (나) 병 징(病徵)

     ○ 잎, 과실, 열매에 발생한다.

     ○ 잎에는 황갈색 원형의 작은 점이 생겨 점차 커지면서 겹무늬 모양으로 된다.

     ○ 나무가지에서는 표면에 5~10mm크기의 혹이 생기며, 후에 가장자리에 움푹들어가 껍질이 거칠어지고, 심하면 수세(樹勢)가 떨어진다.

     ○ 열매에서는 주로 성숙된 과실에 많이 발생되며, 처음에는 표면에 모양이 일정치 않은 흑갈색의 반점이 생겨 점차 황갈색으로 되었다가 어두운 색으로 변하면서 겹무늬 병반을 만들고, 후에 2차 적으로 다른 균이 침입하여 썩게 된다.

   (다) 병원균(病原菌)

     ○ 자낭포자와 병포자를 형성하는데 병포자는 무색 타원형 또는 방추형이고, 크기는 23~28μ이다.

     ○ 발육온도는 10~35이고, 최적온도는 27이다.


배나무 겹무늬병 발생소장】


겹무늬병균의 생활사


   (라) 전염경로(傳染經路)

     ○ 병원균은 균사, 병자각, 자낭각의 형태로 병든 부위에서 월동한다.

     ○ 6~7월경  비가올 때 병포자와 자낭포자를 분산시키는데 이들은 바람에 의해 분산되어 기주체(寄主體)에 침입하고, 9~10월경에 발병 최성기를 이룬다.

   (마) 방제법(防除法)

     ① 재배적인 방법

     ○ 병의 발생이 심한 곳에서는 이십세기, 신고, 행수, 장십랑, 등 저항성 품종을 재식한다.

     ○ 전정시에 병든 가지는 잘라서 태운다.

     ○ 적절한 토양습도가 유지되지 않는 과원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관배수시설을 잘 만들고, 나무의 수세를 좋게 한다.

     ○ 봉지를 일찍 씌우면 효과적이다.

     ② 약제방제

     ○ 6~7월의 장마철에 전염이 많으므로 성병, 반병방제를 겸하여 약제가 나무줄기와 가지에 충분히 잘 묻도록 살포한다.

   4) 줄기마름병

     ○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병해로 배나무 뿐만 아니라 사과, 복숭아 등의 과수에 발생된다.

     ○ 노목(老木)이나 쇠약한 나무, 동해를 받은 나무,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 등에 발생이 많으며 주로 동해를 받은 부위로 전염하게 된다.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등

   (나) 병징(病徵)

     ○ 나무의 원줄기나 가지에 발생한다.

     ○ 처음에는 표면에 암갈색의 병반이 생겨 점차 부정형이 되며, 상하방향으로 길게 발달된다.

     ○ 병에 걸린 부위는 움푹해지며 길게 들어가고 건전한 부위와 접한 부분은 갈라진다.

     ○ 병반 표면에는 검은색의 작은 돌기(병자각)들이 무수히 생겨나며 거칠어지게 된다.

   (다) 병원균(病原菌)

     ○ 병자각을 형성하며 그안에 두 종류의 포자를 만드는데 타원형이고  다른 하나는 긴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편상포자로 불린다.

     ○ 병원균의 발육온도는 8.5~33이다.

   (라) 전염경로(傳染經路)

     ○ 병원균은 나무줄기나 나뭇가지에서 병자각의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해의 전염원이 된다.


줄기마름병 균의 전염경로】


   (마) 방제법(防除法)

     ① 재배적인 방법

     ○ 발병이 많은 과수원은 이십세기, 만삼길, 장십랑, 명월, 박다청 등 발병이 적거나 없는 품종을 재배하고, 발병이 많은 행수, 신수, 금촌추등 조생종을 심은 과수원은 동해를 받지 않도록 나무를 튼튼하게 기른다.

     ○ 죽은 나무와 잔해물은 즉시 제거하거나 치료하여 병균이 점염되는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

     ○ 토양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해준다.

     ② 약제방제

     ○ 월동직후에는 석회유황합제 5도 액을 나무줄기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 병 발생부위는 잘 깍아내고 발코르나 톱신페스트를 발라 주어 상처를 보호한다.

  나. 충 해(蟲害)

   1) 콩가루벌레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나) 가해상태(加害狀態)

     ○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해충이므로 봉지를 씌운 과실에 피해가 많으며, 최근 배의 수출과 더불어 봉지 씌우기가 성행하므로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한다.

     ○ 피해과실은 표면에 콩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벌레가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 먹는데 피해 받은 부위는 곧 검은색으로 변하여 썩는다.

    (다) 형 태(形態)

     ○ 진딧물 모양을 하고 있으나 성충(成蟲)은 날개가 없고 등황색이며 보통형, 유선형, 산성형, 간모로 나누어 진다.

     ○ 간모는 이른봄 월동란에서 부화하며 길이가 0.8mm정도, 보통형은 간모의 알에서 생겨 단위생식을 하며 알을 낳는다.

     ○ 산성형은 암수가 될 알을 낳으며, 유성형은 암컷으로 나뉜다.


콩가루벌레

복숭아 심식나방

 


   (라) 생활사(生活史)

     ○ 1년에 6~10회 발생하고, 대개는 알로 줄기의 거친 껍질틈에서 월동하나 남부지방에서는 약충(若蟲)으로 월동하는 것도 있다.

     ○ 과실이 결실된 후인 6월하순~7월상순경에는 열매꼭지를 통해 봉지를 씌운 과실로 침입하여 즙액을 빨아 먹는데 여름에는 번식이 왕성하여 5~6월이면 부화하고, 1주일이면 성충(成蟲)이 되며, 약3주일동안 생명을 유지한다.

     ○ 9월중순이 되면 산성형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큰알과 작은 알은 낳는데 큰알은 암컷, 작은 알은 수컷이 되어 교미후 알은 낳는데 산란 최성기는 10월 중ㆍ하순이다.


콩가루벌레 생활사


   (마) 방제법(防除法)

     ○ 이른 봄에 나무의 껍질을 긁어서 불에 태우고 기계유유제 25배액을 살포한다.

     ○ 봉지를 씌울 때는 수프라이드유제를 살포한 후에 봉지를 씌우거나 유황가루를 묻힌 솜을 열매꼭지에 감고 봉지를 씌운다.

     ○ 여름철 약제살포시에는 나무줄기에 약제가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 봉지를 씌우지 않는 무대재배(無袋栽培)를 하면 발생이 적다.


  2) 가루깍지벌레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사과나무, 감나무, 귤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밤나무, 뽕나무, 호도나무, 미루나무, 단풍나무 등

   (나) 형 태(形態)

     ○ 깍지벌레라고는 하나 깍지가 없으며, 부화약충기 이후에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 성충(成蟲)으로도 활동하며, 과실에 붙어서 월동하는 경우도 있다.

     ○ 1년에 3회 발생하며 제1회 발생시기는 6월, 제2회 8월상순, 제3회는 9월상순 ~ 10월상순이다.

     ○ 부화된 어린벌레는 동작이 매우 활발하여 나무위를 이동하며 즙액을 빨아 먹는다.

     ○ 제1회 발생 약충은 잎자루나 꽃자루틈, 가지의 절단부위 등에 모여 있으며 2회 발생된 어린 벌레부터 봉지 속에 침입하여 과실표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는다.

     ○ 알 기간은 약5일이며, 월동란은 나무의 거친 껍질틈이나 지면 가까운 곳에 있는 틈에 낳는다.


배 가루깍지 레의 시기별 봉지내 침입소장


   (마) 방제법(防除法)

     ○ 알로 주지(主枝), 부주지(副主枝)의 껍질틈에서 월동하므로 조피(粗皮) 제거작업을 하고, 솔로 조피틈을 문질러 알을 제거한다.

     ○ 새끼나 가마니 등을 줄기에 감아 산란 장소를 마련하여 주었다가 겨울철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기전에 제거하여 태운다.

     ○ 봄철에 기계유유제 25배액을 살포한다.

     ○ 발아 후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여 준다.

     ○ 방제 약제는 메프수화제(호리치온, 스미치온)800배 아조포유제(호스타치온)700배, 이피엔유제 1000배 등이 있다.


  3) 배명나방

   (가) 기주식물

    ○ 배나무

   (나) 가해상태(加害狀態)

     ○ 해충(幼蟲)이 배나무의 눈에 들어가 월동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싹트기 시작할 때 갉아먹으므로 피해가 크다.

     ○ 제2화기 유충은 과실에 큰 구멍을 뚫고 과심부까지 먹어 들어가며 밖으로 똥을 배출한다.

     ○ 번데기가 되기 전에는 낙과(落果)를 막기 위하여 실을 토해서 열매꼭지를 나무 가지에 고착시키는 습성이 있다.

   (다) 형  태(形態)

     ○ 성충(成蟲)은 길이가 12mm정도로 겹눈은 광택이 있는 흑색이며 회갈색의 날개에는 2줄로 된 흑갈색의 무늬가 있다.

     ○ 알은 길이가 1mm정도인 납작한 타원형으로 황백색 내지 적색이다.

     ○ 유충(幼蟲)은 길이가 18mm 정도로 부화될 당시에는 담홍색이나 다 자라면 암갈색 내지 암록색이며, 번데기는 길이가 12mm정도이다.

   (라) 생활사(生活史)

     ○ 1년에 2회 발생하며, 유충(幼蟲)으로 배나무의 눈에서 월동한 후 이듬해 봄 4월경부터 꽃과 눈을 갉아 먹는다.

     ○ 개화 후에는 꽃자루 밑부분, 눈 새가지를 먹다가 과실의 직경이 1cm이상으로 커지면 과실 속으로 가해(加害)한다.

     ○ 다 자라게 되면 과실을 실로 가지에 붙들어 메고 과실속으로 얇은 고치를 만들어 번데기가 되는데 번데기 기간은 7~12일이다.

     ○ 제1회 성충(成蟲)은 6월중ㆍ하순, 제2회 성충은 8월중ㆍ하순에 나타난다.

     ○ 제1회 성충은 낮에는 잎의 뒷면 그늘진 곳에 숨었다가 밤에 나타나 활동하며, 교미후 1과실에 1~2개의 알을 낳는다.

     ○ 산란은 4~5일 동안 이루어지고, 산란수는 약 30개 알 기간은 7~10일이며, 번데기 기간은 7~9일이다.

     ○ 제2회 성충(成蟲)은 어린눈의 밑부분에 알을 낳으며, 주광성(走光性)이 있고, 산란수는 약300개인데 피해눈의 인편은 정상눈의 것에 비하여 엉성하므로 구별이 된다.

   (마) 방제법(防除法)

     ○ 기주식물(寄主植物)이 배나무 뿐이므로 방제상 유리하며 월동 유충이 들어있는 눈은 인편이 엉성하므로 이른봄에 제거하여 태운다.

     ○ 피해 과실은 즉시 따서 제거하며, 봉지 씌우는 시기와 번데기가 되는 시기가 대체로 비슷하므로 이때 피해 과실은 제거한다.

     ○ 품질향상을 겸하여 봉지를 씌우고 6월중ㆍ하순과 8월중ㆍ하순에 유아등을 설치한다.

     ○ 복숭아심식나방 방제를 겸하여 약제 포로치오포스(토규치온) 스미치온, 신파마치온, 적시타 델타네트 등을 1000배로 살포한다.


  4) 배나무 방패벌레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나) 가해상태(加害狀態)

     ○ 성충(成蟲)과 어린벌레들이 집단으로 모여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으므로 잎이 회색내지 갈색으로 변하며 낙엽된다.

   (다) 형 태(形態)

     ○ 성충(成蟲)은 반투명한 앞날개에 그물모양의 맥(脈)이 발달되어있는 모양이며, 길이는 3.5mm정도이다.

   (라) 생활사(生活史)

     ○ 성충으로 월동하여 1년에 3~4회 발생하는데 잎뒷면의 주맥(主脈)에 15~30개의 알을 낳고 그 위를 성충의 배끝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덮는다.

     ○ 알 기간은 4~5일, 약충기간은 약 17일 정도이며, 성충의 수명은 약 10일이다.

     ○ 어린 약충은 모여 살다가 다 자라면 흩어지게 된다.

   (마) 방제법(防除法)

     ○ 피해주(被害株)의 수간 하부, 조피틈, 근처 잡초 등에서 월동하므로 조피작업을 실시하며, 낙엽을 모아 태운다.

     ○ 5월하순~6월중순까지의 초기 방제에 주의하고 수확후 발생되는 경우에는 약제를 살포하여 월동을 줄인다.

     ○ 방제약제로는 휴면기에 기계유유제를 살포하고, 메프제(MFF) 또는 나크(NAC)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5) 점박이응애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사과나무 등 전 과종과 기타 식물

   (나) 가해상태(加害狀態)

     ○ 주로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으므로 흰점이 생기며 잎의 색이 퇴색된다.

     ○ 심하면 나무전체가 녹색에서 담록색으로 변하며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쇠약해져 낙엽된다.

   (다) 형  태(形態)

     ○ 성충의 길이가 0.39mm 정도로 양쪽에 두 개의 점무늬가 있다.


시기별 점박이응애 발생소장


   (라) 생활사(牛活史)

     ○ 1년에 8~9회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줄기의 거친 껍질밑, 잡초그늘, 낙엽 등에 모여서 겨울을 난 후 4월 상순경부터 배나무 위로 이동을 시작하거나 5월하순~6월상순이면 수관의 낮은 부분부터 급속히 늘어가기 시작한다.

     ○ 8월이면 가해최성기(加害最盛期)에 달하게 되며, 기온이 높아지면 급속히 증식을 하게 된다.


[점박이응애의 온도에 따른 생존기간과 산란수]


점박이응애 생활사


   (마) 방제법(防除法)

     ○ 점박이 응애는 수관하부의 잡초에서도 급속한 증식이 가능하므로 청경재배를 한다.

     ○ 처음 제초제를 살포할 때에 응애약제를 혼용하여 살포한다.

     ○ 응애가 잎당 2~3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면 급속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약제를 살포하는 초기 중점 방제를 잘해야 한다.

     ○ 여름철에는 응애의 발생이 급속히 늘어나며, 한세대를 거치는 기간도 짧아지므로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응애의 출현을 고려하여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살포한다.

     ○ 나무줄기에 유살대(誘殺帶)를 감아두었다가 이른봄에 제거하여 소각하고, 줄기에 붙어 있는 응애를 제거한다.

     ○ 이른봄에 조피작업을 실시하고, 기계유유제 25배액을 살포하며 적용 약제로는 데디온유제 800배, 켈센토큐 1000배 닛소란수화제 2000배등이 있다.


  6) 조팝나무 진딧물

   (가) 기주식물(寄主植物)

     ○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감귤나무 등

   (나) 가해상태(加害狀態)

     ○ 잎과 새로 나온 가지에서 즙액을 흡수하며, 피해부위의 잎은 약간 엉성하게 가로로 말린다.

   (다) 형  태(形態)

     ○ 날개가 없는 암컷은 타원형으로 황록색이다.

     ○ 머리폭이 담흑색내지 흑색털이 나 있으며 가슴에 흑색 반문이 없다.

   (라) 생활사(生活史)

     ○ 조팝나무에서 알로 겨울을 나고 5월상ㆍ중순에 날개 달린 유시충을 낳아 단위생산으로 번식한다.

     ○ 가을부터는 다시 조팝나무로 날아와 산란성 암컷을 낳으며 이들이 월동알을 낳게 된다.

   (마) 방제법(防除法)

     ○ 진딧물의 발생이 증가되어 피해가 예상되면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 방제약제는 이피엔, 립코드, 스미사이딘, 세빈, 적시타, 델타네트, 신파마치온 등을 1000배로 살포한다.


  7) 꼬마배나무이의 발생생태 및 방제

     ○ 우리나라에서 배나무를 가해하는 나무이과 해충은 배나무이와 꼬마배나무이등 두 종류이다.

     ○ 배나무이는 과원주변 잡초에서 월동하고 봄철 배나무를 가해하다가 1회 발생 후 다른 기주로 이동하는 생태특성상 배나무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으며, 실제로 배과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종류는 꼬마배나무이다.

     ○ 꼬마배나무이와 배나무이는 모두 약충과 성충이 배나무의 어린잎, 꽃봉오리, 신초, 과실 등을 흡즙하면서 감로를 분비하므로 이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가치를 저하시키고 또한 엽의 광합성 능력을 저해하므로써 피해를 준다.

     ○ 특히 과실을 가해하는 경우 과실의 저장력을 악화시키므로 문제가 되고 있다.


<배나무이 성충>


   (1) 발생생태

    가. 형태적 특징

     - 성충의 형태는 매미충 모양으로 다리가 발달되어 있어 잘 튄다.

     - 여름에 나타나는 성충(여름형성충)과 월동을 하는 성충(겨울형성충)의 형태가 매우 달라서 다른 종으로 오인하기 쉽다.

     - 여름형 성은 연한 녹색내지 녹갈색으로 몸 길이가 2.1mm 가량되며 날개는 반투명한 녹색이다.

     - 겨울형성은 채색이 흑갈색으로 흑색에 가까우며 여름형성보다 몸이 크다(2.7mm). 뿐만아니라 날개도 투명한 막질로 시맥만 검다.

     - 겨울형성층의 앞날개 중앙의 윗부분에 엷은 흑색반점이 있으며 이것이 배나무이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 꼬마배나무이의 약충은 타원형 모양으로 납작하다.


<배나무이 약충>


    나. 가해상태

     ○ 배나무 개화기 전후에는 꽃봉오리 과경 및 엽맥틈, 그리고 전개되는 엽에서 흡즙하나 생육기에는 주로 엽의 앞ㆍ뒷면에서 가해한다.

     ○ 흡즙하면서 흰 왁스물질과 감로를 분비하므로 초기 가해부위는 끈적끈적한 점액과 흰납물질로 오염되고, 6~7월 이후에는 그을음병이 생겨서 검게 뒤덮인다.

     ○ 다발생할 경우에는 과실도 가해하는데 봉지를 씌운 경우에도 과경과 봉지를 여민 부분의 틈으로 침입하여 과실 표면에서 흡즙하면서 감로를 분비하므로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킨다.

     ○ 배나무 발아초기에 다발생할 경우에는 전개되는 눈을 집중적으로 흡즙하기 때문에 착과를 불량하게 하고, 생육기에는 그을음병으로 엽을 심하게 오염시키므로 나무의 광합성 능력을 크게 떨어뜨려 과실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다. 월동처 및 계절초기 발생생태

     ○ 꼬마배나무이는 겨울형성 형태로 주로 배나무의 들떠있는 조피 밑에서 많을 때는 40~50마리씩 무리지어 월동한다.

     ○ 배나무이는 과원주변의 잡초에서 주로 월동하나 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에서 일생을 보낸다. 낙엽이나 수상의 단과지에서도 일부 발견되기는 하나 그양은 미미하고 조피하에서 97%이상이 발견된다.


[배과원내 꼬마배나무이 월동처별 발생밀도 및 발생비율]


     ○ 조피하에서 월동중인 성충들은 2월부터는 기온만 상승하면 수상의 단과지로 이동하여 산란준비를 한다.

     ○ 2월 중하순부터 대부분이 수상의 단과지에서 발견된다.

     ○ 꼬마배나무이의 월동형성충은 기온이 7℃이상만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2월중순 이후에는 최고온도가 7℃이상을 보이는 날이 많으므로 월동성충의 활동시기는 2월중순경으로 판단된다.


[조피하 및 수상단과지에서 시기별 꼬마배나무이 밀도 변화]


     ○ 수상으로 이동한 월동형성은 3월상순경 부터 교미를 시작하고 빠르면 3월중순경부터 산란된 난을 발견할 수 있다.

     ○ 난은 주로 눈의 기부나 손가락 크기 만한 단과지에 빙 돌아가며 일렬로 낳으며 배과원에서 3월하순에서 4월상순경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암컷은 3~4주 동안 생존하며 약 500여개의 알을 낳으며 산란된 알은 배나무 개화전후에 부화하기 시작하여 발아하는 엽과 과경틈 등에서 정착 흡즙한다.

     ○ 잎이 전개된 뒤에는 주로 엽에서 흡즙하며 알도 엽병이나 잎의 가장자리, 엽맥 그리고 신초줄기 등에 낳는다.

    라. 생육기 발생생태 특성

     ○ 발생양상을 보면 대체로 년 5회 발생하며 7~8월 고온기에는 밀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 이상저온이 특징이었던 1993년에는 년중 다발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고온한발이었던 1994년에는 7월이후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 꼬마배나무이는 기온이 32℃이면 산란수가 떨어지고 38℃가 되면 분비된 감로가 굳어 약충의 사망률이 증가하므로 고온기에는 발생이 감소한다.

     ○ 꼬마배나무이의 온도별 발육기간을 보면 난기간은 15℃에서 13.33일, 20℃에서 9.32일, 25℃에서 7.82일, 30℃에서 6.60일, 35℃에서 7.75일으로 고온에서 발육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특히 35℃에서는 4령이후 발육이 불가능하다.


[온도 및 령기별 꼬마배나무이 발육기간(단위:일)]


     ○ 꼬마배나무이의 년 발생회수는 약 5세대 정도가 발생하며 1세대 5월중하순, 2세대 6월중하순, 3세대 7월하순, 4세대 8월하순에서 9월상순, 그리고 마지막 5세대로 월동형성충이 9월하순 이후에 출현한다.


    (2) 방제

     ○ 꼬마배나무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제법은 월동기 기계유유제 살포다.

      - 3월상순경이면 월동성충이 산란을 위하여 수상으로 대부분 기어나와 노출되므로 기계유유제 살포로 성충을 직접 방제할 수 있다.

      - 기계유유제를 살포하면 꼬마배나무이가 산란을 기피하는 성질이 있어서 간접적인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계유유제 살포에 의한 꼬마배나무이 방제효과]

※ 기계유유제 처리 : 3월 11일, 조사일 : 난(3월 30일), 약충(4월 27일)

 


     ○ 생육기에는 다발생할 경우 개화전과 5월하순경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그 이후에는 다른 해중과 동시 방제한다.

     ○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고시된 약제가 없으나 외국에서는 프로싱, 이피엔, 나크수화제 등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잎말이나방류나 진딧물 방제약제들도 방제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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