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나물/구기자나무

구기자 최신기술

승명 2016. 5. 24. 12:07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 Mill.)는 낙엽성 관목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는 약용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선조대왕과 광해군 때에 어의를 지낸 허준이 쓴 東醫寶鑑(1610년 광해군 2년 16년 집필)에 구기자의 성질과 효능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고 있는바 재배역사는 상당이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옛날에는 집단적이고 기술적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고 산이나 들 심지어는 동네어귀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구기자를 채취 주로 약제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재배기술은 많이 발전하지 못하였다.
구기자는 적은 면적에서 소규모로 재배되어 왔기 때문에 체계적인 기술 없이 전래의 방법으로 재배되어 왔고 또한 지역의 기후와 토양여건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재배되어 왔다. 즉, 충남 청양지역 등 구기자 주산지에서는 구기자를 식재 후 오랜 세월 동안 이른 봄에 전년도의 묶은 가지를 잘라내고 여러 개의 새싹을 받아 2 ~ 3회 적심하고 줄을 띄워 유인하는 방식으로 재배 하였고 전남 진도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강우가 잦은 관계로 여름구기자 수확을 포기하고 늦여름에 새잎을 피워 새가지를 가지고 꽃을 피워 가을구기자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재배하여 왔다.
그러나 90년대 초 청양구기자시험장이 설립되면서 기존의 재배방법에서 한층 발전된 수목형 재배법을 개발 하였다. 수목형 재배법은 구기자나무 원줄기(주지)의 80 ~ 90㎝ 높이에서 1차 적심을 하고 1․2차 가지의 5 ~ 10㎝에서 2․3차 적심을 하여 재배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30㎝ 높이에서 1차 적심을 하고 1․2차 가지의 30㎝ 길이에서 2․3차 적심을 하여 재배하는 것 보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2차년도 부터는 구기자나무의 개화가 21일정도 빠르고 수량도 23%정도 증수되는 신기술이다. 하지만 수목형재배에서 1차 년도에 주지본수를 1본(외대)로 하면 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적정수량을 유지 할 수 있는 수목형재배에 적합한 주지본수를 구명하여 농가의 영농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 하였다

'나무 나물 > 구기자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기자 재배 기술  (0) 2016.06.27
구기자 재배  (0) 2016.05.24
구기자 재배  (0) 2016.05.24
구기자 재배 기술   (0) 2016.05.24
구기자 재배법   (0) 201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