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 양지/엉겅퀴

엉겅퀴 재배 방법

승명 2016. 5. 29. 22:21

 

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양지 및 반양지성 식물로 토양을 가리지 않고 서식하는 것을 볼수 있고 화분에 마사토: 7  퇴비: 3의 비율로 해서 기르면 잘 자랍니다.  봄에는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 잘자라는 토양은 화강암계, 반암계, 화강편마암계, 편상화강암계, 현무암계, 경상계 등

 

번   식 : 생태육종법, 실생법, 종간잡종법, 분주법, 근재생법 등이 있으나 주로 실생번식을 주로 합니다.

  - 실생법 : 9~10월경에 달리는 종자를 받아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를 보관 후 뿌리면 발아율도

                 낮아지고 뿌리가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직파하는데는 이랑 너비 90cm의 두둑을 만들어 흩뿌림이나

                 줄뿌림한다.  발아율이 좋은 편이다.

  - 분주법 : 산에서 포기를 캐다가 80cm 너비 이랑에 50cm 간격으로 심어 근주를 양성한다.

  - 관리법 : 화단에 심으며 물 빠짐이 좋고 반그늘일 때 약효와 꽃이 가장 좋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개화기 : 6~7월

 

용   도 : 식용, 약용, 관상용

 

약   효 : 민간 및 한방에서 전초 및 뿌리를 대계라하여 감기, 금창(칼등으로 인한 상처), 지혈, 토혈, 출혈, 대하증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쓴다.  단방으로 뿌리를 짓찧어 관절염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엉겅퀴는 가시가 많은 식물이다. 잎이나 줄기, 꽃받침에 가시가 많아서 일부 지방에서는 가시나물로 불리기도 한다.
큰엉겅퀴, 바늘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캐나다엉겅퀴 등 종류들이 있고 대부분 식용할 수 있다.

엉겅퀴는 비교적 큰 키를 가진 식물로 소관목지대나 묘지처럼 경쟁자가 없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오래된 묘지에는 큰엉겅퀴가 여러 해 뿌리를 내리고 생장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큰엉겅퀴는 마치 떨기 식물처럼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꽃대를 낸다.  엉겅퀴의 잎을 만져보면 작은 섬모들이 상당히 많아서 손끝을 간지럽히기도 한다.  엉겅퀴와 비슷한 꽃을 가진 식물 중에서 들판에 흔하게 번식하고 있는 '지칭개'가 있는데, 지칭개 역시 식용할 수 있으나 기가 악한 식물이고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먹지 않으며 양면이 섬모로 덮인 엉겅퀴와는 다르게 섬모가 잎 뒷면에만 보인다.  지칭개의 꽃의 크기는 엉겅퀴의 1/2이 채 안 된다.

엉겅퀴는 대개 6월 중순이면 개화하고 8월, 9월에 종자가 익어 바람에 날리면 적당한 습도와 온도에 의하여 발아한다.
일단 발아한 엉겅퀴는 마치 흙이란 화선지에 그려진 그림처럼 잎면을 지면에 낮게 깔고 생장하다가 겨울을 난다.  종자는
휴면성도 가지고 있어서 몇 년간 발아능력을 보존할 수가 있어서 엉겅퀴가 모두 채취되고 그 후 종자 유입이 차단된 곳에서도 몇 해 뒤에 엉겅퀴꽃을 다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엉겅퀴 종자가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이유는 관모 때문인데 관모는 바람을 타고 종자를 비교적 멀리 날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흡수성을 발휘하여 수분을 모아주기도 하여 씨앗의 발아를 돕게 된다.

종자들이 모체로부터 멀리 분리되는 이유는 바로 다른 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타감물질(화학성분)을 분비하는 까닭이다.  그리고 엉겅퀴도 비교적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이다.  이 때문에 어린 종자가 곁에 붙어서 뿌리를 내리면 종모 자신은 물론 모체까지 생장에 위협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모체는 주변에 있는 비슷한 종자들이 발아하지 못하도록
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관모를 발달한 것이다.
대개의 식물들의 종자들은 발아에 필요한 생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발아조건이 충족되면 바로 발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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