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 양지/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 재배기술

승명 2016. 5. 30. 23:20

 

왕고들빼는 전국 산야에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쌈. 김치.장아찌등 다양하게 이용하는 식물이며

 

칼륨이 (100g에 600mg을 포함) 가장 많이 함유되고 항사화. 항당뇨 작용이 뛰어나 건강식품 뿐만 아니라 한방에서도 건위. 부식. 차종에 효과가 있어 식품과 약용으로 두루 사용되어 힐링푸드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잎이 좁고 결각이 큰 야생종의 결점을 개선하여 수량성을 높이고 쓴맛을 줄여 맛이 좋은 선향품종을 개발하였다.

 

왕고들빼기 선향 종자는 파종 20일전 저온(4도)의 습윤한 상태로 처리 한 후 105공 플러그트레이에 3립씩 파종하여 20도에서 관리하면 91% 발아한다.

 

20~25도 육묘상에서 약 45일 정도 육묘하면 뿌리네트가 잘 형성되 어 밭에 식재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발아시 저온습윤을 20일 처리한 것은 5일 처리한 종자에 비해 발아율이 34%향상되었고 플러그트레이 규격도 200공 보다 105공에 파종한 경우 밭 정식 후 수량이 1.6배 많았으며 플러그트레이 한 구멍당 파종립수도 3립을 파종한 경우 1립을 파종한 경우보다 수량이 약 2배 증가하여 다수확 생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및 소비가 선호도 조사에서는 25cm.의 길이의 규격을 선호하였으며 포장은 5kg 미만의 작은 단위로 시들음을 막기 위해 비닐을 싼 후 종이상자에 넣어 포장하는 것을 선호했다.

 

선호도가 좋았던 규격으로 수확할 경우 적정 수확시기는 정식 30일 후 초장이 28cm 길이로 바로 수확하는 것보다는 정식 45일 후 초장 62cm. 정경 13.4mm로 충분히 키운 후 상단부에서 25cm 길이로 1차 수확을 하면 약 30일 후 2차 수홗 분지수가 11개/주로 많아지고 생육도 좋아 총 수량이 6.3톤/10a 가 되며 정식 30일 후 수확을 시작하는 것보다 수량이 3.2배 증가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밭 재배시 적정 재식거리는 10a당 수량은 10*10cm로 밀식한 경우 높게 나타났지만 밀식한 경우 흰갈병의 발생율이 높아지고 정식 및 수확등 작업이 불편하여 20*15cm정도 거리를 두고 식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확횟수별 수량은 1차 수확시 2.520kg/10a . 2차 수확시 1.218,kg/10a. 3차 수확할때는 꽃대가 올라오는 시기로 수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2차 수확후 바로 새로운 묘를 정식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연중 재배작형은 첫 번째 작기는 3월 중순.육묘. 5월 상순 정식. 6월 중하순 1차 수확. 7워 중하순 2차 수확하고 두번째 작기는 6월 상순 육묘. 7월 하순 정식. 9월 상순 1차 수확. 10월 상중순 2차 수확하는 일년 두 번 재배하는 작형이 가능하여 총 10톤/10a의 많은 수량을 생산할 수 있다.

 

왕고들빼기 선향 우량종묘 생산 및 재배기술의 체계화로 노지에서 일년에 두 번 재배하여 10a당 면적에 10톤을 수확하여 2천만원 (출하단가 3.000원/kg. 상품화율 90%)의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지역특산 작목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1차적으로 강원도내 종묘보급단지를 추진하고 소비확대를 위한 이용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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