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나물농장에는 산나물 새싹이 서로 먼저 나오겠다고
난리가 났어요
오늘은 병풍취 재배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긴 겨울잠을 자고 따뚯한 봄 날씨에 병풍취 이곳저곳에서 불쑥불쑥 올라오고 있어요
힘 경쟁하듯 큼직한 병풍취 어미의 낙엽을 들어올리고 올라오고 있네요
4년 이상된 병풍취 이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제대로 볼 수 없는 병풍취입니다
또 다른 방향에서...
겸허한 자세로 내 몸을 낮추고 자연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다가갈 때
자연의 놀라운 진리를 제대로 볼 수 있고 사진에 담을 수 있어요
가을에 병풍취 씨앗을 채종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였어요
병풍취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저온처리가 됩니다
산나물은 20여 일 지나야 새싹이 나오니 너무 일찍 파종하거나 너무 늦게 파종하는 거 권장하지 않아요
사
씨앗을 트레이에 넣어 창가에 두고 물관리 하면 발아가 넘 잘되는 군요
위 사진의 병풍취는 3년~5년된 병풍취로 자연상태에서 뿌리번식을 하며 봄을 맞이한 것입니다
산채마을 산나물농장은 보이는 것은 모두 산나물이랍니다
병풍취는 꽃이 피고 씨앗을 남기면 죽습니다
하지만 죽은 어미옆에는 2~3개의 병풍취를 남기고, 씨앗을 남기니 숫자를 늘리는데 환경이 좋다면
재배가 용이한 산나물이라 할 수 있어요
자세를 낮추고 사진에 담으니 곳곳에 병풍취 많이 보이죠..ㅎ
삼삼
사산나물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병풍취 며칠 있으면 따서 쌈채, 장아찌, 샐러드를 만들 수 있어요
곰취, 병풍취가 녹색의 옷으로 갈아입게 만드는 산채마을 산나물농장은
물이 흐르는 개천과 산이 있어 산나물이 맛있는 지역이라 합니다
지난해 씨앗을 파종하여 산에 옮겨심었는데 옮겨 심었다고 더 성장하지는 않고
노지에 씨앗을 파종하고 재배한 것과 크기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서리가 내린 후 노지에 파종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앞으로 25일 지나면 위 사진처럼 자랄 것입니다
그늘 70 %에서 병풍취는 생육환경이 잘 맞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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