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 양지/산나물(봄)

생으로 먹는 나물들

승명 2016. 12. 14. 13:51

< 생으로 먹는 나물들 >

 봄철은 만물이 생장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겨우내 숨죽였던 돋아나는 나물들은 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본래 우리가 먹는 곡식과 나물들이 최상의 선약초입니다. 

 

꽁보리밥 한덩이에 푸른곰팡이 매주담근 된장으로

맵삭한 풋고추를 찍어먹던지 

묵은 장으로 된장을 찌져 비벼 먹곤합니다.

 

나른한 봄 밥맛이 없을시

봄철 나는 연한 나물도 다른찬 필요없이

쌈으로 먹는 즐거움은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산행을 하시며 심심히도 돋아난 나물이 보이면 손으로 뜯어 생쌈을 싸 드십시오.

너무 많은 량은 어떤 선초들도 좋치가 않습니다. 

적당히 드십시오. ^^* 

 

그럼 봄초들로 입맛당겨 건강을 챙겨 봅시다.



참취

 

참취는 4~5월 양지 음지 할것없이 고루 분포되어 있고 

예전부터 내려오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손곱습니다. 

 

첫물은 대쳐 나물로 묻혀 드시면 되고

늦봄 줄기대가 통통히 올라오는(숫참취)는

연한 부분만 잘라 삼겹살과 밥에 싸드시면 향기가 아주 좋으며 맛 또한 기가 찹니다. 

 

단점은 나중 텁텁한 맛이 남아 조금 안좋을 수 도 있으나

생쌈으로는 아주 좋은 나물입니다. 

텁텁한 맛도 기관지에 좋을 듯합니다.

 

 

 

돌나물

 

 

 

돌나물은 식욕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과 살균, 소염, 대하, 담즙배출 촉진 작용이 뛰어나며

급성기관지염 등 각종 감염성 염증을 없애는데 간장질환, 타박상, 담이 걸릴때도 효과적이다.

 

중금속을 해독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생즙으로 마시면 간염,간경화증에 효력이 있고 담석증, 강장보호, 고혈압등에도 효과가 있다.

부드러운 약간 끈적거리는 잎의 즙은 화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명력이 아주 끈질기며

뿌리를 뽑아 아무데나 던져놔도 뿌리를 내려 자랍니다.

맛은 밋밋하며 생으로 먹기도하고 국물김치를 담겨 즐겨먹기도 합니다.

 

어릴적 신맛을 좋아하여 신돌나물 국물로서만 밥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씨큼한게 아주 밥맛을 돌게하는 나물입니다.

 

경남고성  내고향에선

돈나물을 <돈내이 돈나물 돈냉이>라고도 정겹게도 불렸습니다.

 

사계절 부드러운 나물로서 겉절이도 좋습니다.

논두렁 밭두렁에 아주 많았었는데 지금은 오염이 되어

재배 또는 야산에 자생하는 돌나물을 드셔야합니다.

 

그리고 재배에는 농약이 필요 없으며 병충해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자생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아 아주 좋은 약용나물입니다.

 

 

 

 

곰취


곰이 긴긴 겨울잠을 자고 굴에서 나와 제일 먼저 먹는 풀이 곰취, 머위등입니다.

향긋한 맛과 쓴맛도 조금 있습니다.

 

비교적 고산지대에 자라는 해발약 7~800 이상에서 관찰되며

물끼가 찌직하고 관중 고사리 엄습한 곳에 자라는 것을 보아

물기를 아주 좋아하는 식물인듯 합니다.

 

작년 덕유산에서 뿌리 한 그루를 가져와 밭에 심었더니 잘 자랍니다.

약간 거칠게 자라긴 하진만

 

5월초 곰발바닥을 닮아 푸르고 연한 잎은 생쌈으로 먹으며

거칠어지기 시작하면 장아치로 담겨 삭여 먹습니다.

산행을 하며 가끔 만나는 곰취.

보기만해도 기분좋은 나물입니다.

 

기분이 좋타는건 먹어본 것에 대한 기억들이 기쁨으로서 나타나는

인체의 반응들이겠지요.

 

산행후 흘린 땀을 깨끗히 씻은뒤 허기진 우리들의 입맛엔

생삼겹살을 적당히 노런히 구워  곰취에 싸서 밥과 함께 드시면 아주 좋으며

 

그리고 소주한잔도 더없이 좋을듯합니다. 

 


 

곤달비

 

곤달비는 산의 약 4~500고지에서 자라는것을 보았습니다.

예전 경남 마산인근 산행에서 곰치 비슷한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곰취인가 싶어 집에 가져다 심었더니 번식력이 아주 대단한 식물입니다.

머위처럼 뿌리를 이어 많이 번지는 식물입니다.

 

쌈을 싸서 먹었더니 곰취와는 다른 맛이여서 이상히 생각하고 자료를 찾아보니

곤달비였습니다.

그냥 방치하면 온통 텃밭이 곤달비 밭이 됩니다.

 

맛은 곰취와 머위의 중간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약간의 독성은 있는것 같으나 나물의 모양새가 좋고

이른봄에 나는 곤달비는 생쌈을 싸 드실수있습니다.

나중 다 성장한 뒤는 생으로는 불가할듯합니다.

약간의 머리가 아프며 몸시쓴 맛을 보입니다.

 

채취시기는 지방별로 다소 치이는 나지만

4~5월이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바위취

 

바위치는 약 해발 100고지 이상 바위틈에 붙어 자랍니다.

산당귀와 같이 흙에서는 자라지를 못하며

고산지대 습도와 빗물, 잇끼를 운무를 흙삼아 살아가는 식물입니다.

 

바위에 군략으로 자생하며 도시락을 먹으며 천천히 감상하며

깨끗한 바위치 몇장을 밥에 싸서 쌈을 드시면 무척이나 좋습니다.

추워도 입이 지질 않으며 계속적으로 성장을 합니다.

큰것은 어른 손바닥만한 것도 있으며 보통 어린이 손바닥 보다 조금적습니다.

 

5월엔 흰곶이 수수히도 바위 이끼 위로 피어나며

바위의 거칠함 이끼의 자연스러움과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발길을 멈추게하는 식물입니다.

 

뒷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송송 나있으며

쌈을 싸 십으면 아삭거리는 맛이 좋은 선약초입니다.

 

맛은 밋밋하며 돌나물의 맛과도 비슷한듯

생명력이 아주 끈질기는 식물입니다.

 

 

 

 

병풍취나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자라는곳이 몇군데 뿐이라고도 합니다.

고산지에에 주로 자생합니다. 향이 아주 강하며

군략을 이루고 있는곳도 있고 나물 자체가 아주 병풍을 두른듯 아주 큼니다.

호박 잎사귀 보다 큰것도 있으며 줄기대는 무위(머구)내음이 납니다.

 

고기를 구워 삼을 싸드셔도 아주 좋으며 

보리를 조금 섞어 밥을하여 막된장과 쌈을 싸 드시면 좋은 나물이자 약초입니다.

 

덕유산자락에 자라며 강원도에서도 자랍니다.

비쌀땐 쇠고기 값과 비슷합니다.

하옅턴 귀한 나물임은 틀림 없습니다.

 

 

 

파드득 나물

 

산의 숲속 음지에 자생하는데 부드러운 잎과 어린 순을 봄에 채취하여

쌈이나 겉절이로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데쳐서 간장이나 다른 양념으로 무쳐도 향긋합니다.

 

어떤 산에 가면 온지천에 널려도 있으며

경북이나 우리가 사는 인근 전국 야산에 자생을 합니다.

 

뿌리는 잔대와 비슷하고 사포닌 성분도 있습니다. 

봄에나는 나물들은 겨우내 움추린 뿌리에서 식물의 기력을 올리므로 

보드라운 순은 우리들에겐 아주 유용합니다.  

 


 

참나물

 

이것도 약 해발 1000고지 이상에서 발견되며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향기가 아주 좋으며 부드럽습니다. 물끼를 좋아하며 부엽토에서 자생을 합니다.

 

나물로서는 최고로 치며 그래서 그 이름도 참나물입니다.

덕유산이나 소백산 고산지대에 가면 만날수있는 나물입니다.

 

우리 인체는 싱그럽고 자연의 기운을 먹고 자란 이런 풀들을 원합니다.

때론 육고기 동물성 지방도 필수항목입니다.

 

고산지대에선 5월~6월쯤 되어도 부드럽습니다.

상추에 얹저 쌈을 싸 드십시오.


 

 

바디나물

 

 

습지대를 좋아하며 파드득 나물 같은 장소에 자라며 맛도 비슷한듯

연삼 또는 연화삼이라고도 합니다.

 

산초입에 많이 자라며 초봄엔 파드득 나물 과 혼돈을 쉽게하죠

봄철 산행시 자세히 살펴 보면

묏토끼, 노루등  야생동물도 많이 뜯어 먹곤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삼과도 혼돈되는듯

바딧나물은 그냥 바디나물이라고 하시면되고

파드득 나물은 파드득 나물이라고 하며

 

하지만 진삼은 향이 아주 강하며 비릿내가 많이 나며

따지자면 입모양은 진삼과 아주 흡사합니다.

뿌리도 가늘게 뻗어 향이 산삼과도 비슷합니다.

 

입안에 들어가면 그 향이 강하여 오후 내내 입안에서 내음이 납니다.

진삼은 아주 좋은 약초이며  당뇨에 좋다고들 합니다.

 

이 바딧나물도 생쌈을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참당귀

 

당귀는 앞서 설명 드린 바위취가 자생하는 해발 1000 고지 이상에서 볼수있으며

작약도 비슷한 고지에서 자랍니다.

 

잎은 바닷나물과도 비슷합니다. 땅에서는 자라지를 못하며

바위 이끼또는 부엽으로 쌓인 나무텀불 바위 위에 얹쳐 자생 합니다.

향기는 뿌리부분은 아주 향이 강해 먹기에도 곤란 할 정도입니다.

봄철 돋아나는 당귀의 순으로 쌈을 싸드시면 좋습니다.

 

육고기와도 조화를 잘 이루어 육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 줍니다.

한약재로도 유명합니다.

이당귀는 여성을 위해 자생하는 약초라고 합니다.

독이 없으며 따뜻한 성질에 여성들에겐 아주 좋은 약재이며

봄철 새순을 채취하여 이웃분들과 마주 둘러 앉아 쌈을 싸드시면

그 향기가 더욱 좋을겁니다.

 

늦여름 보랏색꽃이 피며 당귀의 키가 성인 두배 가까이 되는것도 보았습니다.

이렇케 키가 큰것들은 씨앗을 달고 있어 뿌리 채취엔 좋치가 않으며

뿌리를 채취시엔 꽃을 달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번식을 위해서도 말입니다.

 

어떤 산 함양의 고산지에 가면 군략을 이루어 자생을하는데

우뚝선 자태에 하늘 높이 보라색꽃을 피운 당귀를 보면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천궁

 

봄철 산골짝 물이 졸졸 내려오는 곳에 주로 자생하며 도랑대 혹은 궁궁이 라고도하며

두통에 좋은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향이 좋은 나물이며 잎도 크고 생으로나 데치거나 쌈으로도 좋습니다.

 


 

잔대

 

잔대의 잎은 도라지와 비슷하고

단지 3잎으로된것과 4입으로돌려난 입으로 두가지이며

3잎 돌려나기중 긴 입새를 한 것도 있습니다.

도라지 입과 비슷하고 뿌리는 더덕 비슷하며 고산지대에 나는 잔대들은 산삼의

양각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초류중 최대의 긴 생장력을 지니고 있으며

 

초봄에 올라 오는 순을 따면 흰즙이 뚝뚝 떨어지며 사삼이라고도 합니다.

만병을 다스리고 만가지 독을 다스린다고 하니

희소성에서 밀려 잔대로만 남아 있을뿐, 과히 좋은 약재입니다.

 

4월 초순경의 어린 순은 생으로 먹습니다.

거친 뿌리는 부인병에도 좋코 발바닥이 터는 여성질환에 좋은 약재입니다.

생으로 잔대순을 먹음으로서 입의 즐거움과 동시에 약도되니

참으로 좋은 식물로 보아 집니다.


 

 

초롱꽃

 

 

초롱꽃의 봄철 어린 입은 생으로 드셔도무방합니다.

 

 

더덕

 

겨우내 깊은 땅속에서 밀어 올리는 더덕의 순은 참으로 연합니다.

끝터머리만 따서 줄기를 상추나 야채에 얹어 드시면 아주 좋은 나물입니다.

 

보기도 좋으며 향도 좋고

기관지와 강정에 작용하는 더덕은 뿌리는 생무침 구이 등등 맛있는 약초 나물입니다.

 

작년 산행에서 더덕이 많아 살피던중 큰 칠점사와 마주쳐 꼼작도 못하고

서로 눈싸움을 30분간 한적이 있습니다.

 

구렁이 정도 되는 덩치에 사람의 힘으론 잡을 수 없는 칠점사였습니다.

추정컨데 더덕과 같은 약초가 있는 장소엔 특이한 동물들이 나타나는 가도 싶습니다.

 

 

 

단풍취

 


단풍취는

 

야산에 주도 자생하며 때론 고산지에도 많이 보이는 나물입니다.

맛은 쓰며 뒷면에 잔털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

 

이것도 묵나물 또는 생으로 먹어도 무난하며 입장이 펴지기 전이 좋타고 합니다.

 

 

 

박쥐나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풍취가 자라는 고산지대  쌔감은 부엽토에서 자생 하며 군락을 이룹입니다.

병풍취와 어울려 자라기도 하며 향이 찐해 여러장은 먹지를 못합니다.

 

6월초에도 키큰 윗부분을 잘라 가져와 쌈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우산나물

 


얼핏보면 다큰 우산나물은 비우산을 연상 시킵니다.

맛은 쓴맛이 많으며 삶아 아려 참기름등 무쳐드시면 좋으며 때론 생으로도 무방합니다.

단지 쓴맛이 많을 뿐 인체에는 좋은 성분들이 많을듯 합니다.

 

이 비슷한 나물은 삿갓나물이라는 것이 있는데 독이 있어서 먹지 못합니다.

구별 방법은

우산나물은 갈라진 잎 갈래가 끝에서 다시 갈라지고, 톱니와 털이 있습니다.


 

 

삽주

 

 

삽주는 여러 이름이 있습니다.

삽주 창출 백출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삽주라고 불려야 합니다.

어린 삽주순을 따면 흰즙이 나옵니다.

쌈으로서 더할나위 없는 나물로 보여집니다.

 

뿌리의 약성은 한약에서는 안들어가는곳이 없을 정도로 널리 쓰이는 약재입니다.

번행초와 목본류중 예덕나무와 함께 위장에 좋은 3대 약초입니다.


 

 

산마늘 

 

 

 

마늘 냄새와 맛을 낸다하여 산마늘이라고하며,

때론 명이나물이라고도 합니다.

 

연한 잎과 잎자루로 쌈으로 먹을 수 있는데,

보편적으로는 장아치를 많이 담궈 먹습니다.

 

야생은 귀한 실정이고 재배로서 맛볼수있는 나물이 되었습니다.

 

 

 

왕고들빼기=고들베기

 

사야들에서 흔히 자라는 고들빼기 나물입니다.

쓴맛은 입맛을 돋구며 맛은 민들렌와도 비슷합니다. 간장에 좋은 나물입니다.

 

뿌리는 큰것도 있으며 우엉뿌리처럼 김치도 담겨 먹습니다.

육고기에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헛개나무순

 

헛개나무잎은 고목의 둥치에서는 보기가 드물며

나무의 자람의 성질이 곧게 뻗음을 좋아하여 아주 높은곳에 달립니다.

 

때론 옆으로 뻗어간 가지를 추려 연한 순을 채취하여

간장에 져려 장아치나 생으로 드시면 아주 몸에 좋은 나물입니다. .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입니다. 주로 추운 고산지대에 자생을 하며

우리나라 자연에선 잘 자라지 않습니다. 요즘은 재배를하여 순을 얻을수 있습니다.

예전 고산지에서 키작은 가시오가피나무를 보았습니다.

 

이것 또한 장아치를 만들어 여름철 밥맛이 없을시 드시면 보약이 됩니다.

산삼도 오가피과이니 그 입새가 너무나 닮았지 않습니까?

 

한약재로서도 그 쓰임새가 광범위한 약재입니다.

한그루의 오가피는 산삼과도 같을듯합니다.

목본류와 초본류의 차이입니다.

 

 

 

민가시오가피

 

 

민가시오가피 가시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오가피 여러가지 동약명이 있습니다.

이것또한 가시오가피와 똑같은 효능입니다.

 

가시오가피라고해서 좋타거나 민가시오가피라고해서 덜한것은 아니며

똑같이 인체에 작용합니다.

 

물끼가 많고 습한 장소에 많이 자생합니다.

돌밭을 좋아하며 야생으로 자생하는 오갈피 새순을 보면 본능적으로

나물을 뜯고 싶어지는 것은 무슨이유일까요.

 

쌉쌉한게 생쌈 나물로서는 재격입니다

 

 

우슬

 

 

쇠무릎을 닮아 쇠무릎지기라고하며 뿌리는 천식과 기관지에 들어가며

노인성 신경통, 관절염에 들어가는 약재로서

봄철 새순은 생으로 드시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민들레

 

토종 참 민들레는 흰꽃을 피우고

때론 노란 꽃도 많이 있습니다.

똑같이 사용하여도 무방하며 노랗고 이뿐 꽃은 서양민들레 종입니다. 

 

고들배기, 씀바귀와 같이 쓴맛을 내며 뜯으면 흰 즙이 나옵니다.

된장에 생으로 찍어 드셔도 심심히도 맛납니다. 

 

 

 

산부추

 

 

 

생으로 드시면 향이 너무 강하고 강정에 들어가는 나물입니다.

여러가지 쌈에 조금만 넣어 드시면 색다른 향의 쌈을 드실수있습니다.

 

야산 바위 건조한 지역에 많이 자생합니다.

논두렁 밭두렁에도 간혹 자랍니다만.

농약 때문에 생으론 불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으로 드시고자 하면

오염되지 않은 야산, 혹은 높은 산에서 나는 산부추를 사용하십시오.

 

 

범꼬리

 

 

연한 범꼬리는 생으로도 먹습니다. 

 

 

산오이풀


야산이나 높은 산에서자라며 길가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뿌리는 약재로, 새순은 쌈으로 드십시오.

부지런하시면 식탁에 앉음이 즐겁습니다.   

 

 

남산제비꽃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어린잎은 잘게 갈라지고, 자라면서 단풍잎처럼 넓어집니다.

3월말 경부터 나오는 부드러운 잎을 뜯어 겉절이를 하거나, 쌈으로 먹습니다.

데쳐서 무쳐도 맛이 있는데,

 대부분의 다른 제비꽃들도 식용이 가능하지만 잎이 연해서 약한 불에 살짝 데쳐야 맛이 있습니다.


 

 

어수리


 

산의 너들지대에 아주 굵은 어수리들이 자생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왕삼이라고도 하며

어린잎과 순을 생으로 쌈 싸거나 무쳐 먹습니다.

향과 맛이 좋고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가 좋아,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합니다.

4월 중, 하순경이 채취 적기입니다.


 

 

호장근

 


 

호장근이라는 이름은 줄기가 호랑이 가죽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줄기가 굵고 잎도 큰 편입니다.

연한 줄기를 껍질을 벗기고 생으로 먹거나, 껍질을 벗기고 데친 뒤 찬물에 담갔다가

버섯이나 고기, 멸치 등을 넣고 볶기도 합니다.

갓 올라온 어린 싹은 튀기거나, 데쳐서 볶아 먹습니다.

 

 

번행초

 

 

 

번행초의 잎은 두껍고 물기가 많으며 맛은 짭조롬 합니다.

하얀 분 같아 보이는 돌기가 많은데 어린 순을 따서 셀러드나 겉절이를 하면 맛이 있습니다.
년 중 어느 때나 연한 순을 따서 먹을 수 있고,

 

비빔밥이나 쌈밥에 다른 나물과 같이 넣어도 맛이 잘 어우러지며

잎을 데쳐서 버섯과 함께 볶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을 만드신

허준 선생이 스승의 반위(위암)를 고치려고 찾아다니던 그 약초이기도 해서

위암의 치료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더 알려져 있는 약초이기도 합니다.

 

 

수송나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송나물은 가시솔나물이라고도 하며, 어릴 때는 연하지만 자라면 줄기가 딱딱해지고

잎끝이 가시처럼 날카로워 집니다.
7~8월에 꽃이 피는데 5~6월경이 적당한 채취시기입니다.


연한 순으로 셀러드나 겉절이를 합니다.

염생식물이라 짭조롬한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비빔밥이나 쌈밥 재료로도 좋고, 데쳐서 멸치나 버섯 등을 넣고 볶아도 맛있습니다.

 

 

함초

 

 

 

함초는 서해안의 갯벌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지어 자라며,

통통한 줄기를 닮은 잎 때문에 퉁퉁마디라고도 합니다.

 

잡초로만 여기던 것인데 놀라운 성분들이 밝혀지며 암치료와 숙변치료,

그리고 면역력과 해독제로 쓰는 약초로서 더 많이 알려진 식물입니다.

 

함초를 말려서 갈아 만든 가루는, 몸에 좋지 않은 소금을 대신 할 수 있는

조미료로서의 기능을 하는 좋은 재료이기도 합니다.

된장찌개에도 소금을 조금만 넣고 함초가루로 간을 하고

나물무침에도 함초가루를 섞어서 소금을 적게 쓰는 등등,

소금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때문에도 함초는 많은 이용가치가 있습니다.

 

나물로는 연한 잎을 생으로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 약으로 먹기도 합니다만,

나물로도 많이 연구해 볼 가치가 많은 식물입니다.

채취 시기는 6~8월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