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다래나무란?
•과명 다래나무과
•학명 Actinidia arguta Planch
•영명 Bower Actinidia, Siberian gooseberry
•한명 獼猴梨, 獼猴桃
02 특성
(1) 재배식물의 성상
다래(Actinidia arguta Planch)는 다래나무科에 속하는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길이 20m, 직경 15cm에 달하고 전국 해발고 1,600m이하의 심산에서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함. 줄기는 갈색을 띠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김. 매화꽃과 비슷하게 생긴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흰 꽃은 6∼7월경에
피는데 꽃에는 암꽃과 수꽃이 있고 각각 다른 나무에서 피는 자웅이주있음.
열매는 마치 풋대추모양을 닮은 녹색을 띠며 10월경에 열매가 성숙함
03 재배기술
(1) 번식방법
번식방법으로는 실생·접목·삽목방법이 있으나 동일형질의 개체를 일시에
다수 증식하고자 할 때 삽목증식법이 유리함. 단, 삽목의 경우 접목묘에 비하여
천근성의 성질이 강하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어 앞으로는 접목묘의 생산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다래는 맹아력이 강하고 세근 발달이 좋아 주로 삽목
증식을 함. 7~8월 장마철에 신초지를 채취하여 눈이 2~3개 달리게 하여 10~15cm
정도로 잘라 삽목 함. 상토는 배수가 잘되는 가는 마사토가 좋음. 발근촉진제
루톤을 처리하면 삽목활착률을 높일 수 있음. 삽목 후 절단부위에 도포제인
톱신페스트를 발라 주고 습도를 높게 유지시키면 80% 이상 발근이 됨
① 삽목
자웅이가화보다 자웅잡가화인 어미나무로부터 가지를 잘라 삽수로 사용
하는 게 유리하며, 삽목방법으로는 휴면지삽목과 녹지삽목이 있는데 녹지
삽목을 하는 것이 발근율을 높일 수 있어 유리함. 녹지삽목은 5년 이상 된
결실이 잘 되는 어미나무를 선택하여 당년에 자란 새가지가 굳어지기 직전에
채취한 덩굴을 삽수로 사용함. 삽수의 굵기는 5mm 이상으로 길이가 10∼15cm
이고 2∼3마디의 것을 고름. 잎은 3∼4장 남기고 13분의 1 정도를 자르고
나서 꽂음
삽목묘상은 일반 원예작물과 같은 요령으로 상자꽂이 또는 묘판꽂이를 하며
꽂은 다음에는 물주기 및 해가림시설을 해줌. 2년차에는 이식묘상에 옮겨
심고 1년 더 가꾼 다음 3년째 봄에 정식용 묘목으로 식재하게 됨
② 혼식원조성
다래나무는 자웅이가화도 있으나 자웅잡가화에서 삽수를 채취해서 묘목을
양성하게 되면 키위처럼 암나무, 수나무의 혼식은 원칙적으로 필요 없게 됨.
그러나 자웅잡가화속에도 수술만 있고 암술이 없는 것 등 지방에 따라서 각양
각색인데 계통을 다른 것끼리 섞어서 심으면 수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2) 식재
① 토양관리
다래나무는 뿌리가 지표근처 10∼15cm 깊이 정도에서 활동하므로 토양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건조하지 않도록 짚 또는 풀을 깔아줄 필요가 있음.
특히 건조기에는 물주기를 실시해주어야 함. 그리고 심은 후에 깊이 갈아줄
경우에는 뿌리를 손상시켜 생장을 나쁘게 하므로 주의해야만 함. 추운 지방
에서는 물주기를 한 다음 날씨에 따라 동해의 피해를 받을 우려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장마철에 다습한 상태로 되는 토양에는 약하므로 배수에 철저를
기해야 함.
② 식재방법
경사가 완만하고 배수가 잘되는 산록 부를 택하여 조림함. 식재 시기는 봄철
해빙직후인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식재하는 것이 좋음. 식재간격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3m로하고 줄 사이를 4m로 하여 ha당 830본을 기준으로
식재함. 암수의 비율은 암나무 8본당 수나무 1본을 식재함. 식재구덩이는
가급적 크게 하고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고 식재함
04 재배방법
(1) 지주설치
다래는 덩굴성 식물이므로 지주선반을 설치하여 매년 줄기가 잘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함. 지주설치 간격은 5~6m 간격으로 하고 지주와 지주
사이는 철선(8번선)을 연결하여 줄기가 철선을 타고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유인함
(2) 수형유도
① T-자형 수형
주지를 T자 막대의 상단 가로막대에 설치된 중앙의 철선을 따라 좌우로
일자형으로 연장 시키고 측지는 T자형의 가로막대 양단에 설치된 철선으로
부터 늘어뜨린 상태로 결실시키는 수형임
뉴질랜드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덕의 시설비가 적게 소요되며
전정, 인공수분, 적과, 수확 등의 재배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병충해 방지의 기계화가 용이하며 생력재배에 유리함. 단점은 덕식에
비하여 수량이 다소 적고 풍해에 약함
식재 후 관리로 재식 1년째 묘목에서 발생된 세력이 강한 1본을 지주에
유인, 신장 후 중앙 철선 아래 50cm 정도의 부위에서 순자르기(摘芯)를 함.
측지가 발생되면 세력이 강한 가지 1본을 유인 후(제1주지) 제1주지 반대편
액아에서 발생된 세력 좋은 가지(제2주지)와 나머지는 눈따기(摘芽)를 하여
주지의 신장을 도모함
주지가 2∼2.5m 정도 신장하면 순자르기를 하여 측지 발생을 촉진시킴.
측지는 주지의 분기점에서 70cm 정도에서부터 선단부 쪽으로 주지의 좌우에
교호(交互)로 20∼30cm 간격으로 배치하며 7∼8엽에서 순자르기를 함
재식 2년째는 1년생에서 2본의 주지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 철선 아래 50cm
정도에서 새가지를 발생하여 제2주지를 유인함. 2cm 이내로 순자르기를 하여
측지의 발생을 도모시킴. 측지는 지난해에 형성한 제1주지 상과 같은 요령
으로 배치함. 지난해에 형성한 주지는 인접나무의 주지와 교차되어 중복되지
않도록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여 순자르기를 하거나 주지 선단부의 방향을
변경함. 제1주지상의 측지에도 새가지의 발생이 많으므로 가지의 수를 제한
하여 남긴 가지를 충실하게 신장함
재식 3년째는 주지에서 발생된 측지의 수가 많으므로 솎음전정을 하며
50∼75cm의 간격으로 주지의 좌우로 교호되게 측지를 배치함. 부주지
(副主枝)에서도 웃자라지 않도록 50∼70cm 간격으로 가지 배치하며 측지나
결과모지(結果母枝)로 유도, 활용함
② 덕식 수형
평지나 완경사지에 적합한 수형, 생산성이 높고 과실의 품질도 비교적
균일, 풍해에 강하여 언덕이나 경사지에도 이용 수관(樹冠)의 하부가 넓어
기계화(機械化)도 가능하며 줄기의 배치방법에 따라 일자형(一字形)과 X자형
(X字形)의 수형이 있음
X자형(X字形)의 수형은 주지를 X자 모양으로 사방으로 향하도록 배치하는
방식으로 장점은 기름진 토양에서 나무의 세력이 강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
세력조절이 용이함. 단점은 수관의 확대는 빠르나 정지, 전정이 어렵고 수형을
구설하기까지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됨. 재식 1년째는 제1주지와 제2
주지를 형성 함
재식 2년째는 제1주지와 제2주지는 9~10마디 남기고 절단함. 제1주지와
제2주지상에 각각 주간으로부터 40~50cm 떨어진 부위에서 발아, 신장된
가지를 택하여 제4주지로 유인 배치함. 주간으로부터 30cm 이내의 웃자람
가지를 차지(次枝)로 되어 수형이 문란해지므로 눈따기를 하거나 전정으로
제거한 후 각 주지상에 발생되는 측지(側枝)는 40∼50cm 간격으로 교호로
배치하고 선단을 다소 강하게 전정함
재식 3년째는 생육이 양호하면 2∼3년째에 4본의 주지가 형성됨. 동계 전정
시에 부주지는 7∼8마디 남기고 전정하며 부주지는 주지의 좌우에 교호로
4본 정도 형성시킴. 부주지 및 부주지상에 발생하는 측지는 순자르기를
하여 주간과 주지의 세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유의함
재식 4년째는 동계 전정 시에 측지는 6∼7마디 남기고 전정하며 측지는
부주지당 3∼4본 정도 결과모지를 겸하여 꽃이 착생되지 않는 새가지는
순자르기를 하며, 웃자람가지는 제거함
③ 결과모지 유도
식재 후 2년째 봄이 되면 그루터기 가까이에서 2개 정도의 새싹이 갈라져
자라게 되는데, 그중 가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대절작업 실시)줌.
수령이 높아짐에 따라 오래된 가지가 쇠약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하는데, 이와 같은 가지도 제거시켜 줌. 그리고 가지가 지나치게 자라 햇볕이
잘 들지 못 할 때에는 3분의 1 정도로 잘라줌
매년 수형조절을 위하여 가지치기를 실시함. 다래는 수액유동이 빠른
수종이므로 1월중에 실시하되 늦어도 2월까지는 가지치기를 완료하는 것이
좋음
가지치기는 도장지를 위주로 하며 기부로부터 9~13개의 눈을 남기고
절단하여 솎아 내고 그 외에 고사지를 솎아 냄. 다래재배에 있어 양호한
결과모지를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결과모지 전정은 기부로
부터 5~7개의 눈을 남기며 지난해의 결과지는 결실되었던 부위에서 선단부
쪽으로부터 5~7개의 눈을 남기고 전지함. 다래는 결과부위보다 기부에
있는 눈이 아주 작기 때문에 화아분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포도와 같이
단초전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음
착구부 부위로부터 선단부 쪽으로 5~7개의 눈을 남겨두고 전정하며 결과
모지는 가지의 좌우에 교호로 남기는 것이 원칙으로 함. 쇠퇴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덕면에 가지를 고르게 배치함. 단과지를 남기면 다음해에 약한
가지가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전제함
(3) 시비(비료주기)
식재 당년도부터 새순이 자라나므로 이듬해부터 정지와 전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화학비료의 시비는 하지 말아야 함
다래나무는 가지가 늦게까지 자라도 결과에는 영향을 적게 미치는 편이나
결과모지가 보통 정도로 고르게 자라도록 비배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음. 2년째
부터는 9월 이후의 양분축적기에 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가을에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줌. 결실이 많이 되는 성목기에는 매년 퇴비를 본당 10kg 내외를 시비
하면 적당하나 수세가 쇠약하여 생육 및 결실이 불량한 임지에서는 복합
비료 등 금비를 시비함. 또한, 질소비료가 많으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향이
감소되며 과육의 녹색이 엷은 색으로 변하게 되고 반대로 인산과 가리비료가
많아지면 단맛과 과즙이 많아지게 되므로 유의하여야 함
•과명 다래나무과
•학명 Actinidia arguta Planch
•영명 Bower Actinidia, Siberian gooseberry
•한명 獼猴梨, 獼猴桃
02 특성
(1) 재배식물의 성상
다래(Actinidia arguta Planch)는 다래나무科에 속하는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길이 20m, 직경 15cm에 달하고 전국 해발고 1,600m이하의 심산에서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함. 줄기는 갈색을 띠며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김. 매화꽃과 비슷하게 생긴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흰 꽃은 6∼7월경에
피는데 꽃에는 암꽃과 수꽃이 있고 각각 다른 나무에서 피는 자웅이주있음.
열매는 마치 풋대추모양을 닮은 녹색을 띠며 10월경에 열매가 성숙함
03 재배기술
(1) 번식방법
번식방법으로는 실생·접목·삽목방법이 있으나 동일형질의 개체를 일시에
다수 증식하고자 할 때 삽목증식법이 유리함. 단, 삽목의 경우 접목묘에 비하여
천근성의 성질이 강하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어 앞으로는 접목묘의 생산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다래는 맹아력이 강하고 세근 발달이 좋아 주로 삽목
증식을 함. 7~8월 장마철에 신초지를 채취하여 눈이 2~3개 달리게 하여 10~15cm
정도로 잘라 삽목 함. 상토는 배수가 잘되는 가는 마사토가 좋음. 발근촉진제
루톤을 처리하면 삽목활착률을 높일 수 있음. 삽목 후 절단부위에 도포제인
톱신페스트를 발라 주고 습도를 높게 유지시키면 80% 이상 발근이 됨
① 삽목
자웅이가화보다 자웅잡가화인 어미나무로부터 가지를 잘라 삽수로 사용
하는 게 유리하며, 삽목방법으로는 휴면지삽목과 녹지삽목이 있는데 녹지
삽목을 하는 것이 발근율을 높일 수 있어 유리함. 녹지삽목은 5년 이상 된
결실이 잘 되는 어미나무를 선택하여 당년에 자란 새가지가 굳어지기 직전에
채취한 덩굴을 삽수로 사용함. 삽수의 굵기는 5mm 이상으로 길이가 10∼15cm
이고 2∼3마디의 것을 고름. 잎은 3∼4장 남기고 13분의 1 정도를 자르고
나서 꽂음
삽목묘상은 일반 원예작물과 같은 요령으로 상자꽂이 또는 묘판꽂이를 하며
꽂은 다음에는 물주기 및 해가림시설을 해줌. 2년차에는 이식묘상에 옮겨
심고 1년 더 가꾼 다음 3년째 봄에 정식용 묘목으로 식재하게 됨
② 혼식원조성
다래나무는 자웅이가화도 있으나 자웅잡가화에서 삽수를 채취해서 묘목을
양성하게 되면 키위처럼 암나무, 수나무의 혼식은 원칙적으로 필요 없게 됨.
그러나 자웅잡가화속에도 수술만 있고 암술이 없는 것 등 지방에 따라서 각양
각색인데 계통을 다른 것끼리 섞어서 심으면 수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2) 식재
① 토양관리
다래나무는 뿌리가 지표근처 10∼15cm 깊이 정도에서 활동하므로 토양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건조하지 않도록 짚 또는 풀을 깔아줄 필요가 있음.
특히 건조기에는 물주기를 실시해주어야 함. 그리고 심은 후에 깊이 갈아줄
경우에는 뿌리를 손상시켜 생장을 나쁘게 하므로 주의해야만 함. 추운 지방
에서는 물주기를 한 다음 날씨에 따라 동해의 피해를 받을 우려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함. 장마철에 다습한 상태로 되는 토양에는 약하므로 배수에 철저를
기해야 함.
② 식재방법
경사가 완만하고 배수가 잘되는 산록 부를 택하여 조림함. 식재 시기는 봄철
해빙직후인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에 식재하는 것이 좋음. 식재간격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3m로하고 줄 사이를 4m로 하여 ha당 830본을 기준으로
식재함. 암수의 비율은 암나무 8본당 수나무 1본을 식재함. 식재구덩이는
가급적 크게 하고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고 식재함
04 재배방법
(1) 지주설치
다래는 덩굴성 식물이므로 지주선반을 설치하여 매년 줄기가 잘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함. 지주설치 간격은 5~6m 간격으로 하고 지주와 지주
사이는 철선(8번선)을 연결하여 줄기가 철선을 타고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유인함
(2) 수형유도
① T-자형 수형
주지를 T자 막대의 상단 가로막대에 설치된 중앙의 철선을 따라 좌우로
일자형으로 연장 시키고 측지는 T자형의 가로막대 양단에 설치된 철선으로
부터 늘어뜨린 상태로 결실시키는 수형임
뉴질랜드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덕의 시설비가 적게 소요되며
전정, 인공수분, 적과, 수확 등의 재배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병충해 방지의 기계화가 용이하며 생력재배에 유리함. 단점은 덕식에
비하여 수량이 다소 적고 풍해에 약함
식재 후 관리로 재식 1년째 묘목에서 발생된 세력이 강한 1본을 지주에
유인, 신장 후 중앙 철선 아래 50cm 정도의 부위에서 순자르기(摘芯)를 함.
측지가 발생되면 세력이 강한 가지 1본을 유인 후(제1주지) 제1주지 반대편
액아에서 발생된 세력 좋은 가지(제2주지)와 나머지는 눈따기(摘芽)를 하여
주지의 신장을 도모함
주지가 2∼2.5m 정도 신장하면 순자르기를 하여 측지 발생을 촉진시킴.
측지는 주지의 분기점에서 70cm 정도에서부터 선단부 쪽으로 주지의 좌우에
교호(交互)로 20∼30cm 간격으로 배치하며 7∼8엽에서 순자르기를 함
재식 2년째는 1년생에서 2본의 주지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 철선 아래 50cm
정도에서 새가지를 발생하여 제2주지를 유인함. 2cm 이내로 순자르기를 하여
측지의 발생을 도모시킴. 측지는 지난해에 형성한 제1주지 상과 같은 요령
으로 배치함. 지난해에 형성한 주지는 인접나무의 주지와 교차되어 중복되지
않도록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여 순자르기를 하거나 주지 선단부의 방향을
변경함. 제1주지상의 측지에도 새가지의 발생이 많으므로 가지의 수를 제한
하여 남긴 가지를 충실하게 신장함
재식 3년째는 주지에서 발생된 측지의 수가 많으므로 솎음전정을 하며
50∼75cm의 간격으로 주지의 좌우로 교호되게 측지를 배치함. 부주지
(副主枝)에서도 웃자라지 않도록 50∼70cm 간격으로 가지 배치하며 측지나
결과모지(結果母枝)로 유도, 활용함
② 덕식 수형
평지나 완경사지에 적합한 수형, 생산성이 높고 과실의 품질도 비교적
균일, 풍해에 강하여 언덕이나 경사지에도 이용 수관(樹冠)의 하부가 넓어
기계화(機械化)도 가능하며 줄기의 배치방법에 따라 일자형(一字形)과 X자형
(X字形)의 수형이 있음
X자형(X字形)의 수형은 주지를 X자 모양으로 사방으로 향하도록 배치하는
방식으로 장점은 기름진 토양에서 나무의 세력이 강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
세력조절이 용이함. 단점은 수관의 확대는 빠르나 정지, 전정이 어렵고 수형을
구설하기까지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됨. 재식 1년째는 제1주지와 제2
주지를 형성 함
재식 2년째는 제1주지와 제2주지는 9~10마디 남기고 절단함. 제1주지와
제2주지상에 각각 주간으로부터 40~50cm 떨어진 부위에서 발아, 신장된
가지를 택하여 제4주지로 유인 배치함. 주간으로부터 30cm 이내의 웃자람
가지를 차지(次枝)로 되어 수형이 문란해지므로 눈따기를 하거나 전정으로
제거한 후 각 주지상에 발생되는 측지(側枝)는 40∼50cm 간격으로 교호로
배치하고 선단을 다소 강하게 전정함
재식 3년째는 생육이 양호하면 2∼3년째에 4본의 주지가 형성됨. 동계 전정
시에 부주지는 7∼8마디 남기고 전정하며 부주지는 주지의 좌우에 교호로
4본 정도 형성시킴. 부주지 및 부주지상에 발생하는 측지는 순자르기를
하여 주간과 주지의 세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유의함
재식 4년째는 동계 전정 시에 측지는 6∼7마디 남기고 전정하며 측지는
부주지당 3∼4본 정도 결과모지를 겸하여 꽃이 착생되지 않는 새가지는
순자르기를 하며, 웃자람가지는 제거함
③ 결과모지 유도
식재 후 2년째 봄이 되면 그루터기 가까이에서 2개 정도의 새싹이 갈라져
자라게 되는데, 그중 가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대절작업 실시)줌.
수령이 높아짐에 따라 오래된 가지가 쇠약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하는데, 이와 같은 가지도 제거시켜 줌. 그리고 가지가 지나치게 자라 햇볕이
잘 들지 못 할 때에는 3분의 1 정도로 잘라줌
매년 수형조절을 위하여 가지치기를 실시함. 다래는 수액유동이 빠른
수종이므로 1월중에 실시하되 늦어도 2월까지는 가지치기를 완료하는 것이
좋음
가지치기는 도장지를 위주로 하며 기부로부터 9~13개의 눈을 남기고
절단하여 솎아 내고 그 외에 고사지를 솎아 냄. 다래재배에 있어 양호한
결과모지를 골고루 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 결과모지 전정은 기부로
부터 5~7개의 눈을 남기며 지난해의 결과지는 결실되었던 부위에서 선단부
쪽으로부터 5~7개의 눈을 남기고 전지함. 다래는 결과부위보다 기부에
있는 눈이 아주 작기 때문에 화아분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포도와 같이
단초전정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음
착구부 부위로부터 선단부 쪽으로 5~7개의 눈을 남겨두고 전정하며 결과
모지는 가지의 좌우에 교호로 남기는 것이 원칙으로 함. 쇠퇴지가 발생되지
않도록 덕면에 가지를 고르게 배치함. 단과지를 남기면 다음해에 약한
가지가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전제함
(3) 시비(비료주기)
식재 당년도부터 새순이 자라나므로 이듬해부터 정지와 전정을 하게 되는데,
이때 화학비료의 시비는 하지 말아야 함
다래나무는 가지가 늦게까지 자라도 결과에는 영향을 적게 미치는 편이나
결과모지가 보통 정도로 고르게 자라도록 비배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음. 2년째
부터는 9월 이후의 양분축적기에 양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가을에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줌. 결실이 많이 되는 성목기에는 매년 퇴비를 본당 10kg 내외를 시비
하면 적당하나 수세가 쇠약하여 생육 및 결실이 불량한 임지에서는 복합
비료 등 금비를 시비함. 또한, 질소비료가 많으면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고 향이
감소되며 과육의 녹색이 엷은 색으로 변하게 되고 반대로 인산과 가리비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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