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 양지/*섬쑥부쟁이(부지갱이나물)

부지깽이나물(섬쑥부쟁이)

승명 2017. 8. 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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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갱이 나물의 여러가지 변신입니다..

 

 

작년에 말려 놓았던 부지갱이 나물을 적당히 삶아서 꼭 짜 놓습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나물에 밑간을 하여 (집에서 만든 진간장)

달달 볶다가 마늘과 파( 흰부분)새로로 썰어서 다시한번 복다가

참가름과 통깨를 넣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요즘 한창 생 부지갱이 나물이 나오지요?

알맞게 삶아서 고추장.된장을 반씩넣고 파. 마늘 참기름.깨소금을 넣어

조물 조물 무쳤지요..별 들어가는 양념도 없지만

아마 손 맛이 아닐까 하는데

이렇게 무쳐 놓으니  산나물 향기가 나는 것이 넘 맛이 좋았어요..

 

 

 

                                          새콤 달콤 하게 장아찌 만들어서 삼겹살에 얹어 먹으니까 새로운 맛이

                                                       정말 괜찬드라구요...!

 

                                저의 동네는 산밑에 작은 마을이라서 그런지 이런 산나물을 재배하여 작은 소득원이

 

 

이른 봄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란 어린 잎을 채취하여 말렸다는 부지갱이 나물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는데

 

한 두번 손으로 비벼 주듯 주물러 주면 더 잘 불려집니다.
생각보다 참 부드럽네요.

 

그리고 20여 분 정도 삶은 후 불을 끄고 그대로 두면 물이 식으면서 알아서 더 불려지겠지요?

 

잘 삶아진 부지갱이 나물을 찬물에 몇 번 헹군 뒤 반 나절만 울궈주세요.

 

아침 먹고 삶았으면 점심 무렵때 볶으고 점심때 삶았으면 저녁 무렵에 볶으라는 이야깁니다.

울궈낸 부지갱이 나물은 너무 꼭 짜지 말고 살짝 물기만 짜주세요.
부드럽게 볶으려면 수분이 있어야 맛있게 볶을 수 있답니다.

 

양념액젓 또는 간장 마늘 들기름 넣고 버물버물 한 뒤
팬에 식용유를 붓고 달달 볶다가 중간 불로 줄이고 뚜껑을 살짝 덮어주세요.

뚜껑을 열고 한 번 더 저어주고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준 뒤 마무리 간을 합니다.



이름도 재밌는 울릉도 특산물 부지갱이 나물.

주성분 : 단백질, 탄수화물, 인회분, 지질, 비타민A, 칼슘 

효과 : 피부미용, 이뇨, 건위, 신장, 황달, 항암, 진해, 거담

 

섬쑥부쟁이(일명 울릉도 부지깽이나물)-보익, 이뇨,항산화작용,성인병예방

쑥부쟁이는 보라색

섬쑥부쟁이는 흰색입니다.

꽃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씨앗모습도 완전히 다릅니다.

200g 에 만오천원 하는 비싼 나물입니다.

 

충청지역신문인 백제신문 기사를 인용합니다.
상세한 것은 충남산림환경연구소에 문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고급 산채 '섬쑥부쟁이', 충청지역에서 재배 가능

 

▲ 내륙지방인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울릉도 섬 지방에서 자생하는 '섬쑥부쟁이'에 대한 재배법이 밝혀졌다.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具三會)가 내륙지방인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울릉도 섬 지방에서 자생하는 「섬쑥부쟁이(일명 부지깽이나물)」에 대한 재배법을 연구한 결과,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섬쑥부쟁이」는 국화과 다년생 식물로써 새순은 맛과 향이 일품이며,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칼슘, 인 등을 함유하고 있는 고급 산채로 단기 임산 식용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식물이다.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식생활 문화는 소득수준이 향상함에 따라 곡물 중심의 주식위주에서 탈피하여 점차 다양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물성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에서 오는 성인병 등을 예방하고 건강을 누리기 위한 건강식품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고조되어 임산 식용자원에 대한 연구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임업후계자와 공동으로 임간 및 노지(露地)에 「섬쑥부쟁이」종자를 파종하고 이식시기와 순(筍)생산량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 종자 파종시기는 채취 당년(當年) 추기직파(秋期直播)로 처리하는 것이 발아율이 좋았고, 5월 중순에 이식한 파종묘(播種苗)가 생육이 월등히 우수했으며, 노지재배(露地栽培) 때의 식물 생육환경은 50% 차광의 볕 가림 처리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은하수님표)

 

 

상토위에 흙은 거의 덮으나 마나 아주 얇게 하고 물 말리지 않으니 발아가 잘 됩니다.

내년 봄에 이식하셔요. 씨앗은 12월 20일 채취한 것입니다.

추운 곳에선 발아염려되시면 봄에 파종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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