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도 되는 음식이 있고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냉장고에 넣으면 안되는 음식들 15가지 확인하셔서 우리 집 냉장고에 들어있진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1. 바질

바질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빠르게 시든다는 느낌 드신적 있으신가요? 바질은 냉장고 냄새도 흡수하므로 밖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냉동 보관하면 좋습니다.



2. 감자

감자도 냉장 보관하면 좋지 않은데요. 냉장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으로 변해 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봉지나 공기가 통하는 종이봉투에 담아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는 게 좋겠습니다. 감자에 사과 1~2개를 같이 넣어두면 싹이 나는 것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3. 통마늘

냉장고에 보관하면 파란 싹이 생기므로 통마늘도 냉장 보관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4. 양파

수분이 많은 양파는 냉장 보관하면 금세 물러지고 심하면 곰팡이까지 피니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 순환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고요. 껍질을 다 벗기고 썰어진 상태일 때만 냉장 보관합니다.


5. 복숭아

복숭아는 온대 과일이지만 열대작물의 성격이 있어 냉장보관 시 당도가 떨어지므로 실온 보관해야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익기 전까지는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고 먹을 만큼 적당히 익었을 때 냉장고에 넣으면 맛있어져요.


6. 케첩 & 마요네즈

섭씨 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변할 수 있으니 상온의 찬장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추가 가공을 하여 냉장보관이 가능한 제품도 있으니 구매 후 뒷면 보관법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7. 오이

오이는 5도씨 이하의 저온에는 약하기 때문에 베란다 같이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8. 바나나

열대과일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껍질 색깔이 달라지고 빨리 무르면서 맛도 떨어지니 상온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열대과일은 최적 조건이 열대 온도에 맞춰있기 때문에 너무 차갑게 하면 저온장해를 입게 됩니다. 

집에 있는 옷걸이를 구부려서 바나나를 옷걸이에 걸어 땅에 닿지 않게 실온 보관해주면 변색 현상을 더 늦춰준다고 합니다!


9. 토마토

토마토는 냉장고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후숙과일인 토마토를 숙성 전에 넣으면 냉장고의 차가운 공기가 숙성을 막고 껍질 속의 세포막을 손상시켜서 수분기를 빼앗아 특유의 풍미가 사라집니다. 

푸른빛을 띠는 토마토는 종이봉투에 따로 담아서 상온에 보관하면 맛있게 익는다고 합니다.


10. 커피

커피를 냉장고 안에 두면 냉장고 냄새를 흡수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양이 많으면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11.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냉장고에 들어가면 버터처럼 딱딱해지므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12. 파인애플

열대과일인 파인애플은 아래쪽 당도가 2~3도 높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할 때 거꾸로 세워 놓으면 단맛이 균등해져서 전체적으로 단맛이 납니다.


13.

빵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수분이 모두 날아가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에 하루 이틀 내에 먹을 거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밀봉해서 냉동 보관하고 먹을 때마다 해동시켜 먹으면 됩니다.


14.

꿀은 당도가 높아 균이 서식할 수 없어 실온 보관이 가능한 식품으로 뚜껑만 제대로 닫아 놓는다면 상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꿀은 냉장고에 넣으면 설탕처럼 바로 딱딱하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15.

귤도 실온 보관해줘야 하는데요. 냉장보관을 하면 맛이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