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시금치

시금치재배(3)

승명 2016. 5. 17. 20:15

 

병해충 방제
 
기관 :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성명 : 신영안
 
전화 : 051-602-2132
           
  1. 병해(病害)
    가. 모잘록병
      발아 후 곧 바로나 어린묘 때 지제부가 침입되어서 묘가 도복된다. 특히 고온인 때 많이 생긴다. 피시움균에 의한 토양병해로 증상은 뿌리의 일부가 수침상으로 되어 갈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병든 부위가 잘록하게 되어 넘어진다. 방제는 토양이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벤레이트 등으로 종자소독하거나 PCNB(300평당 4~5kg), 싸이론(300평당 20ℓ) 등으로 파종하기 전에 토양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나. 버짐병(露菌病)
      시금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서 엽에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 또한 크다. 봄, 가을 10℃정도의 저온에 습한 날씨가 계속될 때 많이 발생하며 질소과다도 발생요인이 된다. 잎 표면에 뚜렷한 담황색 또는 퇴색한 녹색병반이 생기는데 이면에는 담자색 또는 쥐 색곰팡이가 생긴다. 피해가 클 때에는 잎 전체가 노랗게 되어 말라 죽는다. 병이 진행되는 동안에 는 자색을 띠나 후반기에는 색이 엷어진다. 바깥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묘에 발생 할 시는 서서히 말라 죽어 포기 자체가 없어진다.
  병원균은 균사상태로 피해를 주어서 월동했다가 온도가 높아지면 포자를 형성하여 공기로 전염을 한다. 병든 식물체에서 채취한 종자에는 종자의 내부조직에 균사가 들어있거나 종자표면에 난포자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이병된 엽등에 형성된 난포자가 흙속에 남아 있다가 전염원으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평균기온이 8~18℃정도의 범위에서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계속내리는 상태에서 서로 엽이 겹쳐져 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방제법은 재식밀도가 좁을 경우는 과습상태가 되기 쉽고 통풍이 불량해 발병하기 쉬우므로 적당한 간격으로 쏙아내서 생육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고, 이랑의 높이를 높여 배수가 잘되도록 하여 다습하지 않도록 한다. 봄에 일찍 피해주를 제거하고 10월상순 부터 10일간격으로 10두식 석회보르드액 또는 다이센엠 45수화제 500~600배액, 메타실수화제 2,000 배액, 타코닐수화제 600배액, 마네브수확제 500배액, 오소사이드 400~500배액을 살포한다.
     
    다. 탄저병(炭疽病)
      가을파종 시금치는 가을과 봄에 발생하고 여름출하 시금치는 장마기와 가을우기 이전에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처음에는 수침상(水浸狀)의 점무늬가 생기고, 나중에는 담황색의 원형 및 타원형의 병반이 생기며 적당한 발병조건이 되면 여러 개의 병반이 합쳐져 큰 병반이 된다. 병반 위에 흑색의 작은 알맹이가 동심원(同心圓)으로 되고, 건조하면 구멍이 뚫린다.
  병원균은 균사의 형태로 토양이나 이병된 식물체에 기생하여 월동하며, 다음해에 포자를 형성하여 전염원이 된다. 봄에 고온이면서 강우가 많을 때, 솎음이 불량하거나 비료를 많이 주고 배게 심었을 때 많이 발생하며, 스프링클러를 사용할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방제는 종자로도 전염되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약제방제는 캡탄수화제나 베노람수화제로 분의 처리하거나, 벤레이트로 30분간 종자소독을 실시하고 발생 시에는 다이센엠 45수화제 500배액, 베노밀수화제 2,000배액, 타코닐수화제 600배액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 모자이크병
       BYMV(강낭콩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TMV(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BMV(비트모자이키바이러스), BNYVV(비트괴저성엽맥황화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TuMV(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6가지 종류의 바이러스가 피해를 일으킨는데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 병징은 다소 다르게 나타나는데, 포장에서는 중복감염하는 일이 많다. 일반적인 증상은 처음에 새로 나온 엽의 엽맥이 투명하다가 농담이 있는 반문이 생기고 모자이크증상이 되는 일이 많다. 새로 나온 잎이 모자이크와 함께 위축이 되고, 엽연부가 파도모양으로 되어서 기형 또는 말리면서 오그라든다. 하엽부에는 정상적이지만 중심부의 엽이 위축되고 경단모양으로 되어서 괴저현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고온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겼다가 나중에는 괴저성의 반문이 되면서 잎 전체가 위축된다. 초기에 피해를 입으면 모가 바로 서지 못하고 결주가 많이 생긴다.
  병원은 바이러스이며 복숭아 흑진딧물에 의해 매개가 되기 때문에 진딧물류가 번성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 TMV는 촉매전염, 토양전염, 종자전염을 한다. 그 외의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한 비영속형의 전염을 한다.
  방제법으로는 이병주는 초기에 제거하여 소각하고, 포장주변의 잡초를 정리하고 어릴 때부터 진딧물의 방제를 철저히 한다.
     
    마. 뿌리썩음병
      시금치의 생육초기에 뿌리가 썩는 증상으로서, 지상부는 서서히 황화가 진행된 다음 쓰러져 말라 죽는다. 토양전염성 병해로서 오염토양의 이동에 의해 발생지가 확 대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연작지에서 피해가 증가된다. 병원균은 알타나리아균이며 토양온도가 20℃ 이상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초기에는 자엽발생기때부터 본엽 2~3매기까지 하엽이 시들고 갈변하면서 수침상으로 되어 쓰러진다.
  연작할 경우 토양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야 하고, 약제로는 싸이론 훈증제, 취화메틸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화학비료의 다량 시용은 피하고완숙퇴비, 석회등을 충분히 시용한다.
     
    바. 포기썩음병(株腐病)
      뿌리에 발생하며 발아 후 자엽이 시들고 본엽이 전개되지 않고 지제부 부터 도복되어 나중에 고사한다. 고사 후의 자엽은 실모양으로 가늘게 오그라들고 최후에는 흔적 이 없어지기까지 한다. 생육이 진전된 것에서도 발병하는데 이 경우는 하엽에서부터 황화하고 주근의 지제부가 갈변해서 잘록해진다. 그 때문에 손을 대면 쉽게 根際部부터 쓰러진다. 뿌리신장은 나쁘고 주근은 흑갈색으로 부패한다.
  사상균의 일종으로 토양전염을 하며, 시금치뿐만 아니라 여러 작물에 침입하는 다범성 균이다. 피해 받은 식물체와 함께 토양 속에서 균사 또는 균핵으로 월동하여 생존하고 전염한다. 토양 중에 균의 분포는 비교적 얕아 0~5cm 전후에 가장 많다. 토양수분은 건조한 편이 균의 생육 및 병의 피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최대용수량이 40~50%일 때 가장 생육이 왕 성하나 제 2차 전염 등의 담포자의 발아촉진에는 습도가 필요하다. 약간의 고온에서 건습의 차이가 심할 때 많이 발병한다. 연작지에서는 토양소독을 하거나 휴작을 하므로서 병원균의 밀도를 경감 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균이 아주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감수성작물을 재배하면 다시 증식되어 발병한다. 토양소독은 싸이론훈증제를 이용하거나 소토법도 효과가 높다.
   
  2. 해충
    가. 응애
      응애는 크기가 0.1mm 정도로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잎 뒷면에 붙어 엽록소(葉綠素)를 파괴하여 가해부분을 하얗게 백화(白化)시킨다. 방제하기 힘들므로 본잎 2~3매 때 트리치온 1,000배액을 살포하여준다.
     
    나. 도둑나방(夜盜蟲)
      봄이나 가을에
           
  병해충 방제
 
기관 :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
 
성명 : 신영안
 
전화 : 051-602-2132
           
  1. 병해(病害)
    가. 모잘록병
      발아 후 곧 바로나 어린묘 때 지제부가 침입되어서 묘가 도복된다. 특히 고온인 때 많이 생긴다. 피시움균에 의한 토양병해로 증상은 뿌리의 일부가 수침상으로 되어 갈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병든 부위가 잘록하게 되어 넘어진다. 방제는 토양이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하며, 벤레이트 등으로 종자소독하거나 PCNB(300평당 4~5kg), 싸이론(300평당 20ℓ) 등으로 파종하기 전에 토양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나. 버짐병(露菌病)
      시금치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서 엽에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 또한 크다. 봄, 가을 10℃정도의 저온에 습한 날씨가 계속될 때 많이 발생하며 질소과다도 발생요인이 된다. 잎 표면에 뚜렷한 담황색 또는 퇴색한 녹색병반이 생기는데 이면에는 담자색 또는 쥐 색곰팡이가 생긴다. 피해가 클 때에는 잎 전체가 노랗게 되어 말라 죽는다. 병이 진행되는 동안에 는 자색을 띠나 후반기에는 색이 엷어진다. 바깥엽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묘에 발생 할 시는 서서히 말라 죽어 포기 자체가 없어진다.
  병원균은 균사상태로 피해를 주어서 월동했다가 온도가 높아지면 포자를 형성하여 공기로 전염을 한다. 병든 식물체에서 채취한 종자에는 종자의 내부조직에 균사가 들어있거나 종자표면에 난포자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고, 이병된 엽등에 형성된 난포자가 흙속에 남아 있다가 전염원으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평균기온이 8~18℃정도의 범위에서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계속내리는 상태에서 서로 엽이 겹쳐져 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방제법은 재식밀도가 좁을 경우는 과습상태가 되기 쉽고 통풍이 불량해 발병하기 쉬우므로 적당한 간격으로 쏙아내서 생육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고, 이랑의 높이를 높여 배수가 잘되도록 하여 다습하지 않도록 한다. 봄에 일찍 피해주를 제거하고 10월상순 부터 10일간격으로 10두식 석회보르드액 또는 다이센엠 45수화제 500~600배액, 메타실수화제 2,000 배액, 타코닐수화제 600배액, 마네브수확제 500배액, 오소사이드 400~500배액을 살포한다.
     
    다. 탄저병(炭疽病)
      가을파종 시금치는 가을과 봄에 발생하고 여름출하 시금치는 장마기와 가을우기 이전에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처음에는 수침상(水浸狀)의 점무늬가 생기고, 나중에는 담황색의 원형 및 타원형의 병반이 생기며 적당한 발병조건이 되면 여러 개의 병반이 합쳐져 큰 병반이 된다. 병반 위에 흑색의 작은 알맹이가 동심원(同心圓)으로 되고, 건조하면 구멍이 뚫린다.
  병원균은 균사의 형태로 토양이나 이병된 식물체에 기생하여 월동하며, 다음해에 포자를 형성하여 전염원이 된다. 봄에 고온이면서 강우가 많을 때, 솎음이 불량하거나 비료를 많이 주고 배게 심었을 때 많이 발생하며, 스프링클러를 사용할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방제는 종자로도 전염되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약제방제는 캡탄수화제나 베노람수화제로 분의 처리하거나, 벤레이트로 30분간 종자소독을 실시하고 발생 시에는 다이센엠 45수화제 500배액, 베노밀수화제 2,000배액, 타코닐수화제 600배액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 모자이크병
       BYMV(강낭콩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TMV(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BMV(비트모자이키바이러스), BNYVV(비트괴저성엽맥황화바이러스),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TuMV(순무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6가지 종류의 바이러스가 피해를 일으킨는데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 병징은 다소 다르게 나타나는데, 포장에서는 중복감염하는 일이 많다. 일반적인 증상은 처음에 새로 나온 엽의 엽맥이 투명하다가 농담이 있는 반문이 생기고 모자이크증상이 되는 일이 많다. 새로 나온 잎이 모자이크와 함께 위축이 되고, 엽연부가 파도모양으로 되어서 기형 또는 말리면서 오그라든다. 하엽부에는 정상적이지만 중심부의 엽이 위축되고 경단모양으로 되어서 괴저현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고온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겼다가 나중에는 괴저성의 반문이 되면서 잎 전체가 위축된다. 초기에 피해를 입으면 모가 바로 서지 못하고 결주가 많이 생긴다.
  병원은 바이러스이며 복숭아 흑진딧물에 의해 매개가 되기 때문에 진딧물류가 번성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 TMV는 촉매전염, 토양전염, 종자전염을 한다. 그 외의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한 비영속형의 전염을 한다.
  방제법으로는 이병주는 초기에 제거하여 소각하고, 포장주변의 잡초를 정리하고 어릴 때부터 진딧물의 방제를 철저히 한다.
     
    마. 뿌리썩음병
      시금치의 생육초기에 뿌리가 썩는 증상으로서, 지상부는 서서히 황화가 진행된 다음 쓰러져 말라 죽는다. 토양전염성 병해로서 오염토양의 이동에 의해 발생지가 확 대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연작지에서 피해가 증가된다. 병원균은 알타나리아균이며 토양온도가 20℃ 이상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한다. 초기에는 자엽발생기때부터 본엽 2~3매기까지 하엽이 시들고 갈변하면서 수침상으로 되어 쓰러진다.
  연작할 경우 토양소독을 철저히 실시하여야 하고, 약제로는 싸이론 훈증제, 취화메틸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화학비료의 다량 시용은 피하고완숙퇴비, 석회등을 충분히 시용한다.
     
    바. 포기썩음병(株腐病)
      뿌리에 발생하며 발아 후 자엽이 시들고 본엽이 전개되지 않고 지제부 부터 도복되어 나중에 고사한다. 고사 후의 자엽은 실모양으로 가늘게 오그라들고 최후에는 흔적 이 없어지기까지 한다. 생육이 진전된 것에서도 발병하는데 이 경우는 하엽에서부터 황화하고 주근의 지제부가 갈변해서 잘록해진다. 그 때문에 손을 대면 쉽게 根際部부터 쓰러진다. 뿌리신장은 나쁘고 주근은 흑갈색으로 부패한다.
  사상균의 일종으로 토양전염을 하며, 시금치뿐만 아니라 여러 작물에 침입하는 다범성 균이다. 피해 받은 식물체와 함께 토양 속에서 균사 또는 균핵으로 월동하여 생존하고 전염한다. 토양 중에 균의 분포는 비교적 얕아 0~5cm 전후에 가장 많다. 토양수분은 건조한 편이 균의 생육 및 병의 피해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최대용수량이 40~50%일 때 가장 생육이 왕 성하나 제 2차 전염 등의 담포자의 발아촉진에는 습도가 필요하다. 약간의 고온에서 건습의 차이가 심할 때 많이 발병한다. 연작지에서는 토양소독을 하거나 휴작을 하므로서 병원균의 밀도를 경감 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균이 아주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감수성작물을 재배하면 다시 증식되어 발병한다. 토양소독은 싸이론훈증제를 이용하거나 소토법도 효과가 높다.
   
  2. 해충
    가. 응애
      응애는 크기가 0.1mm 정도로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잎 뒷면에 붙어 엽록소(葉綠素)를 파괴하여 가해부분을 하얗게 백화(白化)시킨다. 방제하기 힘들므로 본잎 2~3매 때 트리치온 1,000배액을 살포하여준다.
     
    나. 도둑나방(夜盜蟲)
      봄이나 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유충(幼蟲)이 잎을 갉아 먹으므로 상품 성이 떨어진다. 애벌레(幼令期)때 구제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단 발생하면 즉시 엘 산이나 디디브이피(DDVP) 1,000배액을 살포해 준다.
많이 발생하며 유충(幼蟲)이 잎을 갉아 먹으므로 상품 성이 떨어진다. 애벌레(幼令期)때 구제하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기 때문에 일단 발생하면 즉시 엘 산이나 디디브이피(DDVP) 1,000배액을 살포해 준다.

'채소 > 시금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금치재배(5)  (0) 2016.05.17
시금치재배(4)  (0) 2016.05.17
시금치재배(2)  (0) 2016.05.17
시금치재배(1)|*  (0) 20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