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의 재배법 - 재배 환경부터 번식법 까지
* 내하넝이 강하고 여름이 서늘한 기후에 적합하다.
* 잎눈이 비교적 빨리 트며 봄철의 냉온과 서리를 견딜 수 있다.
* 양지식물이며, 화아분화기에 광조건은 꽃눈 형성과 함/수꽃의 성비에 영향을 준다.
* 어린 식물이나 영양생장단계에서는 음습한 조건을 요구한다.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오미자 묘목을 심는 시기 및 비료.
> 생육이 정지된 늦가을이나 초봄에 심어야 한다.
│ └ 3월 중순이 적당.
└ 11월 중에 심은 후 건조하지 않도록 볏짚이나 흑색 비닐로 덮어줘야 한다.
1. 하우스 형 : 양쪽 파이프로부터 20-30cm 안쪽에 심으면 하우스 사이의 간격을 좁힐 수 있고 배수로 설치에도 유리함.
주간 거리는 30-40cm 으로 하고 하우스의 내부에 1열을 더 심을 경우 관리는 다소 불편하지만 수량증수 효과가 큼.
2, 울타리 형 : 열간은 2.7m로 주간은 25~30cm간격으로 심어줌.
3. 덕식 : 열간은 2.7m로 주간은 25~30cm간격으로 심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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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재배방법
1. 재배 적지 우리나라 전역에 재배가 가능하나 이상적인 곳은 반음지로서 서북향의 서늘한 완경사지가 적당하고 강한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계곡이나 방풍림이 있는 곳이 좋으며 7~8월에 강한 햇볕을 받지 않는 곳이 좋다. 토질은 수분이 적당히 있고 부식질이 많은 모래참흙이 좋으며, 잔뿌리성 식물이므로 가뭄지대나 양지는 생육이 좋지 않다.
2. 재배기술 1) 번식 (1) 실생번식 가을에 수확한 종자를 모래와 섞어 노천매장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3월 중·하순경 파종하는데 모판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을 택하여 10a당 잘 썩은 퇴비 3,000㎏과 닭똥 200㎏을 넣고 흙과 잘 혼합하여 1.2m의 두둑을 만들어 땅을 고른 다음 흩어뿌림하거나 줄뿌림한 후 흙을 덮고, 그 위에 볏짚을 피복하여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아주심는 포기수는 1,000포기 정도이며, 이때 모판면적은 25㎡가 필요하다. 모판관리는 발아 후 볏짚을 걷어내고 건조하지 않도록 1주에 1회 정도 물주기를 해주도록 하며,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하되 8월 중순이후는 되도록 삼가해야 한다
(2) 포기나누기 번식 봄, 가을에 원가지에서 생긴 새끼친 포기는 뿌리를 붙여서 포기를 나누되 지상부는 30~50㎝만 남기고 잘라서 곧바로 심는다. 많은 분주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가지를 잘라 성토하여 새끼치기를 조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 아주심기 (1) 묘목준비 실생묘는 가지가 여러 개 나오므로 굵은가지 1~2본만 남기고 잘라버린 후 캐낸다. 캐낸 묘목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곧바로 한때심기하고, 아주심을 때도 젖은 거적같은 것으로 덮어놓고 심어간다.
(2) 아주 심는 시기및 방법 아주심는 시기는 10월 중순~11월 상순과 이듬해 3월 중·하순경이다. 심는 거리는 토질과 지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울타리, 밭둑에는 30~40㎝ 간격으로 심고, 산지에는 60~90㎝ 간격으로 심으며 밭에서는 두둑을 2m 간격으로 만들고 50~60㎝ 거리로 심는다. 심는 방법은 구덩이를 30~40㎝ 정도로 파고 잘 썩은 퇴비 3~5㎏, 닭똥 1㎏정도를 흙과 혼합한 후 뿌리를 잘 펴서 심는다.
(3) 거름주는 양과 방법 아주 심은 후 2년째부터는 봄에 일반 과수원과 같이 윤상시비한다. 웃거름은 6월 중순경 포기당 잘 썩은 퇴비 4㎏과 복합비료(17-17-17) 25㎏을 주고, 8월 상순경에 복합비료 25㎏을 한번 더 준다. 아주 심은 후 3년째부터 열매를 맺으므로 이때는 인산 및 칼리질비료를 더 주어 열매맺힘을 촉진시킨다.
3. 관리 1) 지주세우기 오미자밭의 지주는 울타리형과 입체형을 만들지만 울타리형은 초기생육을 촉진시켜 조기수확을 위하여 배게 재배할 경우에 적합하고 입체형은 표준거리로 심어 장기적으로 수확할 때 실시하는 방법이다.
2) 가지 다듬기 오미자는 아주 심은 후 3년째부터 묵은가지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열매맺는 습성은 햇가지에서는 열매를 맺지 않고 2년된 줄기에서 열매가 맺으므로 전지법을 잘 알고 실시해야 한다. 가지다듬기는 눈의 상태, 줄기의 발달, 줄기비대 정도를 고려하여 연약한 가지는 제거하고, 충실한 가지만 남기되 햇빛 및 통풍 등을 고려하여 다듬어 주도록한다. 또한 가을이나 봄에 2년생 덩굴을 4~5㎝ 남기고 다듬으면 많은 가지가 생겨 4년생부터는 단위면적당 수량을 높일 수 있다.
오미자는 수년이 지나면 노화가 일어나 열매가 적게 열리므로 햇줄기로 대체하여 언제나 수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3) 열매 떨어짐 방지 열매가 떨어지는 원인은 지나치게 습하여 물빠짐이 나쁘거나 가뭄이 심할 때, 산성토양 및 양분결핍에서 일어나므로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마그네슘결핍으로 잎에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면서 열매가 떨어질 때는 10a당 고토석회 20㎏을 주거나 황산마그네슘 5~6㎏을 뿌려주도록 하며, 붕소결핍이 되면 잎에 위축현상이 일어나므로 2~3년 주기로 붕사를 10a당 3~4㎏을 뿌려주도록 한다.
3-1) 오미자망
3-2) 망으로 유인한 오미자줄기
4. 수확 아주심은 후 3년째부터 수확할 수 있으나 수량이 적고 4~5년째부터 많은 수량을 기대할수 있다. 수확시기는 9월 상순부터 10월까지로 과실이 붉은색을 띠면 수확할 수 있지만 과피가 주름살이 질 정도에서 수확하는 것이 좋다. 미숙과를 수확하게 되면 건조하여도 상품가치는 물론 무게도 떨어진다. 수확은 가급적 맑은날을 택하여 아침 이슬이 마른 다음 열매에서 습기가 제거되었을 때 수확해야 품질이 좋다.
전북기술원 오미자 재배기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전라북도 장수, 무주, 진안 등의 동부 산악 지대의 주산 작물인 오미자의 신규식재 적기인 3월을 맞이하여 오미자 신규식재 현장 컨설팅과 상담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오미자는 넝쿨성 식물로 줄기를 유인 하여야 하는데 식재전에 오미자 유인틀을 설치한 후 식재 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오미자 뿌리가 천근성이어서 (대부분 지표 10㎝~30㎝ 부분에 분포) 오미자를 심기 전에 자기가 심을 밭의 지형이나 노동력 등에 알맞은 줄기 유인 방식을 (울타리형, 덕형, 아치형)결정하고 오미자를 식재 하여야 한다.
식재방법은 줄기유인 양식별로 보통지 보다는 비옥지는 열간과 주간을 더 넓게 관리하여 수관내 충분한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될 수 있도록 관리하도록 한다.
<표>오미자 수형별 식재거리
재식거리(열간×주간)
수 형 보통지 비옥지 |
울타리형 2.5m × 25㎝ 2.7m × 30㎝
덕 형 2.7m × 30㎝ 2.7m × 40㎝
아 치 형 5.2m × 30㎝ 5.2m × 40㎝ |
○ 오미자 묘목굴취
오미자를 심기 전에는 잔뿌리 건조나 상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비닐봉지 등을 준비하여 오미자 묘목을 굴취한다. 묘목을 굴취 후 곧바로 심는 것이 원칙이나 가식을 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과습하지 않는 곳에 임시로 가식을 하되 뿌리가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리하도록 한다.
○ 오미자 우량묘의 조건
- 묘목 지제부 주경의 굵기가 3㎜ 이상일 것
- 마디사이가 짧고 눈이 충실할 것
- 굴취후 잔뿌리 양이 많고 주근이 절단되지 않을 것
- 주경의 지제부에 잘록병 발생의 흔적이 없을 것
○ 주의점
봄가뭄에 주의하여 흑색PE 등으로 멀칭하여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것이 묘생육에 유리하고 가뭄피해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흑색PE필름 피복 후 식재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흙을 덮는 깊이는 묘의 제일 아래 큰 눈이 살짝 덮일 정도로 심는다.
○ 식재 방법
오미자를 심는순서는 다음과 같다.
● 땅파기 → 뿌리가 굽혀지지 않도록 충분히 파기
● 퇴비 놓기→ 완숙 퇴비를 이용하기
● 묘목 놓기→ 뿌리를 펴서 심으며
● 복토 → 완숙퇴비 50% 섞인 흙 이용
● 답압 → 공기 침투가 되지 않도록 충분히 할 것
● 고정 → 묘목줄기 지표부 20㎝ 내외절단 (증산작용억제)
● 피복 → 흑색PE, 볏짚피복, 섬피 피복 등을 이용하여 피복한다.
<표12>오미자 수형별 재식방법
구 분 방 법 |
물 빠짐이 좋은 포장 일반나무 심는 방법
배수불량, 점토함량이 많은 곳 지표면보다 흙을 10~20㎝ 모아 올려 심기 |
○토양표면 관리
- 멀칭은 흑색PE, 볏짚피복, 섬피 피복 등이 있으나, 봄철의 가뭄에 대비
- 오미자 식재 초기 수분관리를 경제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0.03㎜ 정도의 흑색PE 멀칭을 하면 초기 결주를 효과적으로 줄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