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옥수수

옥수수 재배법

승명 2016. 5. 23. 20:55

 

1. 종자구입

현재 보급되고 있는 찰옥수수 종자는 찰옥1호, 찰옥2호, 두메찰, 연농1호가 있으며, 찰옥1호는 충북 제천에 있는 충북제천종자보급소에서 매년 30톤씩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고 찰옥2호와 두메찰는 강원도 홍천옥수수시험장에서 도 자체사업으로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연농1호(대학찰)은 육성자(최봉호박사)가 직접 종자를 생산하여 신청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2. 주요 재배유형

풋옥수수는 생산시기에 따라 값이 2~3배정도 차이가 있으며 조기에 출하할수록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재배작형에는  출하시기를 빨리하여 수익성을 높히기 위한 비닐하우스 극조기재배, 이보다 다소 늦은 터널재배, 보통재배보다 다소 빠른 비닐멀칭재배, 옥수수 파종적기에 심는 보통재배, 늦게 수확하는 비가림재배 및 가을재배 등이 있다(표1)

 

표1. 재배유형별 파종기, 정식기 및 수확기(단옥수수, 찰옥수수)

재 배 유 형

파 종 기

정 식 기

수 확 기

비   닐   하    우 스   재   배

2   월 상  순~ 중   순

2    월   하  순 ~ 3    월   상   순

5    월   하   순  ~  6    월   상  순

터널재배

3월상순~중순

4월상순

6월중순~하순

멀칭재배

4월상순

직 파

7월상순~중순

보통재배

4월중순

직 파

7월하순~8월상순

비가림재배

6월상순

직 파

8월하순

가을재배

7월상순

직 파

9월하순

 

 

3. 비닐하우스 재배

단옥수수 극조기재배는 대개 벼농사 앞그루로 논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재배하거나 밭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육묘, 이식재배하는 것이다. 그림1에서와 같이 비닐하우스 내부의 보온을 위하여 커텐과 터널을 설치하며, 작업이 편리하도록 비닐하우스내의 폭을 5m로 하고 이랑나비 50cm로 2열씩 짝지어 4개로 하거나 4열씩 짝지어 2개로 한다. 육묘 이식방법은 흑색 비닐포트와 직경 5cm 내외의 비닐튜브에 흙을 넣어 길이 12~15cm로 잘라서 쓰기도 한다. 상토는 잘 썩은 퇴비와 모래가 섞인

 

그림1. 비닐하우스 설치와 이식방법

흙을 잘게 부셔서 4:6 정도의 비율로 맞추어 준다.  묘상관리는 밤의 기온이 10℃ 이상이 되도록 보온을 해주고  낮의 기온이 26~32℃가 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특히 추울 때에 짧은 시간이라도 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본엽이 2~3매 전개시에 본포에 옮겨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좋으며, 너무 늦게 옮겨 심으면 뿌리가 많이 자라 서로 엉켜 끊어지기 쉽고 몸살을 심하게 앓게 되어 키가 충분히 자라지 못하고 출수 하게 된다.

옥수수를 하우스에 옮겨 심은 후 낮 동안의 온도를 35℃까지 유지하여 준다.  4월 중순이후가 되면 외부기온의 상승으로 하우스내의 온도가 40℃이상 올라가기 쉬운데 특히 개화기에 35℃ 이상이 되면 꽃가루가 쉽게 말라죽어 수정율이 떨어지므로 개화기간 중에는 30℃ 전후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출입구나 창문을 열어주어 온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4. 터널이식재배

터널이식재배는 노지재배를 할 때 출하시기를 앞당기기 위하여 중부지방에서 3월 상순에 파종하여 포트에 모를 키워서 4월 상순에 옥수수 잎이 2~3매 나왔을 때 옮겨 심는 방법이다.(그림2) 심는 거리는 이랑 나비를 40cm로 하고, 포기사이를 25cm로 한다. 4월 상순이나 중순에 서리가 내리는 경우에는 영하 3~4℃까지 온도가 떨어지는데 이 때는 터널 위에 거적을 덮어서 보온하도록 하며, 4월 중하순 이후에 낮기온이 40℃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자로 찢어 밤에는 보온이 되고 낮에는 환기가 되도록 한다. 늦서리가 끝난 후에도 밤의 온도는 낮으므로 터널을 완전이 벗기지 말고, 옥수수 잎이 터널 밖으로 나오도록 한다.           

 

    그림 2. 터널 옮겨심기 모식도

5. 멀칭 직파 재배

비닐피복(멀칭) 직파재배는 보통 직파재배 보다 5~10일 빨리 수확할 수 있으며 파종 시기는 일반적으로 4월 상순이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서 너무 일찍 파종하면 서리의 피해를 받을 수 있고, 반면에 5월 이후에 너무 늦게 파종하면 비닐멀칭의 효과가 적다. 평휴로 재배할 때 옥수수가 출현되면 비닐에 닿게 되어 피해를 받으므로 잎이 출현되면 바로 비닐을 찢어 주어야 한다.  파종구덩이를 깊게 파서 파종을 하면 본엽이 2~3매가 될 때까지 비닐피복 안에서 자랄 수 있어 저온피해를 방지 할 수 있으며 초기생육도 촉진된다.  이때 옥수수 잎이 가라서 비닐에 닿으면 비일 밖으로 옥수수가 나오도록 비닐을 뚫어준다.  비닐을 피복하기 때문에 중경제초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파종할 때 제초제를 살포하고 비닐피복을 하여야 한다.


6. 보통(노지) 직파 재배

비닐 멀칭을 하는 외에는 재배방법이 멀칭 직파재배와 동일하다.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면 저온 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재배지역의 늦서리가 오는 날로부터 10~15일전이 파종 적기이다.


7. 비가림 재배

 비가림 재배는 파종시기가 장마기에 해당되며, 대형비닐하우스 안에서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시기에 재배되므로 배수구 설치 및 병충해 방제에 주의 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옥수수와 초당옥수수는 병해(호마엽고병)에 약하므로 찰옥수수를 재배하는 것이 수량성이나 소득 면에서 유리하다.


8. 가을 재배

파종 시기는 가급적 늦게 하는 것이 가을 관광철에 수확할 수 있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으나 첫서리가 내리기 이전에 수확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파종적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다르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7월 상순에 파종하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가을재배는 적기재배보다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7월에 파종하여 재배되므로 각종 병충해가 많이 발생된다.  특히 깨씨무늬병이 많이 발생되므로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며, 도복이 안되도록 너무 베게 심지 말아야 한다. 4월 중순의 노지 직파 재배에 비하여 이삭이 작고 한 개체에 달리는 이삭수도 적어지기 때문에 수량은 떨어진다.


9. 재식 거리

식용옥수수를 재배할 때 알맞은 포기수는 10a당 6,600본(60×25cm)이다.

이보다 베게 심으면 키가 커지고 쓰러짐이 우려되며 이삭 길이도 작아져 이삭수량이 감소된다.  이보다 드물게 심게 되면 이삭 크기는 충실해지나 이삭수가 줄어들어 단위면적당 이삭무게가 감소하여 소득이 떨어진다.

하우스 조기 재배시에는 낮의 길이가 짧고 저온에서 자라므로 전체적인 옥수수 생육량이 적기 때문에 표준보다 다소 베게 심는 것도 좋다 (50×25cm, 8,000본/10a).


10. 시비량

시비량은 10a당 질소 15.0kg, 인산과 칼리는 13.0kg을 주었으나 최근에는 인산과 칼리가 밭 토양에 많이 잔류되었기 때문에 질소 14.5kg, 인산 3.0kg, 칼리 6.0kg으로 조정되었다.  그러나 시비량은 재배품종, 토양의 비옥도, 재식주수, 앞 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포장을 만들기 전에 토양분석 결과에 의하여 시비처방을 받아 시비한다.  질소의 반량과 인산, 칼리는 밑거름으로 주며, 질소 거름의 나머지 반량은 옥수수 잎이 6~7매가 되었을 때 웃거름으로 준다. 퇴비는 10a당 1,500kg을 사용하며 산성토양은 석회를 주어서 중화시키고 논에 처음 심은 경우에는 인산을 증량하여 시용 한다.


11. 곁가지 제거 불필요

조기재배 하거나 비닐피복 재배를 할 때 재배 환경에 따라 곁가지와 곁이삭(첫번째 이삭을 제외한 이삭)이 많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데 곁가지, 곁이삭 제거시 수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거한 것과 제거하지 않은 것 간에 차이가 거의 없다.  따라서 곁가지와 곁 이삭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며, 만약 곁가지가 4~5개 이상 많이 발생하여 관리작업이 어려울 경우 생육초기 1회에 걸쳐 처음에 나온 것만 따주는 것이 식물체에 상처를 덜 주게 되고 수량에도 차이가 없어 유리하다.

 

12. 수확

찰옥수수는 당도가 낮으므로 단옥수수보다 다소 늦게 수확을 한다.  찰옥수수의 이삭무게나 크기는 수염이 나온 후 40일까지 계속 증가하지만 30일 이후 40일까지는 증가폭이 완만하며, 수분함량이 감소되어 딱딱하게 된다.  수확 적기는 여뭄 기간 동안의 온도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염이 나온 후 25~27일이 적당하다. 


 

13. 제초작업

옥수수 밭에 많이 발생하는 잡초은 화본과인 바랭이, 피 등과 광엽잡초인 명아주, 쇠비름, 깨풀 등이 있으며 옥수수가 출현한 후 3엽기까지의 잡초는 옥수수 수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옥수수 7엽기까지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수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전 생육기간 동안 제초하지 않았을 경우 약 70%까지 수량이 감소한다.

흰색 비닐피복 재배시에도 파종 후 비닐피복 전에 제초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잡초들의 세력이 커져 비닐을 밀고 올라와 옥수수 재배관리에 불편을 초래하고 양분을 빼앗아가 비닐피복 효과가 떨어진다.  

 

14. 재해대책

 가. 서리대책

옥수수는 서리에 약하다. 특히 한냉지나 고랭지에서는 빨리 심어야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수량이 많기 때문에 일찍 심었다가 늦서리의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러한 지대에서는 평균만상일로부터 10일 가량 앞서 파종하는 것이 땅속에서 서리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안전하며 일반적으로 평균기온이 15℃ 정도 되는 때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생육초기에 서리가 오면 지상부의 잎 1~2매는 고사되나 이 시기에는 생장점이 아직 땅 속에 있기 때문에 식물체는 죽지는 않으며 3~4일후 새로운 잎이 돋아 나와 정상적으로 자라게 된다. 일반적으로 1cm 깊이로 파종한 경우에는 서리가 내렸을 때 죽으나 3cm 깊이로 심겨진 경우에는 생장점이 죽지 않는다.

늦게 출하하기 위하여 재배하는 여름파종의 만식재배의 경우 등숙중에 첫서리 피해를 받으면 옥수수 알이 제대로 여물지 못하고, 이삭 윗부분의 끝달림 상태가 좋지 않아 상품가치는 물론 수량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옥수수를 늦게 심은 경우에는 첫서리가 내리는 날과 옥수수의 생육일수의 관계를 비교하여 파종한계기 이전에 파종을 마쳐야 한다.


 나. 냉해 대책

생육 중 냉해 피해증상으로는 발아 후 초기에는 저온에 의하여 잎색이 담황색이 되고 생육이 정지되나 그 후 온도가 상승하면 회복된다. 영양생장기 전반에 냉해를 받으면 대가 가늘어져서 잘 쓰러진다.  유수형성기에 저온이 되면 이삭 윗부분의 잎이 작아지기 때문에 동화능력이 떨어져서 이삭이 작아지고 이삭의 끝 부분이 퇴화하여 수량이 떨어진다.  냉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옥수수를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다.  냉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냉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여 일찍 파종하며, 퇴비와 인산을 충분히 주고 추비를 제 때에 주며 일찍 중경을 하여 뿌리의 생장을 촉진시킨다. 

하우스 조기재배농가는 남부지방의 경우 과거 2월 중순 파종에서 최근은 1월 하순~2월 중순 파종으로 파종기가 앞당겨져 일조량 부족과 함께 저온 피해가 자주 발생된다. 재배시 10℃이하의 저온현상이 장기간 유지되면 초기생육이 정지되고 위축되어 옥수수의 자람이 늦어져 결국 조기에 개화기를 맞아 수량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일기예보상 0℃이하의 저온이 닥쳐올 경우와 10℃이하의 장기저온 경과시 이중 커텐이나 거적으로 하우스내 소형터널에 덮어주어 보온을 시켜주어야 하며, 이것이 불가능한 하우스는 저온기간 만이라도 이동난로를 설치해주어 하우스내 냉기를 없애 주어야 한다.


 다. 가뭄대책

옥수수는 키가 크고 잎이 넓은 작물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며, 가뭄에는 그다지 강하지 않다. 가뭄이 심하면 생육이 저해되고, 특히 유수형성기 이후에 피해를 받으면 수꽃이 나오는 시기보다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많이 늦어져 수분이 어렵게 되고, 이삭에 옥수수 알이 드문드문 달려 수량이 크게 감소한다. 또한 수정 후 등숙기간에 가뭄피해를 받으면 이삭의 중하위부 부터 옥수수 알이 발달되기 시작하다가 이삭의 중상위부에 있는 알이 피해를 받아 옥수수 알이 작아져 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며, 식용옥수수의 경우 상품가치가 없어져 출하가 거의 어렵게 된다.

옥수수 생육기간 중 물관리는 지역별, 토성별, 생육단계에 따라 관개회수 및 관개량이 다르며, 수원지역의 물관리 체계는 표3과 같다(농업과학기술원 밭작물 물관리 지침서). 생육단계별로 보면 생육량이 적은 생육초기에 비하여 옥수수가 자라면서 생육량이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토양수분량이 증가하며, 토성별로는 사양토, 사질식양토, 식양토, 양토, 미사질식양토, 미사질양토 순으로 관개회수는 감소하고 관개량은 증가한다.

가뭄피해를 받기 쉬운 곳에서는 생육초기에 중경을 다소 깊게 해주어 땅 표면에 가까운 뿌리를 끊어 줌으로써 뿌리가 길게 신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7~8엽이 나온 다음이나 개화기를 전후로 약 4주 동안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고 중요한 시기이므로 물을 이랑사이에 흠뻑 젖도록 관수하여야 한다. 관수하는 물은 미생물, 화학물질, 중금속 등의 오염이 안 된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수분부족에 의해 발아가 늦어질 때 물을 약간 주어 발아를 촉진시키는 것은 일시적인 발아촉진은 될지 모르나 그 후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데는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물을 줄 때는 충분히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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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는 키가 보통 2m 넘게 자랍니다.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옥수수는 거름을 많이 먹는 작물에 속합니다.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이지만 옥수수 재배에 있어서 곁순제거와 웃거름 시비는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옥수수의 곁순을 방치하면 어느 것이 원가지고 곁가지인지 분간이 잘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곁순을 제거하여 양분이 원가지에 집중되게 합니다. 

 

옥수수는 생육과정에서 보통 2번의 웃거름을 시비합니다.
옥수수 키가 무릎높이 정도 컸을 때 즉 본 잎이 7-10장 정도가 나왔을 때가
첫 번째 웃거름을 주는 시기입니다.
질소2:황산가리1의 비율로 혼합하여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한 스푼씩 넣어줍니다.
웃거름에 사용되는 황산가리는 옥수수의 단맛을 향상시키는 등
좋은 역할을 많이 합니다.

 

거름주는 요령입니다.

 

1.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냅니다.

2. 질소2 : 황산가리1의 비율로 섞어 구멍속에 한스푼씩 넣어줍니다. 

 

 3. 거름성분이 공기중으로 증발되는 것을 막기위해 구멍을 흙으로 덮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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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옥수수 심기>

지난 휴일에 옥수수를 1200 모를 심었습니다. (5월초)

옥수수 모종을 정식하기 전 날 고구마, 감자,고추,와 같이 매실효소로 살균 처리를 하고 자연거름을 충분히 넣은 이랑에 옥수수를 심습니다. 이렇게 하면 옥수수는 병충해 피해를 많이 입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람을 몇 년 옥수수 농사 경험으로 알 수 가 있었습니다.

옥수수는 수관식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적당한 수분이 있는 곳에서는 더 잘 자랍니다.

대학 찰옥수수 경우 키가 180~250cm 로 커야 하기에 대형 농장에서는 성장촉진제인 화학비료와 농약을 수 차  뿌려 키우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다른 텃밭과 같이 성장기에 방치를 하면 병충해의 타킷이 되며 건강한 옥수수와 옥수수 수염을 기대하기 힘들기에 액비를 만들어 줄 시기에는 꼭 맞춰 줘야 합니다.

유기농환경의 밭을 정성으로 만든 님들은 처음엔 조금 작게 키워먹고  몇개가 벌레 먹은 옥수수가 나오더라도  옥수수는 자연상태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 유기농 옥수수를 차로 끓여서 먹게 하면 신기하게 아토피가 순간 멈추고 간지러운 현상이 사라짐을 아토피증이 있는 가족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동의보감에도 옥수수 수염은  신부전증, 신장, 방광, 부기,간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옥수수 수염차 7종은 모두 중국산 입니다.  

힘들어도 유기농 옥수수 키우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밭이 건강하면 화학비료와 농약없이도 옥수수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 재배과정과 성장과정을 논두렁 밭두렁방에 올려 놓겠습니다.

 

 비닐 멀칭을 하더라도 이랑 옆구리로 바람이 통할 수 있게 해 놓아야 습기와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

생기지 않습니다.

 

옥수수와 옥수수 사이에도 공기 구멍을 뚫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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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재배

곡실용 옥수수의 경우 알곡수량은 10a당 5,500본(이랑 나비 60cm, 포기 사이 30cm)이 알맞으며 사일리지용 옥수수는 곡실용보다 20∼30% 더 많이 심지만 너무 배게 심으면 쓰러짐과 병해를 조장하므로 10a당 6,500∼7,000 개체가 되도록 한다. 식용 옥수수는 이랑 나비 60cm, 포기 사이 25cm인 6,600본/10a이 알맞다. 이보다 밀식 하면 줄기가 약해져 도복이 우려되며 이삭 길이가 작아져 상품화 비율이 떨어지고 결국은 이삭 수량이 감소된다. 또한 이보다 소식하게 되면(60×35cm) 이삭 크기는 충실해지나 이삭 수가 줄어들어 소득이 떨어진다. 따라서 도복과 이삭크기의 안정성을 고려해 볼 때 60×25cm가 적당한 재식거리로 여겨진다.

옥수수는 4월부터 6월하지까지 파종하면 된다. 나는 옥수수 파종의 가장 중요한 것이 파종시기라고 본다.

옥수수는 한꺼번에 수확하면 곤란함으로 사료용이 아닌한 가족수를 고려하여 나누어 심는다.

열흘에서 보름정도의 간격을 두고 옥수수를 심는다. 봄에 서리가 걱정되고 발아가 문제일 경우에는 모종으로 하면 일찍 심을 수 있다. 수확도 상당히 빨라진다. 제일 맛있는 옥수수는 첫수확 옥수수와 하지옥수수(하지때 심은 옥수수)가 제일 맛있다.

요즘 나는 하지옥수수를 심고 있다. 일주일에 20알씩만 심는다.

 

 옥수수는 2알을 심고 60×25cm 간격으로 심는다. 가능하면 같이 심으면 쓰러짐을 방지하기 좋다. 하지만 텃밭은 대량재배가 힘들기 때문에 꼭 북을 주거나 지지대를 해주어야 한다. 옥수수는 비료를 좋아하기 때문에 밑거름을 해주고 싹이나서 20센티미터 정도일때부터 웃거름을 주되 옥수수 성장속도를 감안해 준다.  보통 20센티정도일때 북을 주면서 웃거름을 준다. 흙과 섞이면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이때 김도 같이 매준다. 옥수수는 4월재배는 비닐멀칭을 하는데 5월이후것은 비멀칭으로 한다. 4월에는 날이 추워 멀칭을 하지 않으면 옥수수가 늦게 발아되기 때문이다. 비닐은 투명비닐이 좋다. 1미터정도 크면 북주기를 다시한번하면서 웃서름을 한줌정도 사방에 뿌린다. 이때는 좀 멀리 떨어진 곳에 뿌린다. 중요한 웃거름은 이삭이 필때인데 이때는 반드시 웃거름을 주어야 열매가 충실해진다. 이제 기다리다가 수확하면 된다. 장마나 태풍때 쓰러짐이 있으니 주의한다. 성장후에는 쓰러져도 열매가 잘 달리지만 세워줄 수 있다면 세워주되 부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옥수수는 수확후 바로 삶아 먹어야 제맛이 난다. 집에서 먹을 경우에는 껍데기를 까지 말고 집에가서 삶기전에 까는 것이 더 맛있다. 옥수수는 거의 질병도 없으니 큰 걱정은 없다.

 

 가꾸기포인트) 일반적으로 곁가지를 제거할 필요는 없으나 곁가지가 많이 나오는 품종(연농1호)은 곁가지 제거가 필요하다. 곁가지는 옥수수가 무릎 정도 자랐을 때 1~2회 정도 제거한다. 곁가지를 너무 늦게 제거할 경우 옥수수가 잘 쓰러지고 식물체가 상처를 많이 받아 상품성이 있는 이삭 수가 감소하므로 일찍 제거 필요하다.

 

▲ 씨앗은 보라색이다.. 가끔 깨진 씨앗도 눈에 띤다.. 찜찜해서 버렸다.. ㅡㅡ;

 

▲  약간의 간격을 띠우고 2알씩 점파종. 싹이 나오면 두개를 모두 키우면 된다.


 

 

▲  파종 22일만에 싹이 저만큼 올라온다.. 징허게 오래 걸린다.. ㅡㅡ; 아직은 안나온곳이 더 많다..


 

▲  옥수수 2차파종..!!  쇠파이프를 이용하여 구멍을 지그재그(?)로 뚫고 미리 불려둔 옥수수알을

    한구멍에 두알씩 넣었다..     두알이 모두 발아를 했을시에는 저경우 한주만 키워야 한다..


 

▲  파종깊이는 검지 손가락 두번째 마다(약 5Cm)정도 깊이로 했다.호미로 고랑에 흙을 긁어 살짝

덮어주었다..


▲  2차 파종한 옥수수 싹이 올라온다.. 


▲  담장 옆에 1차 파종한 얼룩 옥수수이다. 6개 정도만 발아했다.. ㅠㅠ

    파종시 씨앗이 맘에 안들더라니.. ㅡㅡ;


▲  2차 파종한 옥수수이다.  싹이 올라오면 부지런히 살펴줘야 한다..

    저 녀석처럼 방향감각이 없는 녀석들이 가끔있다..    싹이 비닐을 떠들고(?) 있다.. ㅡㅡ;

 

▲  아직은 어린 싹이지만, 누가 보더라도 옥수수 밭이다.. ^^;


▲  종묘상에서 옥수수 모종을 샀다.. 시기적으로 그리 늦지도 않았는데 모종이 없어

    종묘상 여기저기를 돌아 다녀야 했다.. ㅡㅡ;

    한판에 25개 * 5판을 샀다 한판 가격은 4,000원  거금 20,000이 들어 갔다..

    그 돈이면 옥수수 실컷 사먹는데.. ㅋ


 

 

▲  지그재그로 구멍을 뚫은후...

 

▲  물을 흠뻑준후, 모종을 쭈~~~~~~욱 가져다 놓고.. 한구에 2개씩있다.. 2개를 다 키우면 된다..

    대게 옥수수는 2개씩 키운다.. ^^;

 

▲  아이고 이제 다해간다..퇴근후에 잠시 짬을 낸지라 서둘러 심었다..밭에서는 금방 어두워 진다..


 

 

▲  옥수수 4차파종..!!  엽지기 승우아빠가 종자를 나누어 주었다..

    사실상 마지막 파종이 될 듯하다.. 더 심을 곳이 없다~~~~~~

 

▲  씨앗이 넉넉해서 3~4알씩 막 넣었다..  ㅎㅎㅎ   근데 저곳에는 옥수수 종자가 서로 다르다..

    교잡이 우려된다.. 그러나 같은 종을 한곳에 심기전에는 어쩔수 없는 일이다..

 

 

▲  헉..!! 싹이 벌써 올라오내..?  4차파종(직파)한 곳이다.. 6일만이다..


 

▲  2차 파종한 곳이다.. 옥수수가 난리가 아니다..

    아무리봐도 벌레의 짓인듯 하다.. (코딱지만한 메뚜기가 보이던데 그넘들 짓인가..?)

    그런데 옮기심기한 곳은 피해가 전혀 없는데 유독 이녀석들만 피해가 많다..

    벌레도 옥수수를 가려가면서 파먹나..?? 

 

 

▲  옮겨심기한 녀석들이다..  울창해진다.. 개꼬리는 언제나 나올려나..?

 

 

▲  아기다리고기다리 개꼬리가 나왔다.. 반갑다~~~~~~~~ 2차 파종인가..? 3차 파종인가..? 이제는

    기억도 안난다...  그게 뭐 중요하나..? 옥수수만 잘만 열리면 되지.. ㅋㅋㅋ

 

 

▲  이제는 대부분 개꼬리가 나왔다.. 옥수수 키가 크다.. 나보다 휠씬크다..

    키가 작은 옥수수도 있다고 한다.. 키큰 옥수수보다는 키작은 옥수수재배가 한결 수월할듯 싶다..

    내년 농사에 참고해야 겠다.


▲  슬슬 열매도 달리기 시작했다.. 개꼬리가 나온후 얼마정도 있어야 수확을 하나..?

    작년 기록을 보니 25일 정도 지난후에 수확을 했다~~~~  이래서 기록이 필요하다~~~~~~~ ^^;


 

▲  지겹게 비가온다.. 벌써 며칠째 내가 비리는건지.. 긴 장마에 옥수수는 잘 견디어 주고 있다..


 

▲  옥수수는 수염이 마른것을 보고 수확시기를 판단한다..    슬슬 수확을 해볼까~~~~?

▲  옥수수는 솥올려놓고 따러간다는 예기가 있다..

    옥수수는 따는순간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기 때문에, 수확후 가급적 빨리 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맛이 현저히 감소한다..

    그래서 내경우 제일 마지막으로 옥수수를 수확한다.. 

 

 

 

▲  본격적으로 옥수수가 달린다. 한꺼번에 옥수수가 달리기 시작하니깐 정신이 없다.

    부지런히 수확을 해야 한다.. 조금 늦어지면 뻣뻣해서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

    밭에 갈때마다 옥수수 수확하는 일은 필수 코스가 되었다.

 

 

 

▲  8/9일 옥수수대가 벌써 누렇게 변하기 시작한다.


 

 

▲  대게 옥수수는 한그루에 두개씩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열리기는 두개씩 열렸는데 나는 대부분 한개씩 수확을 했다.

    나머지 하나는 대부분 여물다가 말었다.. ㅡㅡ; 원래 한개만 수확을 하는게 맞나~~~~? 요건 좀더 알아 봐야 겠다..


 

 

▲  깜부기가 생겼다.. 일종의 옥수수 병해이다. 어릴적에는 참 많이 봤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들다.

    깜부기를 일부러 재배해서 식용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난다.


 

 

▲  옥수수대를 베어 바닥에 눕혀 놓았다.. 이로써 옥수수는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젠 저자리를 배추가 차지를 할 것이다.


 

 

▲  밭 만들라면 고생깨나 해야 한다.. 옥수수 뿌리를 모두 캐야 한다..

    옥수수 - 들깨 이어짓기를 한다. 옥수수 후작으로 들깨를 심는 것이다.
     옥수수 대를 베어서 헛골에 깔고, 옥수수 뿌리 사이사이에 들깨 모를 심는다.
     그러면 들깨가 그늘을 만들어서, 남아있던 옥수수 뿌리가 삭아버리기 때문에 비닐 걷기가 편하다.

     천평, 이천평 단위로 넓은 밭에 옥수수를 심는 경우에는 비닐을 안 쓸 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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