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쑥갓

쑥갓 재배법

승명 2016. 5. 24. 10:32

 

  파종시기 : 3월말 ~ 4월초 파종 (발아적온 15~20°C)

  가식시기 : 본엽 2~3매일때 아주심기, 육묘기간은 25~30일이 적당

  정식시기 : 4월초

  수확시기 : 5월 ~ 7월

  재식거리 : ​포기사이 10Cm

  지주설치 : 필요없음



1. 생리적 특성

- 생육단계별 온도 적응성 : 발아단계 10~35°c, 정식단계 15~20°c, 재배단계 15~20°c

- 광합성량 : 오전 중 70~80%, 오후 중 20~30%

- 관수량 : 뿌리 발달이 좋고 생장속도는 상추보다 느려 주당 관수 요구량은 상추보다 적음

재식주수가 많으므로 실제 관수량은 많아야 함

- 표준 시비량

 

- 토양 요구도 : 토양의 성질은 사양토~식양토, 산도는 pH 6.0~6.5



2. 재배법

[품종선택]

- 소엽종 : 잎이 작고 결각이 심하며 줄기 직립성, 곁가지는 적음, 쑥갓 고유의 향기가 많음, 수량이 적고 더위및 추위에 강함

- 중엽종 : 곁가기가 많으며 옆으로 퍼짐, 더위및 추위에 강함, 생육이 빠르며 꽃대도 빨리 올라옴

- 대엽종 : 잎의 결각이 둔하고 얕게 들어감, 잎살이 두껍고 곁가지 발생이 적음, 더위및 추위에 약해 여름/겨울철 재배가 힘듦

* 우리나라에서는 중엽종 쑥갓 재배

 

[육묘관리]

- 시설내에서 이식 재배할 경우 육묘상 필요

- 묘상설치는 일사량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곳, 관리가 편하고 관수및 전원등의 설치가 쉬운곳, 병충해의 발생이 적은 곳이 좋음

- 육묘용 상토는 배수성, 통기성, 보수성이 좋은 것을 선택 (가벼운 것이 물리성 우수)


[파종]

- 직파 : 씨를 뿌린 다음, 흙은 0.5cm이하로 얕게 덮어줌

파종 전 관수를 골고루 해줌

땅 온도는 15~20도가 되도록!!


[정식]

- 파종 10일전까지 밑거름을 넣고 경운 정지해 이랑 만듦

- 직파 재배시 이랑 폭 100~120cm에 30~40cm 간격으로 3줄로 심음

- 재식간격은 10 * 10

- 쏙아주는 시기 : 본엽이 2~3매가 되면 포기 간격을 3~4cm 정도로 남기고 1차 솎음.

본엽이 7~8매가 되면 포기 간격 8~10cm정도 되도록 2차로 솎음

* 솎아주는 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절간1이 신장해서 도장2하기 쉬우므로 적기에 솎아주어야 함.

 

[관수]

- 하우스나 터널재베에서는 관수및 환기가 가장 중요함

- 지나친 관수를 하면 묘가 웃자라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조금씩 자주 관수함

- 될 수 있으면 환기를 자주시켜 튼튼하고 잎수가 많도록 유지시켜야 함


[비료주기]

- 정식전 넣는 퇴비는 완전히 발효된 퇴비 사용

- 밑거름이나 웃거름으로 주는 비료는 토양검정에 의한 추천 시비량의 범위내에서 시비



3. 수확및 저장

- 생육 적온으로 관리할 경우 파종후 30~40일 정도 지나면 초장이 15cm이상으로 수확 가능

- 한꺼번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2~3번 나누어서 수확하기도 함

- 수확하는 작업자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막기 위한 작업자 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수확작업에 임함

- 잎이 잘 시들기때문에 봄과 여름에 수확을 할 경우에는 저녁에 수확하여 시는 것을 방지

- 겨울에 수확할 경우 잎이 얼지 않게 보온해서 출하

 

4. 병충해 방제기술

- 노균병 : 잎 양쪽면에 황화및 잎이 고사하거나 잎 뒷면에 회백색 곰팡이가 발생

다습한 상태에서 발생

방제 방법 : 배수를 잘 해주고 다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하며 기주역할을 할 수 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감염된 식물체의 분해가 촉진되도록 수확이 끝난후에 경운을 해줌

- 진딧물 : 잎이 뒤틀리고 휘어지며 고사함

방제 방법 : 생물적 방제로 기생충이나 천적을 이용해 방제하지만 완벽한 방제는 어려우며 천적을 이용할때는 농약 사용시 주의해야함. 포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확후에는 진딧물의 기주가 되는 식물체를 제거하고 즉시 경운을 해주는 것이 좋고 시설 재배지에는 방충망을 해서 진딧물의 유입을 막아야 함



5. 쑥갓을 이용한 민간요법

-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 환자의 민간요법에는 파와 생강, 쑥갓을 한데 넣어 끓인 물을 마시면 발한작용이 일어나 몸의 열이 떨어지고 기침, 해소, 천식에 좋고 거담효과가 뛰어나다.

- 잘 자란 쑥갓의 잎과 줄기를 그늘에 건조시켰다가 헝겊에 싸서 욕조에 넣고 침탕했을때는 몸이 데워지고 어깨 결림이나 냉증,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감기환자의 목욕법으로는 특효라 한다.

- 종기가 났을때 생잎을 찧어 붙이면 좋고, 타박상이나 삐었을때 생즙으로 온습포를 만들어 붙이면 통증이 가라앉고 부기가 내린다.

- 동상에 걸렸을때 생즙으로 마사지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향긋한 맛이 있어 입맛을 돋우고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 변비가 있는 사람은 쑥갓을 살짝 익혀 먹으면 효과가 좋다.

- 이질에 걸렸을때 항생물질을 써서 병은 나았지만 뱃속이 좋지 않을때 쑥갓을 먹으면 정장작용이 있어 속이 편해진다.

- 불면증에는 쑥갓 생즙 15~20g을 1회분으로 하루 2~3회씩 4~5일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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