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양식

 

메기 양식

1. 양식적지

보수력이 좋아야 함.

흙이 유실되지 않아야 함.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 좋음.

홍수 피해를 입지 않는 곳이어야 함.

교통 및 도로 여건이 좋아야 함.

전기시설등 양어장 관리가 좋은 곳이어야 함.

2. 양식 조건

① 수 량

양식하는데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양식하고자 하는 양어장 규모에 1일 전체를 교환해 줄 수 있는 수량이어야 하며 최소한 3일에 1회는 교환해 줄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하여야 양식을 성공할 수 있음.수량 확보한 만큼 양어장 시설을 해야 함.

② 수 온

우리나라는 수온이 20℃이상 6개월 유지됨.

메기는 수온이 20℃ 이상이면 양식 가능함.

수온이 25℃이상 3개월이면 상품으로 성장함.

25℃-28℃가 메기 성장에 가장 좋은 적온임.

국내 내수면 양식어 종중 당년에 생산할 수 있는 어종이다.

③ 수 질

지하수, 하천수, 호수, 강물 등 어느 것을 사용해도 좋으나

철분, 유황 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으면 성장에 지장을 줌.

특히 양어장 유입수에 가축의 분뇨, 대도시의 생활하수, 공장의 폐수, 농약의 유출이 심한 곳은 양식하기에 부적당함.- pH가 중성이어야 함.

④ 산 소

수량과 함께 메기 양식에 산소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 지하수에는 산소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 복류수, 용천수에는 산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담수는 9∼10㎖/ℓ 수중의 용존 산소 발생

- 수중에 살고 있는 수초 또는 식물성 프랑크톤이 동화작용으로 82.2%의 산소가 발생.

- 공기 중의 산소가 바람이나 파도(물결)에 의하여 7.2%가 용해되며 용천수 등으로 생성.

수중의 용존산소 소비

- 밤이나 햇빛이 없을 때 수초 및 프랑크톤이 이화작용으로 48% 정도 소비됨.

- 어류의 배설물 등을 분해하는데 35% 정도 소비됨.

- 어류의 호흡으로 15% 정도 소비됨.

- 메기 양식에 필요한 산소는 4㎖/ℓ이상이어야 함.

메기 양식기간 동안 산소 부족 시에 유의할 점.

- 고수온 시에 수중의 산소가 많이 소비되어 산소가 적으므로 주의해야 함

 - 양어장에 고기의 양을 많이 넣거나 양식어류가 성장하여 수량이 많을 때 주의해야 함.

- 사료를 과다하게 투여하여 남은 먹이가 부패하면 분해되는데 많은 양의 산소가 소모됨.

- 고수온 시기인 여름이면 어류가 성장하여 처음 입식할 때 보다 수량이 많기 때문에 태풍이 오기 직전 기압이 떨어질 때 수중의용존 산소량이 적은데다 밤에는 이화작용하므로 동트기 직전에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남.

    산소부족 대처 방안

- 고수온기에는 어류의 성장으로 성장한 만큼 사료를 많이 급이하여 배설물이 많으므로 환수량을 늘려주며, 태풍 및 비오기 직전 기압이 떨어질 때는 급이를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함.

- 수차의 량을 늘려줌.

3. 양식방법

① 양어장 구조

양식장의 구조적인 관계로 원형,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 호지로 만듬.

원형호지

양식장 호지중 가장 좋은 방법으로 수차 가동시 물의 회전이 좋으므로 원심력에 의해 배설물 찌꺼기가 중앙으로 모이므로 양어장 수질 관리가 용이하나 원형호지로 만들면 사용하지 못하는 면적이 많고 성어를 출하 후 호지정리 하기가 불편하며 양어장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음.

정사각형

기존 양어장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양어장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나 양어장 호지를 만들 때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 수차 가동시 호지전체가 사각이 없이 물이 회전하도록 만들 것.

직사각형

호지의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며 배설물, 찌꺼기 등이 호지에 넓게 퍼져 있으므로 물갈이 할 때 참작하여 할 것.  위와 같이 호지를 만들고 각 호지에 물을 채운 후 2∼3일 지난 후 환수한 다음 다시 물을 채우고 고기를 입식 할 것.

② 배수구 설치방법

수차가동으로 원심력에 의해 배설물, 찌꺼기 등이 중앙으로 모여 제거하기가 용이하며 도피 방지시설을 만들 때 도피 방지 시설을 호지 수심의 1/3 높이로 만들 것.

4. 치어(종묘) 입식 시기.

메기 이어 양식장에서는 봄에 수온이 상승하에 호지 수온이 20℃가 되면 치어 입식 할 수 있게 3월하순부터 4월 초순에 메기 치어 부화를 시작하여 30-35일 소요됨.

① 각 지역 치어 입식 시기.

경남, 전남과 경북, 전북 일부는 4월 하순에 구입.

전북, 충남 지역은 5월 초순에 구입

강원, 경기, 경북, 충북(북부고지대) 5월 중순이후 입식

위의 시기가 적절한 이유는 호지 수온이 20℃가 되며 봄에 이상 기온으로 수온 편차가 심하면 수온 스트레스에 의한 소화불량이나 질병이 발생할 수 있음.

② 메기 치어 입식량

호지 수심이 평균 1∼1.5m 일 때 :  호지면적 100평에 10,000마리가 적당함.

호지 수심이 평균 1.5m이상일 때 : 호지면적 100평에 12,000마리가 적당함.

- 위와 같이 치어를 입식하는 것이 치어값도 절약할 수 있고.

- 사료 효율이 좋아 사료값이 절약되며

- 양식 환경이 좋아 질병 발생률도 적고

- 성어 판매할 때 상품가치가 좋아 판매하기에 유리함.

- 치어 양어장의 수심이 깊지 않으므로 처음 입식 할 때 호지의 수심을 60㎝ 전후로 유지하는 것이 좋음.

③ 치어 입식 시 주의할 점.

치어를 구입시 치어 양식장에서 치어 체포할 때 그리고 운송 및 호지에 입식 할 때 스트레스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에 의하여 상처 부위에 세균성 질병이 발생하므로 주의요망.

호지 수온이 20℃가 되면 고수온기에 접어들며 저수온기에 활동하는 기생충도 번식이 빨라지며 세균도 번식이 빨라지기 때문에 치어 입식 후 15일 이상 주의해야 함.

위와 같이 치어 입식 시기가 환절기이기 때문에 환절기에 질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요망.

④ 급이 방법

치어장에서는 작은 탱크에서 양식하였으나 호지에 입식하면 치어장의 탱크보다 훨씬 크며 치어가  호지 전체에 퍼져 있으므로 치어 입식 첫째날은 호지 전체에 사료를 살포

2일째는 호지의 2/3 정도만 살포.

3일째부터는 한쪽 면에서 좌우로 살포.

치어가 정상급이를 하면 사료가 수류를 따라 사료주는 위치까지 호지를 한바퀴 돌면 사료 투이를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투여함. 1회 급이량만 투여.

⑤ 급이량

치어를 처음 입식 할 때 각 호지마다 입식량을 정확히 파악할 것.치어 입식 후 10일간은 어체중에 5%의 양을 4회로 분할 급이.

이후 10일간은 5%양을 3회로 분할 급이.

이후 30일간은 4%양을 2회로 분할급이.  1일 2회 급이시 1일 급이량이 100이라면 아침(해뜰 때)  1일 급이량의 40%를 급이하고 저녁때(해지고 1시간 후) 60%를 급이.

이후 8월 30일까지는 2∼3%를 급이.

이후부터는 어체중의 2%만 급이.

수온이 20℃ 하강하면 2일에 한번 3일에 한번만 먹는 만큼 급이 할 것.

수온이 10℃ 하강하면 급이 중지.

상기와 같이 급이하면 메기가 사료 1.2㎏을 먹으면 어체중이 1㎏ 증체 되기 때문에 최소한 3-5일에 어체중 늘어난 만큼 사료량을 늘려 주어야 하며 어체중 증가된 만큼 사료를 먹지 않을 때는 질병이 발생했는지 산소가 부족한지, 환수량이 부족한지, 관찰할 수 있으며 사료 효율도 좋고 질병을 빨리 발견해 예방할 수 있음.

⑥ 수질관리

치어를 입식 할 때 수심은 60㎝ 정도가 좋음.

하천수, 강물, 호수, 복류수의 물로 양식하는 양어장은 치어 입식하기 2-3일전 호지의 물을 소독한 후(이때 수차 가동시킴) 환수하지 말고 입식(포르말린, 과망산칼륨 등)

- 주수량은 1일 10㎝씩만 주수하되 일시에 주수하지 말고 서서히 주수하여 물 변화를 주지 말 것.

- 호지가 만수위가 되면 다음부터는 환수량을 1일 10 -20%만 환수한 후 서서히 만수위가 되도록 주수할 것.

- 이후 수온이 상승하고 호지내 어체중이 증체하여 사료량이 많아지면(여름) 1일 20-30% 환수하고 서서히 주수.

- 수차 가동 시에는 처음에는 수차1대를 가동하고 치어 입식 후 1개월이 지나면 호지의 수차를 전부 가동 시키며 물이 호지내에서 수차가동으로 회전할 때 사각이 없이 전체가 돌도록 할 것.

⑦ 월동준비

수온이 하강하면 섭이량이 줄어들며 수온이 20℃ 되면 호지의 찌꺼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결빙되었을 때 아질산 개스 등에 피해를 보지 않으며, 물이 누수되는 곳은 수리하고 포르마린,  과망산칼륨 등으로 약욕 하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