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양봉/메뚜기

메뚜기와 방아깨비 사육하기

승명 2016. 5. 24. 20:51

 

어렸을 때 늦여름에 계곡이나 숲으로 놀러가면

메뚜기나 방아깨비를 볼 수 있는데요,

 

신이나서 잡아 집에 가지고 오면

꼭 몇일 못가고 죽더라고요... 다들 그러셨을 거에요 ^^;;

 

메뚜기나 방아깨비가 뭘 먹는지도 모르겠고..

키우고 싶은데 키우는 방법을 몰라서

본의 아니게 하늘나라로 보낸게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ㅜ

 

지금은 관리법을 알아서

한 달, 두 달 넘게 키울 수 있죠 물론!!

 

혹시 아이를 위해 또는 나를 위해

메뚜기 같은 곤충들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메뚜기 관리법을 적어볼까해요 ^^

 

 

 

먼저 메뚜기를 기를 사육통에 흙을 넣어줍니다.

흙은 마트나 인터넷에서 사면 좋고,

그냥 놀이터 흙을 파서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흙을 바닥으로부터 3cm 이상 되게 넣고

물을 넣어 반죽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질지 않고 손으로 꼭 쥐었을 때 흙이 손에

살짝 뭍어 잘 안떨어지는 정도???? 로 반죽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그리고 나서...

 

밖으로 나갑니다!!

나가서 주변의 잡초를 걍 뽑아요!!

 

줄기를 자르지 말고 뿌리째 뽑아서 가지고 오시는게

아마 관리하는데 더 편하실 겁니다.

 

그래야 식물이 오~ 래 가니까요 ^^

 

 

 

이렇게 채집해 온 식물들을...

저는 강아지풀이 보여 강아지풀을 많이 뜯어왔어요 ㅋㅋ

 

뿌리채 컵에 넣고 물을 넣어주세요 ^^

그렇게 하면 식물이 오래 시들지 않고 생생하게 잘 살 수 있답니다.

 

이렇게 컵에 넣은채로

사육통에 넣어주면 끝~ !!!!!!!!!!!!

 

 

 

어째..

그냥 흙 깔고 풀을 넣었을 뿐인데

나름 럭셔리한 사육통이 되었어요 ㅋㅋㅋ

아닌가요 ㅋㅋㅋㅋ

 

이제 이 안에서 거취할

메뚜기와 방아깨비 녀석들을 넣을 차례에요.

 

 

 

 

방아깨비는 힘이 덜 약하고

잘 안뛰어서 좋은데...

 

저 메뚜기 친구는 힘도 세고...

엄~ 청 높이 뛰기도 하고해서 별로 안꺼내고 싶어요 ㅠㅠ

 

집을 갈다가

방아깨비 허물을 발견했습니다 ^^

 

 



잘 자라는 증거겠죠???

힛힛

 

 

방아깨비나 여치, 메뚜기 같은 곤충은

먹이로 벼나 강아지풀 같은 화본과 식물을 주로 먹는다니,

식물은 화본과 식물을 채집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물을 채집하기 싫다면??

요즘은 세상이 좋아... 인터넷에 메뚜기용 먹이가

팔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구입하여 주시면 될 것 같네요 ^^

 

집은 식물이 심하게 시들때 쯤해서 갈아주면 됩니다.

하지만 수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흙도 촉촉하게 꼭 유지해주시고, 풀에도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주셔야 합니다.

컵에도 물을 잘 넣어 식물들이 시들지 않도록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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