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 해마가(海摩迦)의 물음 |
1090 | 존경스러운 해마가가 말했다. "과거 일부 사람들이 저에게 고오타마 전의 교의를, '종전은 이렇고, 현재와 미래는 저렇다.'고 해석하였습니다. 모든 이러한 전통 설법은 도무지 저의 의혹만 증가시켰습니다. 저는 이러한 설법들에서 어떠한 희열도 못 느꼈습니다." |
1091 | 청컨데 저에게 탐애(貪愛)를 뿌리 뽑는 법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인이시여! 이 법문을 알고, 사려 깊은 사람을 성취하고, 세상을 떠돌아 다니어, 세상[생존]의 집착을 건너가고자 합니다. |
1092 | 세존: 이 세상에서의 (철학적으로) 본 바, 들은 바, 생각한 바를 버리고, 탐애(貪愛)도 버리고, 사랑스러운 여러 형상(形象)[色]에 대한 연연해함[얽매임]도 잘라 버리시오. 해마가여! 이것이 곧 불멸의 열반 경계이오. |
1093 | 그들이 이 법문을 알고, 사려 깊은 사람을 성취하면, 이 세상에서 영원히 안락평정(安樂平靜)하고, 또 세상[생존]의 집착도 건너갈 수 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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