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도제야(都提耶)의 물음 |
1094 | 존경스러운 도제야가 말했다. "애욕(愛慾)도 없고, 탐욕(貪慾)도 없으며, 의혹(疑惑)에서 벗어난, 이러한 사람에게 어떠한 해탈이 있나요?" |
1095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도제야여! 애욕(愛慾)도 없고, 탐욕(貪慾)도 없으며, 의혹에서 벗어난, 이러한 사람에게 다른 해탈이란 단 하나도 없소." |
1096 | 도제야: 그는 욕망이 없나요, 도리어 갈망이 있나요? 그는 지혜를 갖추고 있나요, 도리어 획득한 지혜를 시정(是正) 중에 있나요?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분이시여! 청컨데 저에게 해석해 주십시요, 석가시여! 저에게 무엇이 성인인지 알게 해 주십시요. |
1097 | 세존: 그는 욕망도 없고, 갈망도 없소. 그는 완벽한 지혜를 갖추고 있고, 획득한 지혜를 시정(是正) 중에 있지 않소. 그대는 알아야 하오. 도제야여! 그는 탐애(貪愛)과 생존(生存)에 매여 있지 않고, 갖고 있는 바가 하나도 없소. 바로 이러한 사람이 성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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