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가파(迦波)의 물음 |
1098 | 존경스러운 가파가 말했다. "당신께 청컨데, 늙음과 죽음의 제어를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물의 흐름과, 비할 데 없이 공포스러운 홍수 가운데의 우뚝 솟은 섬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스러운 분이시여! 당신께 청컨데 제가 괴로움을 다시 받지 않도록, 저에게 이 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1099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가파여! 나는, 늙음과 죽음의 제어를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물의 흐름과, 비할 데 없이 공포스러운 홍수 가운데의 우뚝 솟은 섬을 가르쳐 주겠소." |
1100 | 가파여! 일무소유(一無所有), 일무소취(一無所取), 이것이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섬이오. 나는 이것을 늙음과 죽음이 소멸한 열반이라고 부르오. * 일무소유(一無所有): 가진 바가 하나도 없음 * 일무소취(一無所取): (즐거움 등을) 취하는 바가 하나도 없음 |
1101 | 이 한 가지를 깨닫고, 사려 깊은 사람을 성취하면, 이 세상에서 안락평정(安樂平靜)하게 되고, 마라[악마]의 제어에 빠지지 않게 되며, 마라의 동반(同伴)이 되지 않게 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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