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정보/농막 짓기(판넬)

농막짓기 4 (판넬세우기. 바닥,벽체)

승명 2016. 6. 3. 23:34

 

이제  본작업인 판넬세우는 작업순서이다

 

1> 샌드위치판넬의 구입

    앞서 샌드위치판넬을 선택한 이유는 밝혔다.

    두께를 선택해야 하는데 100T를 택했다. 그 이하는 아무리 농막이라도 약할것같고 특히나 골조가 없는 구조에서 최소

    100T정도는 되야겠고,  난방이나 여름에 열기를 차단키위해서도 그렇게 했다. 150T나 200T도 고려했으나 너무 묵직한

    느낌이 들었으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벽체는 150T도  괜찮았을거란 생각도 들긴 했다. 어쨌든 바닥,벽체 지붕 모두를

     100T 샌드위치 판넬을 택했다

   처음에는 쓸만한 중고판넬이 있나 사방 알아봤으나 중고판매상과 서천간의 거리가 대부분 멀어 운반비 고려하면

   신품구입이나 경비면서 마찬가지라  주변 판넬대리점서 구입했다.대신 운반비는 없이.. 물론 판넬값에 포함됫겠지만..

   물론 U바와 피스 등 부자재도 같이 구입했고 특히 유바는 대부분 C/S U바를 썼으나 벽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부위는

     steel U바를 준비했다

 

2> 벽체세우기

   기초구조물 설치하고 제일먼저하는 판넬작업은 벽체 세우기다. 판넬도 내부용, 외벽용,지붕용이 따로 있으나 외벽용으로 바닥과

   벽체를 지붕용으로 지붕판넬(청색)을 준비했다.

   벽체는 사각의 한 코너에서 시작하여 차례차례세워 나가는데 먼저 100mm의 각파이프 위에 70mm를 걸치게 C/S유바를 박아나간다

   유바애 피스를 박는데    500mm간격으로 두줄을 박았다. 각파이프위에 나머지 내측으로 30mm의 공간은 바닥을 깔때 지지하는

   공간으로 남겨둔다.

 

   기초의 수평만 제대로 유지됬다면 벽체세우는 일은 무리없이 진행된다. 혼자서도.. 다만 맨 마지막 판넬을 세울때는 약간의 힘을 썼다.

   나의 경우는 혼자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벽체 세우는 작업 자체 보다는 이런저런 공구를 찾아 다니는 일이나 판넬을 수시로 절단하는 작업

   등으로 시간이 더뎠다. 물론 2~3인이 함께 작업하면 훨 수월하겠지요..

   아내가 같이 있없지만 별 도움이 안되 아내는 밭에서 채소를 만지작 거리고 나혼자 땀뻘뻘..

 

   이럴때 중간중간 사진찍으랴, 공구찾아다니랴, 커피마시랴.. 바쁘다 바뻐...

 

  벽체를 세우기 전에 출입문과 창문의 위치를 정하고 규격대로 미라 판넬을 절단하여 정해진 위치에 세워야 함은 당연..

 

3> 바닥깔기

   바닥깔기는 100T 각파이프 기초를 얼마나 정밀하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그 작업이 좌우된다.

   물론 바닥을 지면이 아닌 철재구조물위에 판넬로 설치하면 사람이 그 위에서 이동할때 꿀렁거림이 예상되었으나

   작업의 용이성상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신 정밀시공으로 꿀렁거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바닥판넬은 100T의 외곽기초철재 위에  양사이드로 30mm를 걸치며 차례차례 끼워나가면 큰 무리는 없다

   때론 빡빡하고  때론 헐렁할수 있으나 그때그때  기초중간철재와 판넬이 밀착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밀착되어 있지 않으면 보강쐐기를 끼워 밀착함이 중요하다. 이 작업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마루밑에 들어가서

   이 작업을 해야하는 곤란함이 생긴다

 

위 사진은 바닥을 먼저 깔은게 아니라 작업의 용이를 위해서 바닥에 임시로 판넬을 얹어놓은 모습임

 

한쪽부터 벽체와 바닥을 거의 동시에 깔아나감.

 

 

 

간단히 벽체와 바닥깔기를 적어보았다.

이제 제일 난해한 작업이 남았다. 지붕을 얹는 작업인데 나의 경우는 벽체와 지붕체를 연간하는 부위의 결속이 힘들었다

지붕얹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