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부끄러움의 경 |
256 | 부끄러움을 모르고, 또 부끄러워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말하네. "나는 너의 친구다." 그러나 그가 해 줄 수 있는 일인데도, 그가 하나도 해 주지 않는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이러한 사람은 나의 친구가 아니다.'라고 아네. |
257 | 친구에게 쓸데없는 달콤한 말만 하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이러한 종류의 사람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고 아네. |
258 | 친구 간의 균열을 메우려고 열중하면서도, 실수를 찾아내는 사람, 이런 사람은 친구가 아니네. 그와 함께 하면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에서 잠자고 있는 것과 같으면, 이러한 사람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이 갈라놓을 수 없는 친구이네. |
259 | 과실을 획득하려고 하는 사람은, 인생의 직책을 짊어지고서, 열심히 노력하므로, 이로 인하여 즐거움과 재물을 얻고, 영예를 가져오네. |
260 | 이와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비구는 탐애(貪愛)를 제거하고, 집착에서 벗어나며, 은거(隱居)하므로, 이로 인하여 평정(平靜)의 달콤함을 맛보고, 나아가 바른 법의 달콤함도 맛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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