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발타라불달(拔陀羅弗達)의 물음 |
1107 | 존경스러운 발타라불달이 말했다. "당신께서는 가정을 포기하시고, 탐애(貪愛)을 잘라 버리시며, 산만(散漫)함을 제거하시고, 선정에 머무르시며, 즐거움을 버리시고, 물[생존]의 흐름을 건너, 해탈을 획득하시며, 시간을 벗어나시고, 묘한 지혜를 갖추셨습니다. 저는 당신께 가르침을 구합니다. 성인이신 당신의 가르침을 들은 후에, 사람들은 여기를 떠날 것입니다." |
1108 | 사람들이 각국에서 여기에 모여, 당신의 말씀을 듣기를 갈망합니다, 영웅이시여! 청컨데 당신께서 그들에게 진리 법문을 완벽하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이 법문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1109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발타라불달이여! 상하좌우와 중간의 어떠한 것이라도, 그것에 대한 섭취[취득] 욕망에서 철저하게 벗어나야 하오. 왜냐하면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섭취[취득]를 하면, 누구든지 마라[악마]의 추적을 받게 되기 때문이요." |
1110 | 그러므로 이 점을 깨닫고, 사려(思慮) 깊은 비구는, 사람이 섭취[취득]에 집착(執着)하는 것은, 사망영역(死亡領域)에 집착하는 것이 된다고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 어떠한 것도 일체(一切) 섭취[취득]하지 않아야 하오. * 사망영역: 마라의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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