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貪), 노(怒), 생(生), 사(死)
감각적 즐거움을 탐애(貪愛)하는
눈 뜬 장님 같은 어리석은 사람은
성범죄를 끈기 어렵고,
감각적 괴로움에 격노(激怒)하는
눈 뜬 장님 같은 어리석은 사람은
보복운전을 끈기 어렵네.
깊은 사려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아
어둠이 없는 눈 뜬 성자(聖者)는
즐거움을 괴로움이라 보아서
탐애에서 벗어나고,
괴로움을 즐거움이라 보아서
격노에서 벗어나네.
생존(生存)을 갈애하고
죽음[死]을 두려워하는
눈 뜬 장님 같은 어리석은 사람은
해탈하기 어렵고
윤회를 벗어나기 어렵네.
깊은 사려로 모든 것을 꿰뚫어 보아
어둠이 없는 눈 뜬 성자(聖者)는
생존을 고통이라고 보며
죽음을 쾌락이라고 보아서
해탈에 이르고
윤회를 벗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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