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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무 재배 포인트

승명 2018. 1. 14. 14:20

김장 무 재배 포인트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여 늦은 봄과 초가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어릴 때에 저온(12℃이하)에 오래 두면 꽃눈이 생기고, 이후 온도가 올라가고 낮이 길어지면 꽃대(장다리)가 올라온다. 토심이 깊고, 수분을 적당히 머금을 수 있는 사질양토가 좋다.


 


1. 무의 생육은 파종 후 15일(초생피층 탈피기)에 거의 결정된다. 요때까지만 관리에 신경 쓰면 맛있는 무로 김장을 할 수 있다. 알타리무, 열무는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모두 밑거름으로 넣는다.


무, 소형무는 솎아내기에 맞추어 웃거름을 준다.


무, 소형무, 알타리무는 점뿌림하되, 한 구에 씨를 6∼7립 정도 넣고, 흙은 2∼3㎝두께로 덮어준다.


열무는 줄뿌림한다. 종자량은 ㎡당 4∼5㎖정도 소요된다.


 



2. 석회질비료 시용은 토양의 pH를 손쉽게 올릴 수 있어서 산성토양 개량의 기본이 되며, 수량도 8~13% 증수된다. 1994년 74개소에 대하여 분석한 농가 재배지토양의 pH는 5.9였으며, 석회소 요량검정(ORD kit법) 결과 평균 석회소요량은 200㎏/10a정도이었으나 농가 실제 시용량은 124㎏/10a에 불과하였다. 퇴구비와 가축분 등 적정량의 유기물시용은 질소, 인산, 칼리 등 다량요소는 물론 붕소, 아연 등 미량요소를 공급해 준다.


 


3. 가을 재배는 일반적으로 7월에서 9월 초에 파종하여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온도가 알맞아 우수한 품질의 무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전국에 걸쳐 재배되며 생산량도 제일 많아 무 재배의 주요 작형이다. 중북부 지방에서는 일찍 파종하며 남부지방에서는 늦게 파종한다. 조기 파종의 경우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애 및 병충해의 문제가 있으며 만기 파종의 경우는 생육후기 저온으로 인해 근 비대가 불충분한 문제가 있다.


 


4. 토질은 사양토 혹은 양토가 좋으며 통기성을 높이려면 완숙퇴비를 10a당 1톤 가량 시용한 후 로터리로 여러 차례 심경한다. 10a당 시비량은 성분량으로 질소16㎏, 인산 6~12㎏, 칼리 16㎏을 표준으로 하며 생육초기에 질소의 비효를 높여주며 후반부에 필요한 량은 미리 기비로써 유기물과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다.


 


5. 재식거리는 외줄의 경우 이랑폭 60㎝에 전후 주간은 24~25㎝로 하여 1구에 3~5립씩 점파한다. 솎음은 원칙적으로 2회 실시하며 1회는 본엽 3~4매에 2회는 5~6매에 실시하는데 솎음후 흙으로 성토해 준다. 조기재배의 경우 고온 건조한 시기에 파종하므로 파종후 건조를 방지하고 지온을 낮추기 위해 짚이나 왕겨 등으로 덮어준다.


 


6. 초기에 한냉사로 피복해 주면 지온 저하 효과와 진딧물, 좀나방 등의 침입을 방지하여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저온처리를 받지 않더라도 해에 따라 고랭지 및 가을 조기 재배에서 고온, 장일, 강광 조건에서 불시 추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적기에 파종하고 묵은 종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파재배시 재배초기에 질소 비효를 높여 초기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생육 후반기에는 저온에 처하므로 한냉사 등으로 피복해주며 갑자기 한파가 닥칠 경우는 비닐 등으로 덮어두거나 뽑아서 가매장한다.



7. 봄,가을무는 본엽이 1장일때에 3포기, 3∼4매일 때에 2포기, 6∼7매일 때에 1포기를 남긴다.


소형무는 본엽 2∼3매 때 2포기, 4∼5매 때 1포기 남김


알타리무는 한 구당 본엽이 2∼3매일때 2∼3주씩 남기고 포기를 수시로 솎아낸다


 


8. 수확이 늦어지면 뿌리에 바람이 들기 쉽다.


무 는 씨 뿌린 후 90∼100일 경에 수확한다.


소형무 는 씨 뿌린 후 50∼60일 경에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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