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수타니파타

수타니파타 Ⅲ. 대품(大品) 7. 새라경(賽羅經)

승명 2018. 11. 6. 08:50

 

7. 새라경(賽羅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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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들었다. 한 번은 세존께서 대승단을 거느리시고, 안길다라파국에서 탁발을 다니셨다, 1250명의 비구들과 안길다라파국의 아파나라고 하는 작은 진에 이르셨다. 한편 고행자 길니야는 사문 고오타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고오타마는 석가족의 아들로, 석가족을 떠나 출가하였다. 그는 대승단을 거느리고 안길다라파국에서 탁발을 다니는 데, 1250명의 비구들과 안길다라파국의 아파나진에 이르렀다. 도처에 그에 대한 칭찬이 전파되고 있다. 그는 세존, 아라한, 삼먁삼 부처님,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대부(調御大夫), 천인사(天人師), 부처님이라고 칭송되고 있다. 그는 그 자신의 통찰과 깨달음을 이룬 이 후에, 이 인간 세상, 신계(神界), 마계(魔界), 범계(梵界) 중에 있는 사문, 바라문, ,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가르치는 바른 법은 처음, 중간, 끝이 모두 아름답고 좋으며, 내용이 충실하고, 의미가 풍부하다. 그는 완전하고 결함이 없으며, 청정한 범행(梵行)을 가르친다. 이러한 아라한을 보는 것은 행운이다.' 그래서 고행자 길니야는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갔다. 거기에 도착한 후, 세존과 서로 문후를 나누었고, 문후를 한 후에, 서로 인사말을 나누었고, 인사말을 나눈 후에, 그는 한 쪽 곁에 앉았다. 세존께서 한 쪽 곁에 앉아 있는 고행자 길니야에게 법을 가르치시어, 그를 희열에 겹도록 하셨다. 고행자 길니야가 세존의 설법을 들은 후에, 가르침을 받고 희열에 겨워, 세존께 말했다. "청컨데 고오타마께서는 저의 초청을 접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구 승단과 함께 오셔서 식사를 하여 주십시요." 세존께서 들은 후 고행자 길니야에게 말씀하셨다. "길니야여! 비구 승단은 방대하다, 비구들이 1250명이나 있다. 그리고 그대는 또 바라문에 충실하지 않느냐." 고행자 길니야가 제2차로 세존께 말했다. "고오타마여! 비록 1250명의 비구가 있는 방대한 비구 승단이고, 또 제가 바라문에 충실하지만, 다시 고오타마께 저의 초청을 접수하여 주시기를 신청합니다. 내일 비구 승단과 함께 오셔서 식사를 하여 주십시요." 세존께서 고행자 길니야에게 제2차로 말씀하셨다. "길니야여! 비구 승단은 방대하다, 비구들이 1250명이나 있다. 그리고 그대는 또 바라문에 충실하지 않느냐." 고행자 길니야가 제3차로 세존께 말했다. "고오타마여! 비록 1250명의 비구가 있는 방대한 비구 승단이고, 또 제가 바라문에 충실하지만, 다시 고오타마께 저의 초청을 접수하여 주시기를 신청합니다. 내일 비구 승단과 함께 오셔서 식사를 하여 주십시요."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동의를 표시했다. 고행자 길니야는 세존께서 이미 동의하심을 알고, 곧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의 정수(淨修) 숲으로 돌아 왔다. 그 곳에 도착하여, 그는 친구, 동료, 친척, 친족들을 모으고 말했다. "존경하는 친구, 동료, 친척, 친족 여러분, 제 말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사문 고오타마께서 저의 초청을 접수하셨습니다. 내일 비구 승단을 거느리시고 식사하러 오실 겁니다. 그대들은 필히 일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행자 길니야의 친구, 동료, 친척, 친족들은 회답했다. "좋습니다, 존자(尊者)!" 그리하여 일부 사람들은 화덕을 만들고, 일부 사람들은 땔나무를 마련하고, 일부 사람들은 그릇을 씻고, 일부 사람들은 물동이를 마련하고, 일부 사람들은 좌석을 배치하고, 고행자 길니야는 직접 원형 천막을 쳤다. 그 때에 새라라고 불리는 바라문이 아파나진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3폐타[베다], 니건두, 예의학, 문자학, 어음학, 역사, 전설, 폐타[베다] 읽는 법, 어법에 정통하였고, 세론(世論)에 순응하였으며, 대인의 용모를 지녔는데, 300명의 청년들에게 염송시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 때에 고행자 길니야와 새라 바라문은 관계가 밀접했다. 새라 바라문은 300명의 청년들을 데리고 걸어 다니다가, 길니야 고행자의 정수(淨修) 숲에 도달했다. 새라 바라문은 고행자 길니야의 정수 숲 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화덕을 만들고, 일부 사람들은 땔나무를 마련하고, 일부 사람들은 그릇을 씻고, 일부 사람들은 물동이를 마련하고, 일부 사람들은 좌석을 배치하고, 고행자 길니야는 직접 원형 천막을 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정황을 보고, 새라 바라문은 고행자 길니야에게 말했다. "존경하는 길니야여, 며느리를 맞이하나요, 또는 딸이 시집가나요, 혹은 큰 제사를 준비하나요, 혹은 마게타국왕 빈비사라가 군대를 이끌고 오시는지요?” “새라여, 며느리를 맞이하는 것도 아니고, 딸이 시집가는 것도 아니며, 혹은 큰 제사 거행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또 마게타국왕 빈비사라가 군대를 이끌고 오는 것도 아니오. 그러나 확실히 이는 큰 제사 거행을 준비하는 것이오. 사문 고오타마는 석가족의 아들로, 석가족을 떠나 출가하였소. 그는 대승단을 거느리고 안길다라파국에서 탁발을 다니는 데, 1250명의 비구들과 안길다라파국의 아파나진에 이르렀고, 도처에 그에 대한 칭찬이 전파되고 있소. 그는 세존, 아라한, 삼먁삼 부처님,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대부(調御大夫), 천인사(天人師), 부처님이라고 칭송되고 있소. 그 분께서 나의 초청을 접수하셨소. 내일 비구 승단을 거느리고 여기로 오실 것이요.” “그대가 부처님이라고 말했소? 길니야!” “내가 부처님이라고 말했소, 확실히!" 그래서 새라 바라문이 말했다. "부처님이라는 말은 드물고 가볍게 이야기 되지 않네. 우리들의 송시(頌詩) 중에, 32 대인상(大人相)이 있는 데, 이러한 상을 모두 갖춘 대인물은 단지 두 종의 정황 만 있네. 그 외로는 거의 없네. 만일 그 분이 재가인(在家人)이면, 한 사람의 국왕, 한 사람의 전륜왕(轉輪王), 한 사람의 법에 의거 통치하는 법왕(法王)으로, 사방을 정복하고, 국태민안(國泰民安)하고, 칠보(七寶)를 소유하게 되네. 그의 칠보(七寶)는 바퀴 보물, 코끼리 보물, 말 보물, 진주 보물, 여자 보물, 금고 관리원 보물, 고급 장교 보물이네. 그는 천이 넘는 아들이 있네. 그들은 기개 비범한 영웅들이고, 능히 외적을 쳐부수네. 그들은 권력 표시 지팡이나 무기에 의지하지 않네. 바다로 둘러싸인 큰 대륙을 바른 법에 의지하여 정복하고, 통합을 이루네. 만일 그가 속세를 떠나 출가를 하면, 한 사람의 아라한이고, 삼먁삼 부처님이고, 먼지 세상의 가리개를 배제하게 되네. 길니야여! 세존 고오타마, 이 아라한, 삼먁삼 부처님은 현재 어디에 계시오?" 고행자 길니야는 이 말을 듣고, 오른쪽 팔을 들면서, 새라 바라문에게 말했다. "새라 바라문이여! 그분께서는 저기 일렬 푸른 숲 속에 계시네." 그래서 새라 바라문은 300명의 청년들을 거느리고,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갔다. 새라 바라문이 청년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이여 발걸음을 가만히 옮기며 오시요. 이러한 세존들에게는, 마치 혼자 오고 혼자 가는 사자처럼,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요. 나와 사문 고오타마가 담화할 때에, 그대들은 임의로 끊지 마시오. 그대들은 나와 세존의 담화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오." 그래서 새라 바라문은 세존께서 계신 곳에 걸어서 도달했다. 그 곳에 도달하여, 세존과 서로 문후를 나누고, 문후를 나눈 후에, 서로 인사말을 나누고, 인사말을 나눈 후에, 그는 한 쪽 곁에 앉았다. 새라 바라문은 한 쪽 곁에 앉은 후에, 세존 신상에서 32 대인상(大人相)을 찾았다. 새라 바라문은 세존 신상에서 단 2개만 제외하고, 32대인상 거의 전부를 발견했다. 그는 이 두 개의 대인상에 대하여는, 즉 은비(隱秘)된 음경인지, 또 광장설(廣長舌)인지 파악할 수 없어서, 주저하고, 회의하고, 만족해 하지 못했다. 한편 세존께서 마음속으로 말씀하셨다. '이 새라 바라문은 단 2개를 제외하고, 나의 32대인상 거의 전부를 보았다. 그는 이 두 개의 대인상에 대하여는, 즉 은비(隱秘)된 음경인지, 또 광장설(廣長舌)인지 파악할 수 없어서, 주저하고, 회의하고, 만족해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세존께서 신통을 발휘하여, 새라 바라문에게 음경을 은밀히 보게 하였다. 그런 후 세존께서 혀를 내어, 좌우 양 귓구멍에 대었고, 또한 위로 양 콧구멍에도 대었고, 또 혀를 쭈욱 펴서 이마 전체를 덮어 보였다. 이리하여 새라 바라문이 마음 속으로 말했다. '사문 고오타마는 부분적 대인상이 아니고, 완전한 32대인상을 갖추고 있구나, 그러나 내가 그가 부처님인지 아닌지 모르지 않는가? 나는 연로(年老)한 바라문이, 그의 노()스승의 노()스승이, '이러한 아라한, 삼먁삼 부처님은 찬미를 받으면, 자기를 드러내 보인다'라고 말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가장 좋고, 적합한 게송으로 그를 찬미해야지.' 그래서 새라 바라문은 적합한 게송으로 세존 면전에서 세존을 찬미하였다. "세존이시여, 당신의 신체는 완전하여 결함이 없고, 광채가 밝게 빛나시며, 출신이 고상하시고, 용모는 감동적이며, 피부색은 황금색이시고, 치아는 깨끗한 백색이시며, 정력은 왕성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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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이 고귀한 자의 표지인 대인상(大人相) 모두 당신의 신체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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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맑은 눈, 아름다운 얼굴, 높고 크신 신체, 단정하고 장중한 위의(威儀)를 지니셨습니다. 사문 승단 중에서도 태양처럼 빛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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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용모가 당당하시고, 피부색은 황금과 같으며, 이러한 절묘한 용모를 갖추셨는데, 하필 사문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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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는 국왕, 전륜왕(轉輪王), 시종들의 주인, 사방의 정복자, 대지(大地) 과수원의 주인이 되시는 것이 걸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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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제리와 제후들이 모두 당신에게 귀순할 것입니다. 고오타마여! 당신은 마땅히 왕 중의 대왕을 하시고, 사람들 중의 인타라를 하시고, 왕국을 다스리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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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새라여! 나는 국왕이요, 한 사람의 견줄 데 없는 법왕(法王)이요, 나는 법으로, 후퇴하지 않는 바퀴를 굴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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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바라문이 말했다. "고오타마여, 당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법으로 이 법륜(法輪)을 굴리지요.'라고 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당신이 견줄 데 없는 법왕, 정등각(正等覺)임을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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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신의 고급 장교, 제자, 전승인(傳承人)입니까? 누가 이 법륜(法輪)을 계속 굴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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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새라여! 내가 굴리는 이 무상법륜(無上法輪), 나의 뒤에, 사리불이 계속 굴릴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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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나는 모두 알았소. 마땅히 구비하여야 할 것을, 나는 모두 구비하였소. 마땅히 포기하여야 할 것을, 나는 모두 포기하였소. 바라문이여! 그래서 나는 부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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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대한 회의를 씻어 버리시오, 바라문이여! 나를 믿으시오. 정등각(正等覺)을 보는 것은 이전부터 오늘까지 얻기 어려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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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서, 이전부터 오늘까지 출현하기 어려운 정등각(正等覺)을 이루었소, 바라문이여! 나는 견줄 데 없는 의사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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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견줄 데 없는 중생의 우두머리, 마라[악마]의 대군을 항복시킨 사람, 나는 모든 적들을 정복하였고, 희열이 가득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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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친구들이여, 잘 들으시오. 이 밝게 보시는 분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 분은 의사, 대영웅이시며, 마치 숲 속의 사자가 포효하는 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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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견줄 데 없는 중생의 우두머리, 마라[악마]의 대군을 항복시키신 분을 보고, 누가 흥겹지 않겠소? 설사 출신이 낮고 재산이 없는 자라도 이와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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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람은 나를 따르고, 원하지 않는 사람은 떠나기 바라오, 나는 여기서 당장 무상지자(無上智者)의 앞에서 출가를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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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의 제자들이 말했다. "만일 당신께서 삼먁삼 부처님의 가르침이 좋다면, 저희들도 또한 당장 무상지자(無上智者)의 앞에서 출가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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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의 바라문들은 합장을 하고, 구도를 청하였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당신의 신변에서 범행(梵行) 닦기를 원합니다." * 범행(梵行): (음욕을 끊는) 맑고 깨끗한 행실. 범행을 닦으면 범천(梵天)에 태어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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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새라여! 내가 공들여 가르치는 범행(梵行)은 현세적이고, 직접적이며, 노력하는 수행자에게 출가는 결코 무익한 헛수고가 아니오." 그래서 새라 바라문은 그를 따르는 청년들과 함께 당장 세존의 면전에서 출가하여 계를 받았다. 한편 고행자 길니야는 밤이 지난 후, 자기의 정수(淨修) 숲 속에 있었다. 좋고 고급인 단단한 음식과 연한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을 보내 세존께 식사 통지를 하게 했다. "고오타마여! 시간이 됐습니다. 음식이 이미 잘 준비 됐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세존께서 의복을 입으시고, 발우와 가사를 가지시고, 고행자 길니야의 정수(淨修) 숲에 오셨다. 거기에 도착해서 비구 승단과 함께 준비된 자리에 앉았다. 고행자 길니야는 자기가 직접 고급의 단단한 음식과 연한 음식으로, 부처님을 우두머리로 하는 비구 승단에 시봉(侍奉)을 하여, 그들을 흥에 겹게 했다. 세존께서 식사를 다 드시고, 발우에서 손을 떼실 때, 고행자 길니야는 낮은 곳을 잡아, 한 쪽 곁에 앉았다. 세존께서 한 쪽 곁에 앉아 있는 고행자 길니야를 향하여 다음과 같은 게송으로 그를 흥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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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중에서는 불의 제사를 으뜸으로 하고, 음률 중에서는 살유체를 으뜸으로 하며, 범인(凡人) 중에서는 국왕을 으뜸으로 하고, 물의 흐름 중에서는 큰 바다가 으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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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중에서는 달이 으뜸이고, 발광체 중에서는 태양이 으뜸이며, 공덕을 갈망하며 제사를 거행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승단에 공양하는 사람이 으뜸이네." 세존께서 이러한 게송으로 길니야 고행자를 흥겹게 한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셨다. 한편 존경스러운 새라는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독자(獨自) 은거생활을 하였고, 마음을 집중하고 고요히 생각하며, 정진 노력하여, 머지않아 곧 바로 자기의 지혜를 통하여, 이 세상에서 범행(梵行)적 최고 이상을 본인이 스스로 증명하고 도달하였다. 바로 이 목적을 위하여, 선남자(善男子)들이 정확히 집을 떠나 출가하는 것이다. 그는 범행(梵行)을 완수하였으며, 해야 할 일은 모두 했고, 이 세상에서 해야 할 다른 일은 또 없었다. 이렇게 해서 존경스러운 새라는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아라한의 일원이 되었다. 그런 후 존경스러운 새라는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갔다. 거기에 도착해서 그는 가사를 왼쪽 어깨 위에 걸치고, 합장을 하고, 세존을 향해 경배를 드린 후에, 게송으로 세존을 향하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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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보시는 분이시여! 8일 전에 저희들은 당신께 귀의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7일 밤, 저희들은 당신의 가르침에 따라서, 자기를 조복(調伏)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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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는 부처님, 당신께서는 지도자(指導者), 당신께서는 마라[악마]의 대군(大軍)을 물리치신 성인, 당신께서는 번뇌를[괴로움을] 잘라 버리시고, [생존]의 흐름을 건너 (피안으로) 가시고, 또 사람들에게 생존을 건너 (피안으로) 가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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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는 생존인소(生存因素)들을 극복하시고, 번뇌를[괴로움을] 뿌리 뽑아 버리시었으며, 당신께서는 집착하는 바가 없는 사자(獅子)이시므로, 의구심과 놀람과 공포가 없으십니다. * 생존인소(生存因素): 자아[]에 대한 집착[탐애/속박],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집착[탐애/속박], 생존에 대한 집착[탐애/속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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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의 비구가 합장하고 여기에 서 있습니다. 영웅이시여! 당신의 양 다리를 펴십시요, 이 죄 없는 자들이 지도자(指導者)를 향해 촉족례(觸足禮)를 행하게 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