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파사라(波娑羅)의 물음 |
1118 | 존경스러운 파사라가 말했다. "당신께서는 과거를 보여주시고, 욕망이 없으시며, 의혹을 뿌리 뽑으시고, 만물에 정통하십니다. 저는 문제를 가지고 당신께 여쭙고자 왔습니다." |
1119 | 저는 당신께, 이미 과거의 형상(形象)을 알고, 일체(一切)의 몸을 포기하며, 내적 또 외적으로 일무소유(一無所有)함을 보는 사람의 지식에 관하여 묻고자 합니다, 석가여! 마땅히 이러한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 일무소유(一無所有): 가진 바가 하나도 없음 |
1120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파사라여! 여래는, 제식(諸識)의 모든 상황을 알고, 해탈을 최종 목적으로 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의 해탈 근거를 알고 있소.” |
1121 | 평정(平靜)함에 머무를 수 있는 것은, 가진 바나 잃을 바가 하나도 없기 때문임을 알며, 모든 것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것, 이것이 완벽한 바라문의 지식과 관련이 있는 것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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