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빈길야(賓吉耶)의 물음 |
1126 | 존경스러운 빈길야가 말했다. "저는 나이 많고, 몸이 쇠약하며, 용모가 초췌하고, 귀도 들리지 않고, 눈도 침침합니다. 제가 얼떨결에 죽지 않도록, 청컨데 저에게 이 법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것을 안 후에, 이 세상에서 태어남과 늙음을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십시요." |
1127 |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빈길야여! 세상 사람들이 게으름과, 여러 형상(形象)[色]으로 해를 입는 것을 보고, 이로 인하여, 빈길야여! 그대가 열심히 노력하여, 여러 형상(形象)[色]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면, 다시 태어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요." |
1128 | 빈길야: 4면, 4각과 상하, 합계 10방인데, 이 시방(十方) 세계 중에서, 당신께서는 보지 못하시는 바가 없으시고, 듣지 못하시는 바가 없으시며, 생각하지 못하시는 바가 없으시고, 알지 못하시는 바가 없으십니다. 청컨데 저에게 이 법문을 말씀해 주십시요. 제가 이것을 안 후에, 이 세상의 태어남과 늙음을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십시요. |
1129 | 세존: 세상 사람들이 탐애(貪愛)의 지배(支配)를 받는 것과, 노쇠의 괴로움을 받는 것을 보고, 이로 인하여, 빈길야여! 그대가 열심히 노력하여, 탐애(貪愛)를 제거하면, 다시 태어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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