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은 뿌리가 잘 자라기 때문에 흡비력이 좋아 다른 작물에 비하여 비료요구도가 낮은 작물이나 다수확을 하려면 비료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하고 과실이 열리지 않는다. 또한 품종 및 재배양식에 따라 시비기준을 달리해야 한다. 시비량은 작형, 토성,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다르나 대개 하우스재배나 터널재배의 경우는 노지재배보다 시비량을 늘리고, 특히 척박지에서는 비료가 부족하면 착과 및 비대가 불량하게 되므로 일반재배보다 증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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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비량 | |||||||||||||||||||||||||||||||||||||
시비량을 결정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호박을 재배할 포장의 토양을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에 토양분석을 의뢰하여 적정 시비처방을 받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적정시비량은 정상적인 토양에서는 질소질 20, 인산질 8.4, 칼리질 9.9㎏/10a이다. 이중 인산질 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질 비료는 50%를 밑거름으로, 50%는 웃거름으로 나누어 준다. 칼리질 비료는 40%만 밑거름으로 주며 나머지는 질소질 비료와 같이 3~4회 나누어 준다. 퇴비는 1,500㎏/10a를 시용하고 석회는 200㎏/10a를 준다. 퇴비로 가축분을 시용할 경우는 반드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이용해야 한다. 생퇴비 또는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이용할 경우 식물체가 제대로 생장하지 못한다. 또한 퇴비를 시용할 경우 가축분 속에 있는 질소, 인산 및 칼리함량을 계산하여 시용할 화학비료량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석회도 토양분석 결과 pH 6.8 이상이면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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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비법 | |||||||||||||||||||||||||||||||||||||
상기 시비량 중 인산비료는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질비료와 칼리비료는 1/2만 밑거름(기비)으로 주며, 웃거름은 3~4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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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쥬키니호박의 반촉성재배 전경 | |||||||||||||||||||||||||||||||||||||
- 보온을 위해 PE필름으로 2중터널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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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호박의 웃거름 주는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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